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판이 아닌 이상 2차창작 하던 작가 창작물은 뭔가 안보게돼 ㅠㅠ
그냥 창작만화만 하던 작가들꺼는 몰입 잘해서 보거든? 장르불문하고
근데 그 느낌알어? 뭔가 캐릭터가 앞서있고 사건이나 서사가 좀 빈약한거?
작품 전체가 관통하는 주제가 없는...
그런 작품들이 많이 안맞는거같음...
난 아직 주인공이나 인물들이 낯설고 친하지도않은데 작가는 너무 소중한게 느껴지면 일단 1차적으로 거리감생김 ㅋㅋㅋ
로판이 아닌 이상 2차창작 하던 작가 창작물은 뭔가 안보게돼 ㅠㅠ
그냥 창작만화만 하던 작가들꺼는 몰입 잘해서 보거든? 장르불문하고
근데 그 느낌알어? 뭔가 캐릭터가 앞서있고 사건이나 서사가 좀 빈약한거?
작품 전체가 관통하는 주제가 없는...
그런 작품들이 많이 안맞는거같음...
난 아직 주인공이나 인물들이 낯설고 친하지도않은데 작가는 너무 소중한게 느껴지면 일단 1차적으로 거리감생김 ㅋㅋㅋ
2차 창작에서는 기본적인 캐릭터에 대한 설정이나 작품의 세계관이 잡혀 있고 팬들도 그걸 알고 보니까 자세한 서사같은게 생략되어도 어지간하면 이해할 수 있는데 그렇게 하던 대로 1차 창작을 해버리면 독자는 모르고 작가만 아니까..?? 보고 있는데 뭔가 나만 왕따당하는 기분이고..ㅠㅋㅋㅋ
2차창작에 작품전체를 관통하는 굵직한 주제를 짤 필요는 없으니까...
회지라고해봐야 고작 2,30페이지에 일상에피소드 하나 끝나는 수준이고
시리어스도 캐릭터의 어떠한 부분을 깊게 파서 짧은 에피소드로 그리는정도고
그런만화만 그려왔으니 서사짜는 능력이 빈약할수밖에 없지 그래서 대부분 썰만화/일상만화에서 그칠수밖에 없고
우리나라뿐아니라 일본만화들도 SNS같은데서 짧은 동인만화 그리다 정식연재하는 작가들은 일상개그/썰만화가 다더라
그냥 애초에 만화가를 할 생각이 없었고 동인활동에 더 익숙한 작가들의 전반적인 특징같음
그사람이 만화가를 할 생각이 있으면 기본적으로 픽션 종류불문하고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서사짜는 공부 다들 하더라고
++덧붙이자면 그렇다고 해서 썰만화/일상만화들 후려치는건아님...그냥 그쪽 수요가많이 생긴거지 요즘 스낵컬쳐가 워낙 유행이기도 하고 굵직한 이야기보다 가볍게 보고 끝낼수있는걸 선호하는 소비층이 많이 생긴거같아
222 받고
그래서 로맨스 그리는 작가들 많지. 헤테로든 비엘이든 지엘이든 2차 커플연성하고 파는게 익숙하니까 ㅎㅎ
판타지나 이런 장르는 원래 자기가 갖고있는 얘기 그리는 작가 아니고선 밑천 금방 보이는 듯
로맨스장르도 에피소드방식이 아닌이상 그런작가들이 그린건 결국 한계가 드러난다고 생각함 커플연성도 2차창작은 정말 단편적인 연성뿐이라
장르가 로맨스라고 서사가 없는건 아니니까ㅎㅎ
맞아 ㅋㅋ 트위터에서 흥하는 단발성 연성(뫄뫄여캐 솨솨남캐 보고싶다~류 연성) 하는 사람
데려다가 작품 그리게해도 그냥 트위터 에 있는 그림 네개로 끝나는 서사밖에 못하더라
솔직히 2차 하던 작가들 중 1차 잘하는 분들은 애초에 2차하던 분인거 거의 모르더라 ..ㅋㅋㅋㅋㅋ
222
뭔가 캐릭터가 앞서있고 사건이나 서사가 좀 빈약한거 <- 완전 공감해...................
2차에서 1차 온 작가들 많은데 2차 티가 나는 작가는 실력이 부족해서 2차 창작에서의 패턴이 도드라져 보이는 것임.
위 톨들 말대로 잘하는 작가는 2차 했었다고 해도 어설픈 느낌이 없지. 치인트 작가도 2차 했었고 일본에서 유명한 작가들도 2차 창작하다가 데뷔하는 케이스 많은데 정말 그냥 2차 창작의 재현이다 싶은 작가가 있고, 그런 티 안 나는 작가도 많고.
2차 창작은 원작가에 의해 이미 캐릭터의 설정 성격 등이 정해져 있고 어느 정도 이런 상황에서 이런 행동을 할 것이다가 정해져 있어서 2차 창작은 그 만들어진 캐릭터를 바탕으로 하니까 어느 정도는 커버 가능한 부분이 많은데
그러다보니 오로지 본인 창작으로 캐릭터랑 서사 만들기에 한계가 있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