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막 머리굴려서 노림수쓰고 피코하고 그런 애가 아니라서 보면서 내기준 답답할지언정 버틸만은 한거같아
송아 입장에선 너무 어이없겠지만 15년이다, 끼어들지말라 직구로 던지는거나 현호한테 위악떠는거나
보통 기존 섭녀였음 나왔겠다 싶은 장면이 안나와서 좋음
예를 들어 송아가 보는 앞에서 준영이가 굳이 선택을 하게 하든가, 저렇게 직구로 안 던지고 준영이와의 세월을 안그런척 간접적으로 과시해서 송아가 거리감 느끼게 만들면서 꼬셔하든가.. 그런 오조오억번 본것같은 행동을 안해서 그나마 덜 고구마
앞으로는 또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