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9억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가 오를 거라는 추측이 많이 돌았어.
내가 가지고 있는 아파트가 진짜 안 올랐거든.
역세권 2호선이고 강남과 가깝지만 오래되서 재개발 호재 아니면 딱히 오를 사안도 없는 집?
처음에 샀을 땐 재개발이 십년 안에 될 줄 알았는데 재개발의 ㅈ자도 안나왔구요.
아파트 자체는 튼튼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어 살기 좋고 강남과 가까운 2호선 역세권 라인이라 집은 안 팔려도 전세는 잘 나감.
매물도 잘 없고 나와도 잘 안팔리고, 전세만 가끔 나오는 그런 아파트인데...
서울이 다 오를 때도 여기만 안 올랐거든? ㅋㅋㅋㅋㅋ
근데 작년부터 조금씩 오르고 팔리기 시작하더니 4달 사이에 실거래가가 1억 오름....
물론 당장 현금화할 수 있거나 그런 건 아니고 노후대책 용이라 아무것도 못하지만...
이게 지금 오르고 있다면 부동산이 진짜 미쳐 돌아가는구나 싶음.
그래봤자 내 아파트는 서울 웬만한 역세권 아파트 가격보다 싸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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