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심이 없어도 너~무 없어. 다른 작가 작품 잘 안 보고, 뭐하는지 알아도 '와! 멋지다. 나도 저 자리에 있고 싶어!' '와~ 나도 저렇게 살고 싶어!' 가 없어..
잘났다는 작품을 봐도 오 멋있다 잘했다 짝짝짝 빠른 인정 하고, 거기서 오는 자극이 하나도 없는 것 같아.
물론 잘난 작품 보면서 이게 왜 인기가 있는지, 이 작가의 장점은 무엇인지 생각하긴 하는데 거기서 끝나 ㅎ 작품을 하나하나 뜯어보고 연구하질 않음..
어차피 저 사람은 저 사람이고, 난 나고. 내가 할 수 없는 분위기를 내는데 내가 애써봤자 뭘 하나 싶은 마음이야.
그래서 남들이 기를 쓰고 배우고 올라가려고 하는데 나는 내 페이스대로 하고 있어. 가끔 너무 한량같은 창작자 같아서 부끄러울 땐 있음.. 이래도 되나 싶어서..
정말 이래도 되는 것일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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