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챙겨주고 그랬던건 아니었음
초반에 애들이 택이 경기 얘기할때도 별로 관심없는 눈치였고
택이 젓가락질 잘못할때도 오히려 동룡이가 챙겨줌
글구 엄마가 택이한테 뭐 좀 갖다주라고 하니까 엄청 귀찮아하면서 갖다줬거든
근데 어느 순간부터 택이 챙기고 신경쓰여함
내생각에 9회 기점이었던것 같음
젓가락질 잘못하니까 챙겨주고 경기에 대해서도 관심가지고
막 챙겨주고 그랬던건 아니었음
초반에 애들이 택이 경기 얘기할때도 별로 관심없는 눈치였고
택이 젓가락질 잘못할때도 오히려 동룡이가 챙겨줌
글구 엄마가 택이한테 뭐 좀 갖다주라고 하니까 엄청 귀찮아하면서 갖다줬거든
근데 어느 순간부터 택이 챙기고 신경쓰여함
내생각에 9회 기점이었던것 같음
젓가락질 잘못하니까 챙겨주고 경기에 대해서도 관심가지고
이전까진 택이를 손 많이 가는 동생같은 머스마로 생각했지
택이를 위해 옷도 전기장판도 준비했지만 그건 진짜 다정한 덕선이의 성격이었고
근데 프로로서 일하고 예민하고 날카롭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택이는 어른이구나 라는
막연한 깨달음을 얻은거 같더라 그래서 이후 친구처럼 대하지만 더 깊이 택이의 세계를 바라보고
그가 겪는 일들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자심의 감정을 바로 바라본거라고 생각
친구라는 테두리안에서 아기취급하던 택이가 또 다른 세계에서는 누구보다 월등한 실력의 지존이라는 그 갭이
덕선이의 시선을 한방향이 아닌 다른 방향도 바라보게 자극한거지
택이 바둑판도 라면받침대로 쓰려고했었는데
9화를 기점으로 달라짐
이미 그전에도 택이 장갑 선택하는 등 택이한테 호감이 있다는게 보였지만 9회가 정말 중요했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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