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이렇게 반면교사 삼는 것도 중요하고, 그런 얘길 들었을 때 스스로 빨리 털어버리는 법도 배워야 하는 거 같음… 난 어려보인다는 말 듣기 싫어하는데 이게 원래도 신경 쓰였지만 어떤 사람이 이걸 진짜 무례하게 말한 이후로 더 싫어졌거든. 근데 대부분은 진짜 악의가 없고 스쳐지나가듯 말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말 하지 말아달라고 하기도 애매해. 근데 난 스트레스 받으니까 결국 혼자 땅꿀파는 인간 되는 거 같아서, 그냥 사람들이 그런 말을 하든 말든 안 좋은 기억이나 이미지와 연결 시켜 의미부여하지 않기로 했음. 쓰다보니 본문 속 글쓴이와 다른 말 하는 거 같아보이는데 ‘내 맥락과 상대의 맥락이 다를 수 있다’는 데 공감하고 그걸 인식하는 게 상처 주지 않는 데도 도움이 되지만 상처 받지 않는 데도 도움이 되는 거 같다는 얘길 하고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