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라는 명작을 만들었지만 그 뒤론 감 잃어서 만드는 것마다 평은 죽쑤고 흥행까지 말아먹은 영화도 많은데 디즈니에서 계속 일 주잖아 20년도 더 된 시카고 후광 효과 하나로 반면에 재능있는 여자 감독들은 잘하거나 조금만 삐끗해도 일거리를 쉽게 잃고 기회도 잘 안 주어지는데 말이야 트와일라잇 1편 여감독이 만들어서 성공시켰는데 2편에서 마지막까지 죄다 남감독이 맡음 내가 사랑한 모든 남자들에게 1편도 여감독이 성공시킨건데 후속작은 전부 남감독 원더우먼 감독 패티 젠킨스도 몬스터란 아카데미 후보 오른 작품 만들고도 일을 못 구해서 십년 넘게 영화계를 떠나 있었다지 업계에 제대로 자리잡은 여감독이라고 하면 캐서린 비글로우, 소피아 코폴라, 그레타 거윅, 제인 캠피온 정도 밖에 안 떠올라 뭐 백남 권력 누리는 게 롭 마샬 뿐이겠냐만은 유능한 여감독들은 이렇게 차별하는 할리우드 정말 징글징글하다
자기 주장 강했으면 진작 갈아치워졌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