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같은 경우는 ... 사람들 자체랑 지내기 어려워하는 타입은 아니야....
오히려 밖에서는 진짜 어딜가나 친구 사귀고.. 학원가도 친구 사귀고 운동가도 사귀고
친구의 친구도 내친구가되고 ㅋㅋㅋ 그러고 학원샘이랑도 친해져서 따러 밥먹고....
무튼 친구는 많은 편이야 ㅠㅜ...
근데 유난히 회사 사람들이랑 인간관계는 힘들어..;;;
내가 지금 20대 후반인데 20대 초반부터 직장생활하면서
성희롱, 업무 배제, 잘못 뒤집어 쓰기, 여자상사 성희롱(자기가 드러운 19토크 자꾸 하고 거기에 맞장구 안치면 칠때까지 계속함 ㅡㅡ)
몸평,얼평, 여혐, 상사의 개인적인 화풀이
등등을 겪어본것 같어 ㅠㅜ ㅋㅋㅋ
예전에 나는 구외커 스펙업방 도움 많이 받았었는데
다들 왠만큼 드러워도 적당히 참아라라는게 대세론이어서 좀 참아버릇했었거든 ㅠㅜ
사실 참으면 나한테 그거 시전한 사람들은 대부분 걍 나를 싫어하진 않더라고 ㅋㅋㅋㅋ
왜냐면 지는 개지랄하고 그냥 슁 가버리면 ㅋㅋ 내가 기분더러운거 모르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자꾸 참아버릇하니까 내가 너무 분하고 화병같은거 생기는지 사소한거에도 심장 쿵쾅이고 한숨이 계속나오고
시원하게 숨이 잘 안쉬어지더니
공황장애가 오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런걸 겪으면서 아 사람이 괜히 참고 살면 병이 되는구나.. 싶더라고 그리고 어차피 나도
성격이 대가 약한편은 아니라 ㅋㅋㅋ
근데 그래도 회사생활하는게 적당히 ㅠㅜ 넘어가야 하는게 많잖아
예전에 그냥 사람들 좋다고 잘지냈을때도 생각해보면 상사들 스몰톡에 맞장구치는것도 힘들었거든 ㅠㅜㅠㅠ
왜냐면 그사람말이 별로 맞는것도 아니고 여혐이나 구시대적인 그런거에 찌들어있거나
여자들도 그냥 들어보면 자기입장에서 이기적으로 하는 말이지 아 그냥 내가듣기에 걍 꼰대들 ㅠㅜ 인거 있잖아
그치만 영혼을 쥐어짜내서 ㅋㅋ 적당히 이도저도 아닌식으로 맞장구 치는데 에너지를 쓸때도 있었는데 ㅠㅜ
그럴때 항상 그게 힘들었는지 위장병이 개심했어 ㅠㅜ 검사해보니까 기능이상 별로없고 스트레스가 젤 큰문제래 ㅋㅋ망할
근데 그래서 운 좋게 지금회사에서는 솔플 가능해서 위장 핑계대고 혼자 점심먹고 하다가
아싸가 되고(?) 은따가 된 노선을 타고 있거든 ㅠㅜ ㅋㅋㅋ
솔직히 너무 편한데 너무 혼자 다니니까 미움을 받았는지 은따되기도 하면서 얼탱이도 없구 한데...ㅋㅋㅋ
그렇다고 다시 좋게 스미기엔...
그냥 회사사람들 다;; 질려서;; (글에 적지 않은 말은일들이 있었...)
마음의 힘이 좀 부족한지 이제는 그냥 조직생활 자체가 신물나고 ㅠㅜ 힘든데 할줄아는거 회사생활밖에 없어서 ㅠㅜ
걱정이 돼 ㅠㅜ
내가 이제는 스트레스나 마음에 쌓인것 등등이 많아서 ㅠㅜ 다른 조직에 가더라도
어디나 있는 나쁘다고 막욕하기 뭐한 꼰대들이나 또라이들 상대할 생각하니까 ㅠㅜ
벌써 넘 피곤하고 ㅠㅜ 그냥 이제 적당히 맞장구치는것도 할수있을까
자신이 없어 ㅠㅜ ㅋㅋㅋㅋ
혹시 나같은 토리들 있을까..
나도 뭐.. 내잘못이 없다고는 말 못하겠어 ㅠㅜ ㅋㅋㅋ 내가 공황이후로 사람이 너무 참으면 안된다 생각해서
선넘는다 생각되면(얼평몸평류?) 정색하긴했었거든.. ㅋㅋㅋ
내가 사회성이 좀 떨어지는것 같긴해.. 왜냐면 다들 참고 하니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아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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