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질문 가끔 올라오잖아.
나는 지금 동시에 이 두 유형의 상사가 있거든!
이전까지 에이~ 그래도 후자가 더 낫지! 했는데,
실제로 동시에 둘을 겪어본 바,
1.무능하지만 부지런한 상사
지시를 명확하게 못내림.
바쁜데 구구절절 서두가 길어서 갈수록 내가 화가 나기 시작함.
결론을 물어보면 어 다시 알아보고 말해줄께~ -> ??????????????????????
결국 쓸데없는데 시간을 잡아먹힘.
안해도 될 일을 몇번이나 하게 됨.
2.유능하지만 게으른 상사
유능함. 하지만 게을러서 내가 일처리 다 해줘야함.
자기 일도 은근슬쩍 나보고 해보라고 함.
보고해도 회신이 느림.
결국 나만 바빠짐. 나는 너 일 하느라 바쁜데 너는 왜 놀죠...?....
그래도 따지자면 2번이 1번보단 좀 더 낫긴 해.
2번의 경우에는 내가 일 다 해줘야 하지만 회사에서 필요한 일이긴 하거든...
근데 1번은 진짜...내가 지금 뭘 하고 있지??? 싶은 일을 하게 만들어.
지시받고 했다가 거래처에서 지금 무슨 요청을 하는거죠? 싶은 회신도 받았음 ㅋㅋ.......
토리들은 이 두 유형의 상사 다 겪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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