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글이니까 원치 않는 톨은 뒤로 돌아가길.
알렉스는 성인이 되던 18살 해에 오토바이 사고를 당함.
사고 후유증으로 기억 상실에 걸림.
자기 이름까지 모든 것을 잊어버린 알렉스.
오로지 쌍둥이 형제인 마커스만 기억할 뿐.
그런데 집안의 규칙이 뭔가 이상함.
아버지를 용서하지 않겠다는 마커스.
아버지가 돌아가셔도 계속 유지되는 이상한 규칙들
몇년이 지나지 않아 어머니도 돌아가시고.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나서야 자유롭게 집을 돌아다닐 수 있게 됨.
그리고 생각보다 더 이상한 집안 내부의 공기.
대체 마커스는 알렉스에게 무엇을 숨겨온 걸까.
동명의 원작도 있는 2019년 넷플릭스 다큐,
내가 누구인지 말해주오(Tell Me Who I Am: Sometimes it's Safer Not to Know)
혹시 이미 본 토리들은 쉬잇~! 스포하지 말아주오.
템포가 굉장히 느리지만 찬찬히 끝까지 보길 추천함.
두 쌍둥이가 어떻게 느끼고 어떻게 생각하며 살아왔는지 온몸으로 느끼면서 보는 걸 추천...
어떤 충격적인 일이 있었는지보다는 이 두 사람이 각각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봐주면 좋을 것 같아.
+ 범죄 내용이 들어가 있으며 청불임. 청불인데는 이유가 있으니 심약한 사람은 보지 말길 추천해...
이만하면 왠만한 핏백은 다 한것 같으니까, 다시 눈치주는 댓 달리면 그냥 재업없이 삭제할게.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ㅠㅠ
이 다큐는 흥미로 접근했다가 두 쌍둥이의 대화에서 많은 걸 느끼게 되는 작품이야.
제목이 '내가 누군지 말해줘'인 것도 의미가 있어.
두 쌍둥이의 생각이 정반대인데, 그 부분을 중점으로 보면 많은 걸 생각하게 되는 문제작이니까 편견없이들 봐줌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