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중한 같은 애야
답답하고 멍청하고 느리고 눈치없고 가장 중요한 건 일을 너무너무 못해
신입도 아니고 4년차야
일 좀 똑바로 해라 참다참다 말하면 울어버리는 개복치고...
처음엔 그래.. 일 못해도 애는 착하니까 라고 참았는데
이건 착한것도 아니고 그냥 보면 짜증만 나
4년째 반복하는 일을 여전히 개판으로 하길래
담엔 나랑 같이 하자 도대체 니가 어떻게 일하는건지 좀 봐야겠다고 진지하게 말했었어
근데 며칠 뒤에 내 말 무시하고 그 일을 또 혼자하고 있더라?
내가 같이 하면 혼날까봐 또 회피한거지
진짜 너무 화가나서 내 말 무시하냐고 일을 가르쳐준다는데 회피하면 어쩌나고 화를 냈어
그랬더니 어제부터 반차쓰고 연차쓰고 또 회사 일 회피중인데 나 얘한테 전화해서 따져도 될까?
아님 그냥 개무시로 일관해야할까
정말 이 후임땜에 스트레스 받아서 미쳐버릴거같아
상사들은 쟤 멍청하니까 나보고 잘 가르치라고 하는데
아니 말이 신입이지 4년차인데 나보고 뭘 어쩌라는건지..
가르치려들어도 저렇게 회피하고 말을 안 듣는데 내가 뭘 더해야할까?
맘 같아선 후임한테 전화든 카톡이든 진짜 지랄하고 싶은데 그래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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