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가 지민에게
https://youtu.be/SI39FptI7kE?t=1872
https://img.dmitory.com/img/201908/7xy/ast/7xyastzLVeACkQ2WAa62gg.jpg
이런 편지를 주고받을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게 보기 좋고 부럽더라 ㅠㅠ
개인적으론 받기만해서 미안하다고 할때 눈물났음
https://i.imgur.com/fr9Ps4d.gif
뷔가 지민에게
https://youtu.be/SI39FptI7kE?t=1872
https://img.dmitory.com/img/201908/7xy/ast/7xyastzLVeACkQ2WAa62gg.jpg
이런 편지를 주고받을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게 보기 좋고 부럽더라 ㅠㅠ
개인적으론 받기만해서 미안하다고 할때 눈물났음
https://i.imgur.com/fr9Ps4d.gif
살면서 저렇게 마음통하는 친구 평생 하나 가지기도 힘든데 그 우정 오래오래 영원하길 바라며... 부럽다 얘들아ㅠ ㅎㅎㅎ
부럽다..저런 친구가 있다는게..일방적인건 없지 서로에게 정말 좋은 친구구나 느껴진다..난과연 저런친구가 있나?누군가에게 저런 친구가 돼주고 있나 많이 생각하게 하는 밤이네.
늦덕인데 태태가 혼자 숨어서 우는 애라는 건 좀 의외다
(늦덕인데다 올팬이라서 아직 멤버들의 성향이 완전 파악되지 않음 ㅠㅠ)
항상 장난 잘 치고 밝고 4차원으로 행동하는 모습만 봤는데 난 이 편지때도
이게 화랑이었나? 드라마 찍다가 힘들었다...이것만 알고 드라마 찍을 때 맘고생 진짜 심했나 했거든
이거 외에도 태태가 힘들었던 때가 많았나봐?ㅠㅠ 물론 멤버들 다 맘고생 했을 때가 많았다는 건 아는데
서로서로 많이 힘이 되어준 줄 알았는데 태태가 혼자 숨어 울었다는 게 또 가슴 아프네ㅠㅠ
16년이 방탄 멤버들에게도, 팬들에게도 의미있는 한해였다고 생각하는데 꿈에 그리던 체조경기장 입성, 대상 수상 이런 성적을 낸 것뿐만 아니라 멤버들이 정신적으로도 성장해 나가는 걸 지켜볼 수 있었기 때문이야. 특히 막내라인의 성장이 눈에 띄었던 거 같은데 지민이도 그렇고 태형이도 그렇고 성격적으로 예전의 발랄하던 똥강아지 시절에서 많이 벗어났다고 해야하나 둘 다 전반적으로 굉장히 차분해졌었어.
그 중에서 태형이는 멤버들 중에서 연기에 공식적으로 도전하는 첫타자이기도 했고 당시 16년 상반기에 영포에버 앨범 준비하면서 같이 촬영이 진행됐어서 여러모로 부담이 많이 됐던 것 같아. 그리고 하반기에는 바쁘셨던 부모님 대신해서 태형이 어릴 때부터 키워주신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피땀 전후로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거 같아. 필리핀에서 쇼챔 공연하던 날 할머니 돌아가셨어서ㅠㅠ 피땀 활동 때 팬들도 태형이가 요즘 힘든가보다 하고 생각만 하다가 3기 머스터에서 태형이가 직접 말해줬는데 진짜 눈물바다였다...
그래서 16년은 여러모로 태형이의 성장에 큰 전환점이 된 한 해라고 해야하나, 그랬어. 그 곁에서 지민이가 조용히 지켜봐주고 응원해주고 위로해준 거 같아. 그래서 17년 본보에서 태형이랑 지민이가 저런 편지를 주고받고, 저런 이야기를 들려준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