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초대형 세트 뽕 제대로 오는 구간은
확실히 레퓨테이션 에라더라
노래도 죄다 파워 뿜뿜 임팩트 도파민 폭발하고
근데 반대로 말하면 그렇게 임팩트 도파민 폭발하는 구간이
렢 세트밖에 없긴 했어ㅇㅇ 스타디움에 걸맞은 락 공연 느낌도 나고
전반적인 공연이 별로라는 말이 아니라
테일러 라이트하게 파는 사람이나 머글들이 이 공연 영화로 접할 땐
역대 최고의 규모, 엄청난 스케일, 뭐 이런 키워드 때문에 기대하고 볼 텐데
그런 면에선 생각처럼 스케일 뽕 채워 주지 못할 거 같음
포크로어, 에버모어, 올투웰 10분, 스나, 어쿠스틱 세트 등등
팬 아닌 사람이 집에서 보면 절반 정도는 지루하다고 느낄 수밖에 없는
갠적으로 히트곡들 쭉 듣는거 자체로도 재밌더라 무대자체도 다채로워서 볼거리 부족하다곤 못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