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시즌2는 시즌1의 대박으로 제작진&배우들이 어느정도 의식하면서 만들었다보니까 좀 오버한 감이 있는데
(특히 이세야마 역 배우는 진짜 못봐주겠더라......ㅎㅎㅎㅎ)
뭐 그걸 감안해도 시즌2까지 난 재밌었음ㅋㅋ 왜 대박쳤는지 알거같아
일단 다음편이 엄청 기다려지는 전개고 고구마->사이다라는 어떻게보면 단순한 스토리진행인데
사이다를 만족스럽게 쏟아부어주니깐 보면서 만족감이 엄청남
근데 이정도로 메가히트친건 재미도 재미지만 중장년층 남성시청자도 잡아서라고 생각.
드라마란게 의외로 남녀노소 다 끌어당기기 어렵다고 생각해서.. 반대로 여성시청자들이 잘 안보는 드라마도 있듯(파트너 시리즈 같은)
시청률이 40% 나왔다고 하면 다들 엄청 기대를 갖고 보게 될텐데 그 기대감을 충족시켜줄만큼 엄청난 드라마인가? 하면 그건 잘 모르겠음
근데 재밌는건 분명함ㅋㅋ어떤 사람에게라도 무난하게 추천할만한 유잼일드인듯
유일한 장벽은 가부키배우들을 많이 캐스팅하면서 가부키스러운 오버톤의 대사가 많다는 점 정도..?
뭐 그래도 난 이세야마역 말고 쿠로사키, 오오와다역 가부키배우들은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