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상사한테 싸가지 없다는말 들어봤어?

난 두번째야 ㅋㅋㅋㅋㅋ
횟수로 따지면 대여섯번이고 두명째라고 해야 더 정확하겠네

둘이 성격은 판박이
꼰대에 맞는말하면 졸라 싫어함
지가 옳건 아니건 그냥 시키는대로 하는거만 좋아함





그런데 둘이 만난적도 없으면서 싸가지 없다는 말 하는 루틴도 똑같음 이상하게


한참 업무이야기함
내가 조목조목 반박함
- 예) 저한테 이거 시키신 이유가 매출 증대를 위해서잖아요. 근데 말씀하신건 비용대비 효과에 대한 리스크가 너무커요. 성공한 적도 없구요. 지금 신학기라 중요한 시기인데 차라리 과거에 저비용으로 효과 많았던 A 를 먼저 진행하고 말씀하신건 테스트를 돌리는 식으로 병행하는게 나을 것 같아요

알겠고 근데 병행할 인력없으니 그냥 시키는거해
(체념)

근데 전부터 할 말이 있었는데 김톨씨 너무 싸가지가 없어
회사에서 예의를 지켜야지

....???





하도 여러번 들으니 나중에는
제가 이해가 안되서 그러는데 구체적으로 언제 느끼셨는지 말씀해달라 이러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너 사람들앞에서 니편들어주는데에도 한계가 있다
한두명한테 들은게 아니다
등등등



루틴이 똑같아서 소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