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회사 생활 10년차..
느낌점 , 생각한점 나열해봄
1. 아무리 친해도 통수침 , 남 믿지 말기
믿었던 상사, 마음 터놓던 동기, 동생 같은 후임
사이 좋던 안좋던 자기 이익이 먼저임 절대 ~~ 윗사람, 아랫사람 생각해주지 않음
회사생활에 믿을건 자기 자신 혼자 뿐임.
앞에서 친하게 지내고 웃고 떠들지만 실재로 맘 줄 필요 없음
자기 이익 챙겨야함
2. 어차피 욕먹을거 호구짓하지 말자
호구처럼 잘해주고 그래봤자 돌아오는건 통수임
백번 잘해줘도 한번 뭐라고하거나 안해주면 그날로 안면 몰수 뒤에서 욕먹음
첨부터 선긋고 채찍질하고 당근 주는 방법이 좋음
난 회사에서 젤 부러운 애가 조용히 화내고 선긋고 나긋한 직원 이었음 ( 최상급 처세라고봄, 물론 능력도 좋아야 )
난 능력은 좋지만 성격이 괄괄한 편이라,, 위에 저런 성격이 적도 없고 부러웠음, 난 적이 좀 있어서,,, 원래 팀이 사방이 적인 팀이긴함
그래도 네네네 하면서 당하는 것보다 좋다고 생각함.
3. 충성하고 잘해봤자 소용 없음
회사에 충성하고 열심히 해서 돌아오는게 있긴 했지만
한만큼 돌아오지는 않음. 그리고 오히려 잘하는 애들한테는 떡하나 안줌
오히려 기회를 이용해먹는 놈들하테 떡하나 더줌
그리고 일잘하는 애들한테는 떡이아니라 떡을 만들라고 오히려 시킴.
일 할때 실수 없이 적당히 잘하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함 ( 물론 이게 어려움 )
4. 적당한 샤바샤바는 좋다
좆같지만 웃으면서 샤바샤바 적당히하면서 윗선 이용해먹는게 좋음
좋아서 하라는게 아니라 이용해먹는다고 생각하고 하는 샤바 샤바는 좋음
어차피 신입시절이나 입사 초반에는 업무능력이 고만고만하니 샤바샤바한 자에게 눈길이감
반대로 경력이 오래되도 능력이 있다면 샤바샤바가 + 알파가되준다고봄
어차피 가면쓰고 회사생활 하는건데 적당한 샤바샤바는 회사 생활을 윤택하게 해줌
그냥 10년 차 직장이 넋두리해봄
사실 난 사근사근 나긋나긋하고 일잘하고 화낼때는 확실하게 화내는 직원이 되고 싶었는데,,,
현실은 말잘하고 잘 웃고, 괄괄하고 할말 다하고 샤바샤바하는 직원이 되버렸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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