예서 좀 돈으로 만들어진 공부쟁인인거 같아
독서토론회때 모습 보고 타고난 머리는 별로 안 좋을 것 같다란 생각이 1차로 들었음
자뻑의 힘.....! 기본 독해능력도 떨어지는 거 보면....
만약에 그냥 평범한 가정집 딸이어서 사교육이나 코디 통해서 맞춤교육 이런 거 잘 못 받았으면
그렇게 성적이 좋았을까 하는 의문? 승부욕 있어서 상위권까진 가도 초상위권은 아닐 거 같음
특히 혜나같은 상황이었다면 왠지 예서는 멘탈바사삭해서 공부고 뭐고 다 놓았을 것 같아.
자기잘난맛에 열심히 사는 애인데 그런환경에서 멘탈 잡고 공부하는 예서는 왠지 상상이 잘 안 가는 느낌.
혜나같은 상황이라면 엄마때문이라도 공부하려고 하지않았을까? ㅜㅜ 근데 잔머리가 없어서 혜나처럼 상황을 이용하는 그런건 못했을듯
입시 이과에 최적화된 두뇌+어릴때 영어조기교육 일수도 ㅋㅋㅋ 국어는 확실히 노력으로 조지고 있는게 분명해
진짜 머리 좋은건 우주 혜나 기준인것같긴 함 특히 혜나ㅋㅋㅋㅋ
그래도 진짜 평범한 머리면 아무리 노력해도 좋은 고등학교 전교 1등은 못할테니 수재정도
머리는 좋은데 공부의 방향이 너무 좁은 느낌...? 다양한 관심사와 경험이 있다면 참 좋았을텐데 집안 분위기가 그러니깐 뭐ㅠ
엥 예서가 노력1등인지는 잘 모르겠던데 돈으로 다 받쳐주고 회장도 만들어주니 공부만 하면 되잖아 그래서 오히려 난 혜나가 더 노력1등 같음 엄마 병수발에 돈도 마련해야하고 수행평가 대리도 해줘야하고 엄마 간호도 해줘야하고 학원도 지발로 왔다갔다 하고 공부도 해야하고
찐톨이 나열한 그런것들을 다 하는데도 그 난다긴다하는 학교에서 전교 2등한다는게 혜나가 머리빨이 크다는거 아닐까 물론 노력도 하겠지만 궁예하자면 그런 것들 다 하면 공부할 시간 자체는 다른 애들 보다 부족할 것 같아서
서울대 의대는 돈 처발라도 타고난 머리 없으면 못 감
위에 톨들 다 잘 말해줫지만
돈을 억만금을 들여도 못하는 애는 못해
그리고 공부 억지로 누가 시켜서 하는애는 스스로 좋아하는 애 못이기고
예서는 타고난 유전자에 본인이 공부도 좋아하고 좋은 부모가 돈 들여가며 서포트까지 삼박자가 잘 어우러진케이스라고 봐야지
이 중에 하나만 빠져도 저렇게 까지 잘하진못해 올림피아드나 수석입학 전교1등
그리고 혜나도 도훈엄마가 돈대주는 그 과외 받고있자너
이제 받지말라고 도훈엄마가 얘기하니깐 세상 놀래던데
이제 집에서 사교육없이 국영수 교과서만 봣어요 하는건 없는 세상
근데 돈발라도 한계가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고난 천재는 아니더라도 머리 좋은건 맞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