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참... 이상한 날이었어.
하루종일 시비털린 날이랄까.
나는 내 직업에 되게 만족하고 있거든.
만족하는 만큼 누가봐도 업에 열심이고, 새로운 것들도 계속 받아들이려고 노력 중이야.
경력이 경력인지라 이제 나이도 좀 있어서 젊은 감각을 유지하려고 나름 애쓰고 있고..
작년에 코로나로 여러가지 겪으면서
올해는 나를 낮추고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받아들이자는 마인드로 타인들을 대하고 있거든?
그래서일까.
예전에는 나를 어려워하던 사람들이
내가 나를 낮추고 오픈된 마인드로 대하니깐 만만하게 굴어ㅋㅋㅋ
이런 표현 별로지만...
받아주니 끝도 없이 기어오르는 기분?
나를 사람으로도 존중하지 않는 기분?
말을 필터링없이 하는? 그런 거?
진짜 환멸나는 요즘이다.
다시 강강모드로 돌아가야겠지?
직장에선 보통 어떤 스탠스를 취하고 있니?
중간이 없으니 힘드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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