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이 드라마 생각이 난 나톨은
본방을 봤음에도 시간이 흘러 그런지 내용이 거의 안떠올라 다시 보기 시작함. 지금 보는 중인데... 간단한 회차별 줄거리 기록해봄ㅋㅋㅋ
(아랑과 김은오)
1 : 은오(이준기)는 귀신을 볼 수 있는 도령. 3년전 사라진 어머니를 찾아 밀양까지 옴. 거기서 이승을 떠도는 귀신 아랑(신민아)을 만나게 됨. 눈을 떠 보니 오라에 묶인 채 저승사자를 따라가고 있었다는 아랑. 가던 중 저절로 오라(밧줄)가 풀려 도망친 후 이승을 떠돌고 있었음. 자기 이름도 뭐도 아무것도 기억안나는 아랑은 은오에게 이름 좀 찾아달라 도와달라 하고, 은오는 무시하다가 자기가 예전에 어머니에게 준 비녀를 아랑이 가지고 있는 것을 보고 이걸 왜 니가 가지고 있냐고 함. 아랑은 기억이 안난다고 죽고 깨어나보니 가지고 있었다고 함. 은오는 아랑의 기억을 찾게되면 어머니에 대한 단서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 그 고을의 사또가 되어 도와주기로 함.
2 : 죽은 이전 사또의 3년 전 실종된 딸이 아랑임을 알게 된 은오. 이서림이 아랑의 이름이며, 천것과 정분이 나 야반도주했다는 헛소문이 있음. 그 낭자에게 정혼자가 있었다는데 김용건(이 마을의 실세 최대감)의 아들 주왈도령(연우진)이라 함. 아랑에 대한 기억을 찾기 위해 같이 주왈을 찾아갔으나 멀리서 보기만 해도 가슴이 너무 뛰어 도망치듯 다시 돌아온 아랑.
(최대감)
(주왈도령)
3 : 비가 엄청 내린 다음날 땅 속에 묻혀있던 이서림의 시신이 발견되고 아랑은 자신의 시신을 보고 충격을 받음. 주왈도령이 와서 시신을 가져가려고 하였으나 은오가 사또권한으로 막아섬. 가끔 왼쪽 옆구리가 엄청 아프다던 아랑의 말을 떠올린 은오는 살인사건으로 조사를 시작하려 하고, 아랑은 자신이 왜 죽었는지 자신에게 무슨일이 있었는지 물어보기 위해 무당과 협력하여 무영(저승사자)을 협박해 옥황상제(유승호)를 만날것을 약속 받아냄
(무당, 저승사자 무영, 옥황상제)
4 : 아랑을 찾아다니던 은오는 무당으로부터 아랑이 저승으로 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이서림의 장례를 치뤄준 후 마을을 떠나려고 함. 장례 마지막날 갑자기 사람으로 돌아온 아랑의 모습에 놀라는 은오. 옥황상제를 만나 따져물었는데 네 질문에 대한 답은 스스로 찾으라는 말과 함께 이승으로 돌아갈 기회를 한번 더 얻게 된 것. 보름달이 3번 뜨는 시간동안 만약 답을 찾지 못할시 염라(박준규)의 권한으로 최고지옥에서 영원히 벗어날 수 없게 되고, 죽음에 대한 진실을 찾고 아랑을 죽음으로 이끈 자가 죽게되면 옥황상제가 종을 울려준다 함. 사실 이 모든것은 어떤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옥황상제의 작전임.
한편 첫 등장부터 알수없는 반지를 끼고 시간에 쫓기듯 초조하게 여자들을 찾아다니던 주왈도령은 우연히 아랑과 마주치게 되고 반지가 빛이나자 놀람. 우연히 관아사람들에게 쫓기던 아랑을 도와줌. (주왈도령은 정혼자일 적엔 정략혼인 탓에 서림의 얼굴도 본 적이 없다했음)
(염라대왕)
5 : 아랑에게 어머니의 비녀 이야기를 꺼내고, 서로 협조하기로 한 은오와 아랑. 은오는 어린시절 어머니가 외가쪽 사람들을 모조리 죽게하고 집안을 망하게 한 '그놈'을 가만두지 않을거라 했던 걸 떠올림. 한편 최대감댁 뒷산 별채에는 의문의 여인(이준기 엄마랑 똑같이 생김)이 있는데 주왈은 어릴때부터 윤달보름마다 이 여인에게 영이 맑은 여자(반지가 반응하는 여자)를 바쳐오고 있었음. 주왈은 원래 양반이 아니라 천한 신분이었는데 이 여인이 데려와 윤달보름마다 맑은 혼만 가져다 주면 양반처럼 잘 살게 해주겠다고 했던거였음. (최대감과 주왈도 친부자 사이가 아님. 별채여인과 얽힌 관계일 뿐, 최대감도 병을 앓고 있는데 별채여인이 많이 아플때마다 좀 낫게 해주는듯)
주왈은 아랑이 잠들었을 때 몰래 들어가 칼로 심장을 찔러 죽이고 산의 작은 폐가에 아랑을 눕혀둠. 그런데 별채여인을 폐가로 안내하며 문을 열자 아랑이 없음. 무슨일인지 아랑은 저절로 상처가 아물어 깨어났었고 도망쳐 산을 내려와 자신을 찾던 은오를 만나 기절함.
다음날, 마을에 귀신들린 산이라 불리는 산이 있다는 걸 알게 된 은오는 돌쇠(권오중)와 함께 산을 살펴보다가 아랑이 누워있던 그 폐가를 발견함. 음기는 가득하나 귀신이 없어 의아해하다가 폐가 바닥 구석에서 어머니의 비녀를 발견함. (아랑이 사람으로 돌아왔을때는 비녀가 없었음. 은오가 비녀 어딨냐고 하자 아랑은 그건 자기한텐 저승의 물건이라 사람으로 돌아온 지금은 없다고 함)
(의문의여인 홍련=이준기엄마와 똑같이 생긴)
(돌쇠)
6 : 은오와 돌쇠는 폐가가 있는 산에서 사람 뼈들이 엄청 많이 묻힌 구덩이를 발견함. 옥황상제는 무영(아랑 쫓아다니던 저승사자)을 불러 명부에 없는 죽음이 생긴지 400년 이상 되었지 확인하며, 육신도 혼도 감쪽같이 사라진 사건에 대해 언급함. 무영은 혹시 아랑의 오라를 풀어준게 옥황상제냐 묻고 상제는 미소지음. 골묘를 들키고 시신을 도둑맞은 주왈은 별채여인으로부터 사또인 은오를 죽이라는 명령을 받음. 은오는 아랑에게 이 비녀가 거기에 있었다는건 이서림이 거기서 죽었다는 걸 의미한다고 말하고, 아랑은 혼자 그 폐가에 다시 갔다가 어떤 기억 하나(어떤 여인의 뒷머리에서 비녀를 뽑아 손에 쥐었던 거)를 떠올림. 주왈은 사또를 죽이기 위해 칼을 들고 관아에 잠입했다가 살아있는 아랑을 보고 놀람. 골묘에 다시 찾아간 은오는 부적같은 천조각 4개를 발견하고, 근처 나뭇가지에 매달린 또다른 천조각들을 발견함.
(골묘 근처 부적들을 모아보는 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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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감상 : 초반에는 재밌다고 호평 받았다던데 역시 초반회차들이라 그런가 흥미진진함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