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하기싫지만 힘들어도 이겨내보면 내 강점이 되는것 같아.

지금 있는 곳에서 4년차인데, 틈틈히 자격증도 따왔고, 혼자 전반적인 총무, 인사, 회계, 재무, 경영지원, 사업관리, 민원처리 등등 다 해왔거든.

진짜 상사가 한가로워서 낮잠 잘 정도로 대부분의 업무를 다 쳐내왔어.

일하면서 공황도 올 때도 있었고, 모르는 결산, 예산, 연말정산, 외부회계감사 한다고 교육도 받아가면서 울면서 일처리 했더니

확실히 경험/직무기술서 쓸게 많더라고... 다들 자소설 쓴다고 하는데, 진짜 지어낼게 아니고 지금 하는 일들 써보니까 빼곡하더라.

이직하려는 이유가 지금 있는 곳 월급이 너무 짜기도 하고, 업무분담이 안되서 내가 일을 몰아서 힘들게 하는데도

상사나 동료가 한가롭고, 나보다 월급 많이 받는게 현타가 와서....ㅠ.ㅠ 뭐 직무가 다르니까 어쩔수 없나..

학교 다닐 때부터 끊임없이 몸이 힘들어도 계속 공모전이나 프로젝트 하면서 상도 많이 받았고, 봉사활동, 아르바이트, 인턴쉽 같은걸 해왔는데,

이력으로 정리해서 써보니까 뭔가 열심히 살아온것 같아서 스스로한테 칭찬해주고 싶당...

끈기와 기세로 이직도 잘 하고 싶어~!!!

일하면서 막막하고 힘들어도 반복하고 커뮤니티, 책 찾아보면 이겨낼 수 있어~! 신입토리들도 기운내고 

오늘도 일하는 토리들 다들 화이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