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장에서도 아줌마들이 나 왕따 시키고 (나 그때 20대였음) 그랬긴 했는데
그래도 1년 바짝 견디니 실장 바뀌어서 문제 있는 아줌마들 다 다른 부서로 쫓아내고 내 나잇대 젊은 애들 많이 들여와서
동료들이랑 사이도 좋고 재밌게 일하면서 잘 지냈었거든
플젝도 자유롭게 다양한거 시도할 수 있었고
근데 이번 직장은....... 정말 잠깐이라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면 공무직들이 지들 일 다 미루고 싶어서 안달이고
회사 분위기도 엄청나게 위계적이라 사무관 서기관도 되게 강압적이고 지들끼리도 사이 안좋아서 난 가운데서 고래등 터지고
진짜 너무 힘들다... 사무관 서기관보다 날 힘들게 하는게 공무직들이야.. 얘네 사고방식 도무지 이해가 안가.
그냥 아무것도 안하는데 사무실에 오래 짱박혀 있었다고 선배대접 받고 싶어함ㅋㅋㅋ 전직장 초반처럼 또 무능한 아줌마들 사이에 던져졌음
일은 죽어도 안해서 기관 굴러가는 꼴도 모르는게........
직원들끼리 싸운거 아무관련도 없는 나한테까지 불똥이 엄청 튀어서 전체 직원 돌아가면서 면담도 3~4번은 한거같다...
이게 뭔가 싶어 정말 ㅠㅠ 진짜 마음의 상처가 존나 커서 가만히 있다가도 눈물나고 그래.... 마음의 병이 이거구나 싶음
정신병이 아니라 마음의 병이야 이거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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