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2323777?sid=102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이재림 기자 = 대전 건양대병원 구내식당에서 일하는 외주업체 조리사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이 병원 선별진료소가 폐쇄됐다.
이들 조리사의 가족까지 더하면 모두 10명이 연쇄 확진됐다.
12일 대전시와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전날 서구 거주 50대와 그의 어머니·누나·조카가 잇따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이 중 누나가 건양대병원 구내식당 조리사다.
이에 건양대병원은 그와 함께 근무하는 조리사 55명을 검사한 결과 이날 확진자 5명이 더 나왔다.
추가 확진된 한 조리사의 남편도 확진됐다.
음성으로 판명된 조리사 50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조리사는 전원 교체됐다.
조리사들은 식당에서 음식을 만들어 병실까지 직접 배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이들이 구내식당 등에서 일을 할 때는 방호복을 입고 방역 수칙을 잘 지킨 것으로 보고 있다.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더 조사를 해봐야 하겠지만 조리 과정이나 음식 등을 통한 감염은 없는 것으로 안다"며 "여성 조리사들만 감염된 점에 비춰볼 때 여성 휴게실에서 쉬는 동안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았나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병원 측은 원내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이날부터 이틀 동안 건양대병원 선별진료소를 일시 폐쇄했다. 이 기간 건양대병원에서의 일반인 코로나19 검사는 중단된다.
방역 당국은 전체 직원 1천500여명과 확진 조리사들이 배식한 병동의 환자·보호자 500여명 등 2천여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이재림 기자 = 대전 건양대병원 구내식당에서 일하는 외주업체 조리사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이 병원 선별진료소가 폐쇄됐다.
이들 조리사의 가족까지 더하면 모두 10명이 연쇄 확진됐다.
12일 대전시와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전날 서구 거주 50대와 그의 어머니·누나·조카가 잇따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이 중 누나가 건양대병원 구내식당 조리사다.
이에 건양대병원은 그와 함께 근무하는 조리사 55명을 검사한 결과 이날 확진자 5명이 더 나왔다.
추가 확진된 한 조리사의 남편도 확진됐다.
음성으로 판명된 조리사 50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조리사는 전원 교체됐다.
조리사들은 식당에서 음식을 만들어 병실까지 직접 배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이들이 구내식당 등에서 일을 할 때는 방호복을 입고 방역 수칙을 잘 지킨 것으로 보고 있다.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더 조사를 해봐야 하겠지만 조리 과정이나 음식 등을 통한 감염은 없는 것으로 안다"며 "여성 조리사들만 감염된 점에 비춰볼 때 여성 휴게실에서 쉬는 동안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았나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병원 측은 원내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이날부터 이틀 동안 건양대병원 선별진료소를 일시 폐쇄했다. 이 기간 건양대병원에서의 일반인 코로나19 검사는 중단된다.
방역 당국은 전체 직원 1천500여명과 확진 조리사들이 배식한 병동의 환자·보호자 500여명 등 2천여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건양대병원에서 감염이라니..ㅠㅠ 아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