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하고 출산하면 끝인게 아니라
출산 후에 여성의 몸에 이런 증상이 있고 변화가 생긴다는걸
교육적인 차원에서 알려줘야 된다고 생각
임신하고 출산하면 끝인게 아니라
출산 후에 여성의 몸에 이런 증상이 있고 변화가 생긴다는걸
교육적인 차원에서 알려줘야 된다고 생각
남자가 애 낳았으면 분명 인공자궁 벌써 만들어졌을걸
자판기로 낙태 가능했을걸 그리고
젖몸살 진짜 장난아니고 되게 비참한 기분..
그리고 손목 발목 아작나서 병뚜껑 돌리는 건 당연히 못하고 머리 감고 물기 짜내는것도 못하겠어서 화장실 변기에 엉거주춤 앉아 구슬프게 울었어(바닥에 퍼질러 앉지도 못함 손목아파서; 변기에 똑띠 앉지도 못함 똥꼬 아파서;)
맨날 아기 안고 들고 하다보니 용가리 통뼈마냥 팔뚝살 팔목 손목 진짜 뚱뚱해지는데 손가락 관절은 마디마디 쑤시고 쥐난것처럼 두달을 앓고는 파라핀치료기 맨날했음
골반은 다 돌아가서 바지 입어도 짝짝이인거 티나고 100일 지나고부터는 머리카락이 대머리 되려는지 움직이기만 해도 숭덩숭덩 빠져....거기다 살은 왜이렇게 안빠지니 잠도 못자고 초췌하게 쾡한데 살찐거 보면 거울 깨부수고 싶어서 셀카 안찍어본지 1년은 넘음
이 글 쓰는 지금도 손목이 아려옴 + 밑에 톨 댓글 보고 추가하는데 교정했던 치아 전부 삐뚤빼뚤 교정전보다도 더 심하게 치열 틀어짐
난 진짜 멋모르고 낳았고 날 닮은 자식을 한명은 꼭 낳고 싶었던 사람이라 낳았는데 이런얘기 주변인들한텐 못했어 내 주변도 그렇고 이미 낳았으니 임출육 진짜 힘들었다 힘들다 이런말 하는것도 모성애 없단 소리 들을까봐 조심스럽고 '그러게 누가 너보고 애 낳으랬니 ㅉㅉ' 이런 말 들을까봐.. 익명이라 솔직히 말하는거야 특히 몸 약한 여성들은 정말 ...진짜.....본인 몸을 더 소중히 했음 좋겠어.
내가 3년전쯤인가 이걸 알고 엄마한테 막 정말 그러냐고 물어봤는데 엄마가 엥?그정도는 아닌데? 했거든 ㅋㅋ
아마 잊어버렸거나 특정부분은 사바사인것 같기도 한데.. 암튼 요새는 아이 데리고다니는 엄마들 보면 너무 멋지고 대단하고 ㅠㅠ에휴
출산직전 손넣고 내진하는것도 몰랏음 그런것좀 가르쳐줘라..ㅡ
이거 말고도 복부 코어 근육들 다 파열되는 것도 있잖아
정말.... 출산은 여자 몸을 갈고 부숴서 아기한테 주는 것 같아
와중에 국산xy들은 기분만 내고 트라우마 걸리시고 ^^
임신성 당뇨 생기면 산후에 혈당 정상으로 돌아가도 나중에 나이먹으면 높은 확률로 당뇨 걸리더라ㅠㅠ 그리고 태아한테 눌려서
방광이 찌부러졌던게 회복이 덜 돼서 요실금 생기는 경우도 많음ㅠㅠ
우리엄마가 애는 하나 더 낳겠는데 입덧과 젖몸살 생각하면 절대 낳고싶지 않다그러더라 ㅋㅋㅋㅋ낳는게 저렇게 힘듦..
응이제 다아니까 절대안낳음^^
스..크..랩!!
목에 칼이들어와도 안낳을것..
여자들도 이제야 아는 사람들 많은데(나도 성인되고 한참지나서야 회음부 절개하는거 등등 알았음 ㅠㅠ)
남자들은 지금도 모르는 사람이 90퍼이상일듯 성교육은 이런걸 시켜야지 학생들뿐아니라 방송에서도 널리널리 알리고 가르치고 해야지
그래서 산부인과에서 애낳고 똥 부드러워지는 약도 처방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