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후 여주를 서녀명란전으로 보내주고 싶다 (스포)

언정소설 읽기 시작하면서 폐후 - 화비 - 서녀명란전 순서로 달렸어
앞에게 워낙 핵불닭맛이라 서녀명란전의 악인들이 나름대로 용서받고 가족이란 이름으로 호호하하 사는게 너무 꼴불견이야 ㅜㅜ
내가 다 분하고 억울함

고정엽씨는 나름 복수도 하고 목숨값으로 받아냈지만 고가 넷째숙부일가 다섯째 일가 전부다 다! 다!!!!! 심묘 스타일로 다 망했음 좋겠다 ^^!!!
피비린내나고 처절하게 개망했음!!!

그리고 고씨 첫째 형 죽기 전에 가문을 생각해! 일침하는거 진짜 꼴불견 지는 가족 생각해서 고정엽 괴롭혔어? 평생 골골거리다 죽어서 그나마 다행

첫째형 아내 소씨 ^^..... 소심한척 유약한척 명란이한테 얹혀살면서 감사한줄 모르고 악한일은 다 공범이야 미치는줄 그냥 한이랑 소씨 둘다 시골로 쫓겨가서 빌어먹다 병사했음

묵란이 아들 못낳은거 그나마 나은데 그정도도 부족함 시댁서 또 엄마같이 굴다 휴서당하고 강씨 갇힌 절에 같이 갇혔음 좋겠다.

여란이 얜 행실보면 왜 행복한지 모르겠다 여란이 애 못낳고 결국 남편이랑 헤어지고 쫓겨나서 불행했음 좋겠다.

장풍 얘는 또 왜 잘풀리는지... 류씨가 불쌍해서 악담도 못하겠어. 그냥 혼자살다 병올라서 죽었음.

왕씨 10년 벌 너무 약함 곤장맞고 장독올라 승천했음 좋겠다

그나마 강씨 속시원함.

성굉 이놈은 탄광에 갇혀서 집에 돈이나 부치면서 노예처럼 살았음. 아주 이게 원흉이야

혈족사회의 폐쇄성이 너무 생생해서 억울하고 맘 아프더라 결국 명란엄마 복수는 아무것도 없고 그냥 그렇게 가슴에 묻어야 하다니 ㅜㅜㅜ

고씨도 결국 고가네 품고 가야하고 ㅠㅠ 너무 재밌는데 명란이 인생 너무 기구해서 분통터져 명란이 복으로 잘풀려서 망정이지 일반인이 고가네 시집갔음 3개월만에 죽었을거야

복수는 또다른 복수를 부른다는거, 명란이 워낙 가진게 없어서 현명하게 산다는게 낮추고 참고 참는 방법이 최선이란거 넘 슬픔

그나마 미래를 보고 긍정적인 명란이라 다행이야 여주가 너무 사랑스러워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