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이런 글이 안된다면 조용히 삭제할께. 

문득 월급루팡을 하게된 오늘 같은 날 6시까지 버티기 힘들 것같아서 ㅎㅎ 혹시나 자산운용사 준비하는 토리들이 있다면, 도움 주고싶어서 글올려! 


먼저 기본 이직tip은 이전에 외귀 때 올렸던 건데, 아까워서 옮겨둬 ㅠㅠ (나토리 글인데, 안되면 말해줘 ㅜㅜ) 

추가로 퇴근전까지 이쪽으로 취직 or 이직 원하는 토리들 있으면 아는 한 답변해 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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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귀 이직 tip 끌올 (짧게 정리) 


재직 기간은 1년 넘구 이직 준비 기간은 1달, 서류 접수한 곳은 5곳 , 면접 연락 온 곳은 3곳, 최종에서 붙은 곳은 2곳

업계 특성상 이직이 잦고, 짧은 경력이 크게 문제되지 않는 분위기 임에도 불구하고 경력이 너무 짧은 문제가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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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별 특징 & 이직 면접 후기


이직 전 회사 A 
이직사유: 원칙 없는 회사 / 워라밸 붕괴 / a업무가 하고 싶어서 갔는데 b업무만 함 
이직 망설임 사유: 사람 좋은 부장 (아래 위로는 다 별로) / 짧은 경력 (2년 미만) / 원칙이 없어서 가끔 땡깡(?)스러운 것도 들어줌 

이직 가능 회사 B 
이직 충족 사유: 원칙 확실한 회사 / a업무 배정 /상사 커리어 빵빵 
(배울 점 많아 보임) / 연봉 20%  up  
이직 망설임 사유: 직책은 그대로 

이직 가능 회사 C 
이직 충족 사유: 원칙이 a대비 괜찮음/ a업무 배정 / 직책 up 연봉 up 
이직 망설임 사유:  상사 커리어 애매한 분 / 회사 위치 애매 (자취하긴 비싸고 출퇴근 하긴 애매하게 멀고) 

이런 상황에서 사실 상 연봉은 솔직히 A에서도 기대했던거 보다(?) 업계 수준이 높아 잘 받던 편이라 받던 대로만 받아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어~ 

결국 커리어 빵빵한데 사람까지 좋은 상사에 훅 끌려서 B로 맘이 기울었당 ㅋㅋ 일을 제대로 배우면서 하고 싶은 맘이 컸어 ㅋㅋ 애매한 상사 밑에서 일하기가 싫더라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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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협상 tip 아닌 tip 


1. 전 직장의 연봉 : 연봉 얼마 / 인센 얼마 / 복지비 얼마 
  깔끔 하고 솔직하게 공개 


2. 희망 연봉 : 희망 연봉 얼마 인지 이력서에 대문짝 만하게 이름옆에 적어둠 ㅋㅋㅋ 
(희망연봉에 나름의 논리를 생각 해둠. 원래 받 던 연봉의 130%, 이유는 이전 회사에서 복지비가 좀 큰 편이라 이부분 복지비로 커버 안되면 이정도는 받아야 비슷한 생활 수준이 가능 할 듯 해서) 

3. 2번에서 작성해둔 논리는 처음부터 공개 x, 이제 연봉 협상 하면서 슬슬 희망 연봉과 회사의 테이블을 맞춰가는 과정에서 덤덤하게 2번 논리 제시. 

  제 마지노선은 120%일 듯 합니다 함 

이렇게 연봉 20%인상! 

사실 길게보면 이 업계가 평생 회사로 다니는 곳이 아니니 연봉 자체를 올려두는게 복지비로 받는거 보다 좋을 거라고 판단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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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짧은 이직자를 위한 면접 tip아닌 tip! 

ㅠㅠ 경력 2-3년 미만은 사실 면접에서 까기 딱! 좋은! 경력같아 ㅋㅋ 

서류 탈락한 곳의 한 줄 피드백은 귀하의 경력이 ........... 였고 ㅋㅋ 

서류는 어떻게 붙은 곳에서 역시 아주 멘탈이 가루가 될 듯이 질문 공세 ㅠㅠ ..... 

사실 이건 진심을 담아 말하자면...그래도 2년은 버텨라가 가장 좋은 팁인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히 대답을 잘 한거 같진 않지만 짧은 경력에게 들어온 질문은 이런거 였다 .... 정도
참고로 아래 질문들은 되게 압박스럽게 분위기 조성 되면서 받았었어. 

1. 단기간 이직 사유 
- (커리어 부분만 대답함 나머지는 전혀 안건드림) 길게 봤을 때 나아가고자 하는 길을 가기위해 항로를 조금 빨리 틀었다 정도로 대답함. 

2. A회사 괜찮지 않아요? 2년도 못다닐 회사인가? 
- 이전회사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는 1도 보이지 않았어.. 그냥 업무 분배에만 집중해서 대답함. 

3. 근데 아직 1년차면 그냥 어떤 업무든 해야 하는거 아닌가? ㅎ 업무를 그리 가리고 재는 편인가? 
-.... 사실 이라 당황 ㅋㅋㅋㅋ 머뭇 거렸음 대답 잘 못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앞에 했던 말 반복..... 

4. 우리 회사는 몇년 보고 지원함 ? ㅎ 
-이런 질문 절대 10년이여 평생이여 이런말 못함 ㅋㅋ 그런 동네도 아니고 .... 
걍 즐겁게 배우고, 회사에도 내 쓰임이 있을 때 까지 라는 추상적인 답변만 함 ㅋㅋ이건 업계마다 분위기에 맞추어 해야 할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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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tip! 

업계 특성 상 이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말로 풀어 내는 것 보다는 어떤 프로젝트를 어떻게 진행 했고 어떤 업무를 맡았는 지를 더 궁금해 함. 

그래서 나토리는 자기소개서는 스킵했어 ㅎㅎ 이력서 +경력기술서로 승부. 나라는 사람은 면접에서 알아보세요~ 느낌? 

나만의 경력 기술서 : 경력이 짧아서 그 기간동안 어떤 일을 했는지 표로 만들어뒀어. 


예시) 
프로젝트 명 : AAA 
프로젝트 규모 : ---- 
프로젝트 기간 : xxxx.xx.xx ~ 언제까지 
수행 업무 : phase1) 000업무, sss업무 서포트 
             phase 2) zzz업무, --- 업무 서포트
프로젝트 명/ 업무(아주 솔직히 적음 ㅋㅋ서포트만 한 업무는 --,-- 업무 서포트 이런식으로) / 프로젝트 특징 

이렇게 깔끔하게 표로 1페이지로 정리 해뒀고, 이거 면접 볼 때 다들 눈여겨 보고 업무 관련 질문은 이 안에서만 나오더라 ! 
면접 보고 나서, 스스로에게 아쉬웟던 부분은 만들어둔 표에대한 스토리를 만들어 두지 않았단 점이였어. 사실 면접 준비도 거의 못해서 그럴 시간도 없었구 ㅜㅜ 면접 볼 때 오히려 심화 질문이 들어오더라고~ 첨엔 대답 좀 버벅 거렸어 ㅋㅋ 경력기술서에 적어 둔게 30이면 나머지 70은 머릿속에 그려가야 하는듯! 

-a프로젝트 는 이런 점이 특이 한데, 이 경우 어떻게 일을 진행 했나요. 
-b프로젝트는 협력사가 어디? 커뮤니케이션은 누가? 
-c프로젝트에서는 한게 그럼 별로 없네여? 왜적음? 

이런 느낌 이였엉 ㅋㅋ

  • tory_1 2018.10.31 16:5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11/01 13:56:14)
  • tory_2 2018.10.3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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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18.10.3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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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4 2018.10.31 21:5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2 01:34:56)
  • tory_5 2018.10.3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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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18.11.03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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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6 2018.10.3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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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18.11.03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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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7 2018.11.0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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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8 2018.11.1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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