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불륜 스캔들로 남편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별거 중인 안이 이혼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매체 산케이스포츠는 1일 “안이 별거 중인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불신으로 이혼을 결심했다. 아이 때문에 있던 주저함도 완전히 사라졌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은 이혼을 위해 변호사를 선임한 상황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안은 지난 달 17일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기자회견에서 ‘불륜 상대인 카라타 에리카와 안 중 어느 쪽이 좋은가’라는 질문에 대답을 하지 못해 결심을 하게 됐다. 안은 현재 주위 사람들에게는 밝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은 앞서 지난 2월 히가시데 마사히로와의 별거 중 남편이 상의 없이 집에 돌아온 것을 보고 놀라 격렬한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전까지 히가시데 마사히로에게 화상통화로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이후 두 사람의 관계가 악화됐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지난 1월 카라타 에리카와의 불륜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히가시데 마사히로 측은 “어떻게 비난해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 후회하고 괴로워하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지만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는 뜻을 전했다.
이후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지난 달 17일 도쿄에서 열린 다큐멘터리 영화 ‘미사미 유키오VS도쿄대학 전공투 50년째의 진실’ 홍보 이벤트에 참여해 아내 안에게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다”라면서 사과한 바 있다. 또 이혼에 대해서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내 잘못으로 여러 가지 행복을 빼앗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안은 지난 2013년 NHK 드라마 ‘잘 먹었습니다’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고, 2015년 1월에 결혼했다. 이듬해인 2016년 쌍둥이 자매를 얻었고, 2017년 득남해 3남매를 두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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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가 안 입장 이였어도 저 카라타랑 안 중에 누가~ 질문에 11초 침묵한거 존나 기분 나뻤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