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유머
https://img.dmitory.com/img/201906/3Wg/9nE/3Wg9nELCtiMcEySo2iu4ws.png

당시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이 촬영해 기록물로 남긴 사건 현장 사진. A씨 제공



전 남편 살해 혐의로 구속된 고유정(36)의 의붓아들에게서 심폐소생술(CPR)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경찰 발표가 나온 가운데, 고유정 현남편인 A씨는 “내가 직접 심폐소생술을 했다”고 주장하며 진실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A씨는 응급구조만 10년 경력인 베테랑 소방관이다.


17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부검 결과 A씨의 아들 시신에 심폐소생술의 흔적은 없었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A씨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3월 2일 오전 10시경 아들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며 “경찰은 오로지 나의 과실치사만 의심했다. 고유정은 단 15분만 조사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생략

https://img.dmitory.com/img/201906/2tH/Cnq/2tHCnqzbD6kqWA2eq6IwoA.jpg


당시 구급일지. A씨 제공



하지만 당시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이 작성한 구급활동일지에는 “부모가 아이를 눕혀놓고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다”고 적혀있다. 일지에 따르면 “환아는 방 안 침대 위에 엎어진 채로 아이 아빠에게 발견되었다 하며 이불과 환아 비강에 출혈 흔적이 있음. 구급대원 도착 당시 거실에 아이를 눕혀 부모가 CPR 중”이라고 명시돼 있다. 당시 A씨가 아이의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A씨는 “아이는 성인보다 약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하고 뼈도 잘 부러지지 않는다”며 “피하출혈이 없고 갈비뼈가 부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심폐소생술을 하지 않았다고 단정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이 초동수사의 미흡함을 덮기 위해 나를 과실치사로 몰고 가려고 한다”며 “내 주장을 조목 조목 반박하며 신빙성이 없다는 식의 반박을 한다. 억울함을 풀어달라”고 호소했다.


경찰 측이 주장한 ‘입 주변 소량의 혈흔’도 인정할 수 없다고 했다. 당시 사건 현장 사진을 살펴보니 아이 얼굴 크기 정도 면적으로 다량의 혈흔이 이불에 남아있었다. 이는 이불과 매트리스까지 스며들 정도였다고 A씨는 주장했다. 그는 “아이 장례과정 동안 내가 경황이 없는 틈에 고유정이 이불 등을 모두 버렸다”며 “아이는 소량의 피를 흘린 것이 아니다. 많은 양의 피를 흘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청주상당경찰서 형사과장은 “직접 발표한 것이 아니라 잘 모르겠다”며 “심폐소생술 여부가 이번 사건과 큰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208479



https://www.dmitory.com/issue/81119435

아까 이 글 올린 토리인데 반박기사 나와서 다시 올림
  • tory_1 2019.06.17 14:38
    경찰 뭐하는거지
  • tory_2 2019.06.17 14:39

    뭐야 혼란스러워 

  • tory_3 2019.06.17 14:3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7/10 11:53:01)
  • tory_4 2019.06.17 14:39

    원톨이 처음 올린 기사에 있는 경찰 발표때문에 현남편도 의심스럽니 뭐니 별 얘기 다 나오고 있는데 잘 모르겠다니... 

  • tory_5 2019.06.17 14:39
    뭐여 진짜
  • tory_6 2019.06.17 14:42
    요즘들어 부쩍 이런 생각이 들어
    경찰은 대체 뭐하는 집단인가
  • tory_7 2019.06.17 14:42

    이럴 줄 알았다..세상에.

  • tory_8 2019.06.17 14:43
    현남편도 안타깝다
  • tory_9 2019.06.17 14:43
    경찰이 지들 부실수사한거 무마하려고 현남편 잘못으로 몰아가는거네 저사람 직업이 구급대원이라 다행이지 아니였음 현남편 잘못으로 몰고가서 우리다 현남편잘못이라고 했을듯
  • tory_10 2019.06.17 14:4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11/26 01:39:46)
  • tory_11 2019.06.17 14:47

    헐... 왜 저래 경찰 진짜 돌았나

  • tory_12 2019.06.17 14:47

    경찰 진짜 무능하네 개노답 고유정이 죽인 거 맞아보이는데 남편만 억울하게시리

  • tory_13 2019.06.17 14:47

    경찰놈들 존나 무능하네.

  • tory_14 2019.06.17 14:49

    경찰 뭐야? 공무원 하고 싶으면 구청에서 일하든가 무능충 새끼들 케이비에스에 수신료 안내듯이 검경에 세금 안내는 방법 없나?

  • tory_15 2019.06.17 14:49

    경찰들 어디 모자란거아냐? 제대로 수사가 되겠어? 

  • tory_16 2019.06.17 14:5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5/30 01:05:49)
  • tory_17 2019.06.17 14:54

    뭐야 미친

  • tory_18 2019.06.17 14:58

    와씨 경찰 뭐냐

  • tory_19 2019.06.17 15:02
    경찰 뭐하는거야
  • tory_20 2019.06.17 15:06

    경찰 무능무능

  • tory_21 2019.06.17 15:07
    아니 자식 살리겠다고 cpr하고있던 사람을 이렇게 골로 보내려고 그러나... 이건 아이 아버지(현남편분)가 소방관 아니었으면 구하기도 쉽지 않았겠다. 동료니까 받은거지;;
  • tory_22 2019.06.17 15:07
    경찰 도랐...
  • tory_22 2019.06.17 15:12
    근데 장례기간 동안 아이 흔적 있는 물건을 막 버리다니.. 진짜 악마다.
  • tory_23 2019.06.17 15:14

    헐.. 고유정도 고유정인데 경찰도 참... 왜 존재하는 거냐 경찰아...

  • tory_24 2019.06.17 15:1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6/14 17:39:08)
  • tory_25 2019.06.17 15:37

    경찰 뭐냐 진짜.... 너무 무능하다 

  • tory_26 2019.06.17 15:3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6/17 17:03:05)
  • tory_27 2019.06.17 16:02
    고유정이 아니라 고유정 남편을 파고있음. 고유정 남편은 계속 반박중이고
  • tory_28 2019.06.17 16:11
    고유정 안파고있는데
  • tory_29 2019.06.17 16:33
    글 좀 읽어.. 안파고 있잖아
  • tory_30 2019.06.17 16:38

    제대로 좀 읽어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허광한 주연 🎬 <청춘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단 한번의 시사회 11 2024.04.25 515
전체 【영화이벤트】 7년만의 귀환을 알린 레전드 시리즈✨ 🎬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예매권 증정 75 2024.04.23 2045
전체 【영화이벤트】 F 감성 자극 🎬 <이프: 상상의 친구> 예매권 증정 59 2024.04.22 2009
전체 【영화이벤트】 두 청춘의 설렘 가득 과몰입 유발💝 🎬 <목소리의 형태> 시사회 15 2024.04.16 5013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66842
공지 🚨 시사, 정치, 정책관련 게시물/댓글 작성금지 2022.03.31 476713
공지 🔎 이슈/유머 게시판 이용규칙 2018.05.19 11158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480711 유머 쫑쫑쫑쫑 걷는 강아지 08:26 44
480710 유머 전자렌지에 돌린 만두 3 08:19 345
480709 이슈 뉴진스 아님 29 08:19 756
480708 이슈 하이브 홈페이지에서도 연초부터 사라진 뉴진스 12 08:16 859
480707 이슈 최악의 커피 습관 6가지 9 08:14 653
480706 기사 2시간 만에 다이아몬드 '뚝딱'…한국, 세계 첫 성공 7 08:12 280
480705 이슈 어제 기자회견 듣고 놀란 다른 아이돌 팬들 19 07:57 2313
480704 이슈 지금보면 놀라는 90년대 임산부 복지 4 07:47 1657
480703 이슈 민희진 CBS 인터뷰 방송 시작 122 07:33 3605
480702 이슈 어떤 사건이 발생했을 때 범인을 찾는 가장 쉬운 방법 11 07:29 1764
480701 이슈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의 평행이론 9 07:25 943
480700 이슈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도 지금 큰일난 이유 7 07:18 2037
480699 이슈 어제 기자회견에서 이 발언에 공감하는 직장인이 많았던 이유 24 07:16 2668
480698 유머 찐따와 너드는 다르다- 주제파악 잘하는 찐따들 07:13 454
480697 이슈 감사는 Thank you가 아닙니다.. 감사 QNA 34 07:08 1578
480696 이슈 내가 방금 이 글 보고 통계 내봤거든? 2030남자중에 이거 해당하는 남자 딱 12명 나와 22 06:59 2162
480695 이슈 파리 올림픽 한국 구기종목 현황 14 06:44 1253
480694 이슈 까먹은 내 돈 찾는 법 8 06:37 1082
480693 이슈 틴더에 여자가 없어서 화난 남성 22 06:36 2363
480692 이슈 오늘 CBS 김현정의 뉴스쇼 게스트 라인업.jpg 10 06:35 1755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2 3 4 5 6 7 8 9 10 ... 24036
/ 24036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