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쯤에 회사서 강제 구조조정 당한 이후로 실업급여 받고 있는 톨이야. 반년 정도 됐네.
실업급여 받아본 적 있는 사람은 알겠지만 한달에 몇건씩 구직활동을 한 뒤에 인증을 받는데
지금 시국이 시국인 만큼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은 한건 아니고 그냥 필요한 만큼만 했어. 한달에 2건씩.
지금 반년이니까 적어도 12번은 한건데..
이력서, 자소서를 준비해 둔 걸 보낸 회사도 있지만 회사서 필요한 양식으로 꾸며둔 회사들도 많아서
이력서 한번 넣기도 쉽지 않았었어. 생각해야 될 질문들도 많았고..
근데 이 12번의 구직활동 중에 탈락 연락을 준 곳이 한군데 밖에 없었어.
좀 큰 회사에도 넣고, 작은 회사에도 넣었는데..
정말 반년동안 서류적성 탈락 연락을 준 곳이 한 군데 밖에 없다니.. 너무 마음 상하더라.
탈락이라는게 마음 상한게 아니라 (여러 여건상 내가 취업이 쉽지 않을 걸 알고 있었어.)
다만 연락이라도 해줬으면 했는데.. 정말 심하더라.
인사팀이 있을 정도의 규모들인데 구인글을 보고 연락을 드린거고..
심란하다..
다들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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