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나톨은 졸업유예 2년 하면서
잼나게 놀다가 갑자기 위기감 느껴서
쥐잡듯이 지원하다가 어찌저찌
타지(집에서 1시간) 나톨이 xx광역시
산다면 바로 주변 xx북도 또는 남도 도청 있는 도시에
처음으로 자취하면서 취업하다가
4주 마지막날 금요일에 점심 맛나게 먹고 바로 그 날 퇴사한톨임
원룸 퇴실하고 다음날 토요일 고향으로 캐리어 끌고
복귀(?)하여 또 쥐잡듯이 지원해서 너 이만한
회사 찾기 힘드다는 전회사 선임의 가스라이팅이
그리워지면서 후회하다가
어찌저찌 취업하여 17년 초부터 다니는중

1. 이직 하면서 점점 업그레이드 되는 'na'
나는 취업을 하면 외국어 및 자격증 공부
직무에 대한 끊임없는 발전
이직을 하면서 연봉 점핑업
안주하지 않는 삶...살거야~~!
항상 발전하고 중간에 워홀도 가고
끊임없이 내 가치를 증명하는 'na'는
무슨소리세요^^
진짜 겁쟁이처럼
마음이 약해져...
용기도 없어지고
망설여지고 내 자신
후려치면서 가스라이팅 하기에 바쁨
그러다가 입만 툭튀어나오고 나이만 먹음
나이 먹고 그런 선배가 될까봐
될거 같아요^^

2. 자기개발
집 와서 코골기에 바쁨

3. 세상 무너질거 같은 절망감
일하다가 이런 경우 만잔아..
근데 세상 안무너짐..막상 또 부딪혀보면
생각보다 풀려서 이거 때문에
몇일동안 스트레스 받았던
내 자신이 싫어짐(근데 반복함 팔자 같음)

4. 남아 있는 사람이 패배자?
이런말 초반에 들었는데
내가 이렇게 되는거 같아서
동기들도 떠날애들은 다 떠나고
좋은곳에 더 취업함
그만두는것도 이직하는것도 용기라고 생각함

5. 타지역으로 취업으로의 가치
물론 사는 지역이 일자리가 없어서 어쩔수도없지만
난 타지 가면 최소 +700~1000은 더 받아야
가치 있다고 생각해서
월세.자취비용 그리고 친구ㅋ 없긴 한데
그나마 있던 고향친구도 멀어지는 기회비용
내가 제일 힘들었던건 4주였지만
이 직장만 아니면 내가 이 지역에 살곳이
아니라는 생각 때문에 그냥 그 도시 자체가
정이 안갔어 참고로 부모님 고향 동네고
수십번 넘게 간 아주 익숙한 도시였는데 그랬어
나톨 사는 지역도 일자리 더럽게 없고
지금 회사도 언젠가는 타지로도 발령나는데
그거 땜에 스트레스임..

6. 시스템이 일한다
물론 특수 직군은 아니겠지만
시스템이 일함 ㅇㅇ 그리고 단순업무가
수두룩 한다고 하네요
회사 프로그램 틀 안에서
사용하는법만 숙달만 되면
가끔 나오는 이벤트 빼놓고는 대부분
극복 가능 동기들도 쌩뚱맞는 팀으로
가도 잘 적응하던

7. 인간관계가 힘들다
결국 사람은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다고 합니다

8. 아니다 싶으면 빨리 추노
진짜 아니다 싶으면 그래야해
나톨도 첫회사 추노한게 가장 잘한거임
물론 고민도 되고 그랬는데
진짜 아니다 싶으면
난 매일 출근길이 도살장 끌려가는 느낌이였어

9. 신입만 올려준다
우리회사만 그래^^? 개빡...
신입이 100 올랐으면 다른 직원도 100+a여야
올려주는거 아닌가
잡은 물고기에 밥을 안주는게 맞나보다^^
후...

10. 연봉은 산업군이 중요하다
나톨이 느낀건게 물론 중소/중견/대기업에
따르지만 전체적인 연봉은 산업군에 따라 다름
드럽게 적은 산업군은절대 안올라
돈 안되는 산업군 다닌 사람 나에요

11. 업무 난이도는 산업군에 따라 다르다
물론 직무에 따라 난이도는 있지만
돈 되고 빡센 산업
돈 되고 널럴한 산업
돈 안되지만 조금 널럴한 산업
돈도 안되고 일은 더럽게 많은 산업
돈도 안되고 쥐잡듯이 잡는 예민한 산업
등등 산업의 특유의 분위기가 있는듯

12. 소속감을 느낀다
어리둥절 맨날 쌍욕하는데
가끔 소속감 느끼면서 일하는거에
감사해요 할때 어리둥절임

13. 부모님은 어떻게 일하셨을까
9x년 입사 선배 보면 부모님보다
어린 나이이지만 그래도 대단한거 같아(일할때는 음오아예^^)
그냥 나톨은 평생 일한 부모님이
대단하고 난 또 그럴 자신 없어서 그냥 그래...
솔직히 나톨이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하면
일했지 그때는 주6일제였는데

14. 야근은 최악이다
혼자 빡치면서 일하고 효율성 더럽게 없으시네요?
어차피 야근인데?ㅋ 하면서
묘하게 여유 즐기고 세상 억울함 나 혼자 일하는거 같잔아

15. 씀씀이가 커진다
착한 월급이지만 왜 월급많은애들이
돈없다고 하는게 이해가감ㅋㅋㅋ
100원짜리 살거 200원짜리 사니깐 돈이 없는거지 뭐

16. 내 자신이 약한걸까
그냥 한없이 약한 내 모습 보면
내가 너무 한심해...나약한거 같아서

17. 전화용사가 된다
그게 나에요 취업전까지
물론 전화할 친구도 없^^ 읍읍이지만
취업하면서 전화하는거에
도가 틈
잘못한거 아닌 이상
아무 생각 1도 없이 전화를 걸고 받고
다만 전화가 엄청 울려서
폰 끄고 싶을뿐이야

18. 시간 빨리간다
실화야? 초딩때 중딩때 대딩때
거쳐가면서 빨리간다 했는데 직딩은 더함

19. 후배 쥐잡듯이 잡는 사람이
회사 생활 잘 풀리더라고 그냥 그래...
물론 선배들 앞에서는 세상 yes 하면서 다르긴 하지 ㅋ

그냥 그렇다고 한다
오늘도 털털 털리고 퇴근길에
로또랑 스피또 샀어 😭😭 은퇴준비중이야
난 더이상 커리어를
쌓고 싶지 않아요...
누구보다 간절합니다...
  • tory_1 2022.03.16 23:31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2 2022.03.16 23:59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3 2022.03.17 00:01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4 2022.03.17 00:41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5 2022.03.17 03:47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6 2022.03.17 07:09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7 2022.03.17 07:29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8 2022.03.17 07:37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9 2022.03.17 08:1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10/24 08:55:33)
  • tory_10 2022.03.17 10:28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11 2022.03.17 11:38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12 2022.10.31 20:26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12 2022.12.15 13:21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13 2023.04.18 23:16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14 2023.10.26 14:59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허광한 주연 🎬 <청춘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단 한번의 시사회 35 2024.04.25 2912
전체 【영화이벤트】 7년만의 귀환을 알린 레전드 시리즈✨ 🎬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예매권 증정 109 2024.04.23 3681
전체 【영화이벤트】 F 감성 자극 🎬 <이프: 상상의 친구> 예매권 증정 76 2024.04.22 3613
전체 【영화이벤트】 두 청춘의 설렘 가득 과몰입 유발💝 🎬 <목소리의 형태> 시사회 18 2024.04.16 6773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68208
공지 [기능 추가] 글 등록 후 30일 이내 게시물 삭제금지 2022.04.27 3806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83 잡담 와 물경력 사무직 이직 사유 말하기 진짜 힘들다 353 2022.06.06 22974
282 정보/자료 개발자 로드맵 387 2022.06.03 18461
281 정보/자료 초보 개발자를 위한 용어 모음 307 2022.05.24 13833
280 잡담 회사에 손해를 끼쳤을때 안물어내도됩니다. 27 2022.05.23 1846
279 잡담 연봉 1천으로 시작해 4천이 되기까지 (댓글스압) 94 2022.04.17 11805
278 잡담 직장이 지옥인 톨이에게 두번쨰 써본다아 9 2022.03.31 812
277 잡담 올바르게 사과하는 TIP (사회생활 편) 137 2022.03.24 14400
276 잡담 내가 요즘 애들한테 아쉬운거 33 2022.03.23 2395
» 잡담 직장인의 직장인 6년차 나름 느낀점 후기 15 2022.03.16 2704
274 잡담 콜센터 토리의 하루 20 2022.03.12 1325
273 정보/자료 예비개발자를 위한 정보? (SI/SM/솔루션) 21 2022.03.11 1077
272 잡담 ☆nn년차 간호사의 현실조언☆ 23 2022.03.07 1843
271 정보/자료 회사 다니느라 서류 뗄 시간 부족한 톨들아 (수정 2차) 39 2022.02.17 4632
270 잡담 내가생각하는 업무잔팁 : 자료는 무조건 오피셜이다 109 2022.02.04 11299
269 잡담 이 시대의 모든 한국 여성 직장인에게 하고 싶은 말 67 2022.02.02 10779
268 잡담 데이터 마케팅 업무를 여러해 하면서 느낀 여러 가지들 26 2022.01.27 4343
267 잡담 여직원으로서 남자 동료와 지내는 tip 70 2022.01.20 14207
266 잡담 목표없고 무기력한 여직원들.. 슬프다 178 2022.01.19 18058
265 잡담 세금의 '세'자도 모르는 톨들아 이설명이 이해안되니?(약간김) 102 2022.01.17 6767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2 3 4 5 6 7 8 9 10 ... 16
/ 16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