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들아 업무적으로 이러면 다니는 게 맞을까??

회사 : 업계 탑 / 상장기업/ 매출 1000억 미만

팀 분위기 : 줄퇴사로 인한 공석 많음 그로 인해 기존 직원 업무 과중한 상태에서 내가 입사

내 업무 : 인수인계 없이 일 시작했으나 기존 직원이 기본적인 erp나 회사 내부 규정 그때그때 알려줌

문제점 :
내 업무를 하던 전임자가 퇴사 반년 전부터 일을 안 해서 히스토리 없고 직무 특성상 세팅 처음부터 해야함
근데 나는 2년차라 잘 못함..

가르쳐 주는 직원도 업무가 과중해서 힘든 상태인지 물어보면 예민한 편이고 대답도 무뚝뚝하게 냉랭하게 해줌 >> 그래서 더 못 물어보겠음

이상한 점
기존 직원이 아침마다 루틴하게 자리 1시간 이상 비움 팀 매출목표 채워서 업무량 했기 때문이라고 함

리더가 이걸 묵인하시고 있음 왜냐면 줄퇴사 이후에 이 분이 가욋일 다 도맡아 해서 고생 많이 했기 때문에

그리고 리더/ 직원 모두 자리 많이 비우는데 흡연팸이 있어서 흡연하러 가는 시간이 많음 나는 비흡연자고 팀에 항상 혼자 있음

직무가 영업관련 업무라 좀 성향과 안 맞아도 존버해볼 생각인데 점점 지쳐 그리고 직원이 나를 좀 답답해하는 느낌도 나고..

내가 소기업 다니다가 중견으로 온 건데 체계가 너무 달라서 여긴 보고업무 너무 많고 업무보고도 1일 8시간 시간별로 작성해서 4시에 제출해야해 뭘 해도 다 보고해야하고

이와중에 복지 없어지고 있어서 식대 없고 수당 없고 인센 없어 ㅠㅠ

전직장 대비 연봉만으로는 300 올렸는데 전직장은 시차 출근 8to5 /도어투도어 1시간
여기는 9to6 /도어투도어 1시간 40분

고통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