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약 220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올리버쌤'의 영상에 두 살배기 딸을 성희롱하는 댓글이 이어져 국내 누리꾼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올리버쌤 영상에 댓글 너무 역겹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자기들끼리 낄낄대는 건 대충 흐린 눈하고 넘어가겠는데 올리버쌤 가족분들 다 나오는 영상에서 저렇게 도배하는 건 가정교육 못 받은 거 아니냐"면서 올리버쌤 유튜브 영상에 달린 댓글을 갈무리해 올렸다.
이어 "지능이 얼마나 박살 났으면 그게 무례한 행동이라는 걸 모르냐. 지금 만으로 겨우 두 살인 체리(올리버쌤 딸)한테 저런 댓글 다는 거 보고 충격받았다. 모두 고소당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해당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한 결과, '올리버쌤'이 3주 전 올린 '미국 할아버지는 두 살 아이가 떼쓸 때 어떻게 훈육할까?'라는 제목의 영상에 A씨가 지적한 문제의 댓글이 여러 개 달렸다.
댓글에는 "아기 ㅈㅌㅇ 보소", "아이 볼탱이 보소", "아이 저땡이(젖탱이) 보소", "젖탱이 크다" 등 성희롱성 댓글이 쏟아졌다.
출처 https://www.news1.kr/articles/?5184327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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