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친구 3명이랑 같이 유럽을 가게됐어
한명은 스위스 한명은 프라하 나는 스페인을 가고싶었는데
프라하 친구가 의견이 너무 강해서 동선때문에 이탈리아에 머물다가 프라하를 가게됨.
근데 우리가 직장에서 하루를 더 쉴 수 있게돼서
1박이 더생긴거야
처음에 짠 일정은
스위스1박 2일,
베네치아 1박 2일, 로마 2박 3일
프라하 3박 4일이었음
근데 프라하 친구는 프라하 1일을 더 머무는 쪽을 원해
딴 친구는 로마에서 막날에 나폴리를 당일치기 하고 비행기타고 프라하 넘어가길 바라고.
간단한거는 프라하 1박인데
사실 스위스 친구는 스위스 원했는데 1박 2일밖에 못하는게 신경쓰여.
그래서 나는 왠만하면 스위스 친구가 원하는대로 해주고싶거든?
다들 어떻게 생각하니?
토리가 괜찮아도 다른 사람들이 안 괜찮을거 같아. 남의 의견은 없고 자기 의견만 있네. 되게 이기적이야
로마를 2박3일밖에 안있는데 프라하 3박4일 잡은것도 어이없고 스위스 1박2일밖에 안되면 나같으면 스위스를 1박 늘리자고 하겠다. 스위스 가고싶다고 한 친구가 있는데 자기 멋대로 프라하 일정 늘리는거 어이없어.
그리고 총 몇박인지 잘 모르겠는데 대충 7박9일 정도되는 일정 같은데 7박9일을 저렇게 나라 옮겨가며 다니는거 비추야. 이동만 하다 일정 끝나겠다. 7박 9일이면 나라 한곳만 진득하게 봐도 부족해. 보통 거점도시 한개 잡고 근교여행 1~2일 정도 여행하는 일정으로 잡지..
나라면 그냥 혼자 스페인 7박9일 가거나 스위스 가고 싶다고 한 친구랑 둘이서 이탈리아 혹은 +스위스 해서 7박9일 갈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