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우리학교는) 온 커뮤에서 존나 싫다고 말나오는 부분들 = 싹 다 51세 남성작가가 각색으로 바꾸거나 오리지널로 덧붙인 부분

도대체가 좀비 장르가 여러 이야기들을 하다보니 인간군상 이야기가 거기서 거기기 때문에 오히려 새롭고 신선해야 흥행을 할 수 있는 건데

부산행은 고속으로 질주해서 벗어날 수 없는 기차란 공간이 주는 속도감과 스릴 거기에 가미된 사회비판과 신파가 신선해서 전세계에 엄청 흥행을 한 거고

고등학교란 공간에 아직은 때가 덜 묻은 10대 학생들에 또래 친구들 우정 경쟁 사랑 등등 관계성 더 팔 수 있게 만드는 스토리 짜주면 드덕들 해외 양덕들 미치게 할 포인트를 갖춘 드라마 나올 거라 생각했는데ㅋ

이런 새롭고 트랜디해야할 하이틴 좀비물을 쉰내 나는 50대 아자씨들이 쌍팔년도 감성으로 만드니 이게 먹하겠냐고?

난 다른 건 떠나서 장르물에서 오는 쾌감조차 없어서 너무 실망스럽고 학폭 사회비판도 피해자가 당할만 하단 식으로 이야기가 흘러가서 작가 사상까지 의심스러움

쉰내가 풀풀 나더니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