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직 기념으로
단이(이나영) 옷 사주러 샵에 도착한 두 사람.
그런데 두 사람이 들린 가게는 다름아닌,
은호(이종석)의 전여친 나경의 가게였음.
전여친은 강단이와도 안면이 있는 사이.
강단이) "둘이 다시 만나? 헤어졌다더니."
김나경) "아니에요. 우리 지금은 그냥 친구예요."
강단이) "그게 가능해?"
정말 아무렇지 않다는듯
(끄덕끄덕)
강단이) "이럴거면 그냥 계속 만나지!!"
"바람을 피다 들켰는데 어떻게 계속 만나요!"
강단이) "너 바람폈어!?" (인상팍)
강단이) "어우 진짜 싫어. 바람 피우는 인간(feat.극혐)
(강단이 전남편이 바람펴서 이혼함...)
강단이) "그렇게 안 봤는데 저질이야, 이새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은호) "들었지, 김나경?"
"바람은 제가 폈어요, 언니"
강단이) (말잇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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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가지지 말라며 옷을 입어보라는 전여친.
"보기엔 멀쩡해 보여도 조금씩 하자 있는 애들이에요.
어차피 못 파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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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강단이 먼저 옷 갈아입으러 들어가고,
"20프로."
"그 이상은 안 된다."
차은호) "뭔 소리야. 30."
차은호) "내 영혼에 상처냈잖아."
"알았~으."
"대신 오늘 밤에 입금해, 옷값."
차은호)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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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입어보는 강단이.
~보너스컷~
예쁜애 X 예쁜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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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다 입어보고 고른 후,
차은호) "이제 헤어숍 가자. 옷들은 얘 협찬이고 헤어는 내 협찬."
강단이) "머리까지? 무슨 코스냐."
"언니 스타일은 옷만 바꿔입는다고 해결되는게 아니에요."
강단이) "문 닫았을 것 같은데..헤어샵?"
"이미 말해놨죠. 내가 지금 만나는 애인 가게라서."
강단이) ......?
(뭐지....이 시베리아 쿨내나는 아이들은...
이라 생각했을 것 같은ㅋㅋㅋㅋ)
차은호) "응 맞아. 나 만날 때 바람 피웠던 그 사람."
차은호) "한 번 봐. 나보다 멋있어.
강단이) (혼자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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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헤어샵에 도착한 세 사람.
???) "나경아"
누군가 전여친의 이름을 부르고..
"언니, 여긴 주연언니."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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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의문의 여자분을 소개하는 전여친.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그리고 세상 다정한 모습으로
사라져버린 그녀들.....
(뭔가 이상....)
(휙)
(????)
ㅎㅏ....여기서 이나영은 죵말......♡
(은호본체 현실표정 나온거아니냐며....)
개인적으로 뭔가 신선했어 이 장면ㅋㅋㅋㅋㅋ
전여친도 되게 매력적이었고 ㅋㅋㅋㅋㅋㅋ
ㅊㅊ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