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제로 부인이 안챙겨주면 아무거나 먹고 마시다 죽는 남편 꽤 많다고 들었음 하다못해 심장병인가 뭐 있었는데 바람피겠다고 비아그라 쳐먹고 죽은 남자도 있잖어
헐 이건진짜.... 상상초월이다
금치산자
온점폭격하는거 보니 연세 많으신듯한데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할머님.. 좀 들어가세요
우리 아빠가 그랬음..
엄마가 일찍 돌아가시고 그날부터 아빠 모시고 살았는데 11년 모시고 살다 돌아가셨는데
딸들이 병수발 다 하고 내 가정은 파탄직전까지 가고 내 자식들 교육도 제대로 못하고
난 암까지 걸렸다... 애 둘데리고 워킹맘 하는데 수시로 전화해서 본인 비서처럼 부리심............................................
난 아빠한테 진짜 최선을 다했는데 정말 내인생 특히 남편인생 불쌍함
근데 나도 저생각해...
우리아빠는 본인이 알아서 잘 챙기긴 하는데
어... 아빠가 먼저 가셨으면 좋겠음
죽어라 어휴
죽자 그냥.
당뇨병 아빠들 엄마들이 식이요법 잘해드려봤자 밖에서 고기며 술이며 맘대로 드시고 악화 되는 경우 많잖아
그래서 미혼남보다 기혼남 수명이 길구나 싶어
오래 살기 싫은가보네..
등신들 ...
다른 얘긴데 우리집은 아빠가 자주 출장가고 집에 없는데, 주말에 집에 오실 때마다 요리를 꼭 하심. 평일엔 여자들만 집에 있는데, 반찬 주문한거 꺼내먹거나 아빠가 해놓은 거만 먹고 요리따로 안함 (해봤자 라면이런거) 주말에 아빠가 오셔야 고기도 구어먹고, 밥도 해먹고 하는데...이게 익숙해지니까 아빠가 구어먹으라고 고기 양념에 재워놓고 가도 안해먹음 ㅋ 어차피 아빠가 주말에 오면 해주실거니까..그럼 아빠는 항상 오셔서 한숨쉬면서 왜 이거 안해먹었냐구 하고 ㅠ 근데 이게 진짜 해주는 사람 있으니까 비비는거임. 아빠가 안해주면 우리도 뭐 해먹었겠지 ㅋㅋ 남자들이 안하는거 평생 지 부인이나 자식(딸 ㅡㅡ)들이 해주니까 그런거...물론 우리 집은 아빠가 있어서 귀찮은 일 덜었음 ㅋㅋ 아빠 사랑해용
우리 아빠도 주말에 엄마 없으면 맨날 라면 먹자, 배 안 고프냐 하면서 본인 밥 차리게 하려고 했었는데
내가 늦잠 자고, 안 먹고 그냥 폰 하면서 침대에서 안 나오고 있으니
초반에는 본인도 안 먹고 버티다가, 이젠 스스로 알아서 밥 찾아 먹음
그냥 둬야하는게 정답인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