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사람인데, 밥도 몇 번 먹고 얘기도 꽤 많이 했어. 분위기는 괜찮았어. 대화하다가 배 아플 만큼 웃은 적도 있고 아 이 사람 나랑 잘 맞는 부분이 있겠다 생각도 했거든. 이렇게 좋은 인연이 되지 않을까 나 혼자 김칫국 마시고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나를 피하는 느낌? 나랑 멀어지는 느낌을 받아서 내가 뭘 잘못했나 싶어서 되돌아봤는데도 딱히 말실수를 한 것도 아니고... 연락을 그렇게 많이 한 건 아닌데 항상 내가 연락하긴 했어. 내가 부담스러웠나? 이게 고작 3주만에 일어난 일이야. 2주동안 좀 가까워졌다고 느꼈는데 지난 일주일 동안 엄청 벽치더라고.. 뭔가 씁쓸하면서도 뭐가 문제인지를 모르니까 답답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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