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witter.com/malatangsaruga/status/1242460279436263424
어제 스브스뉴스 피디겸 엠씨 재재가 나왔음. 재재 모르는 사람을 위해 설명하자면
-뉴미디어계의 임성훈
-30대 초반, 인턴으로 스브스 계열사에 입사해서 정직원 된지 얼마 안 됨
-연봉은 사규에 따라 밝히지 못하지만 20~30대 평균(월 200만원대)를 벗어나지 않는다고 함
-스브스뉴스 기획피디겸 엠씨. 능력캐
개인사가 어제 나왔는데
-어머님이 자녀들을 위해 퇴직금 다 털어 투자해서 작년에는 월 50씩 송금, 올핸 물가상승률 반영, 월 60씩 송금
-스브스 계열사 정직원 된 후에 전세자금대출 지원(1억원) 받아서 월세에서 전세로 자취집 렙업
-스브스 계열사 정직원 복지에는 만족 중
...국장부터 팀장까지 위에 여섯명 다 허락받고 나온 방송이라 매우 조심스럽긴 한데 뉴미디어계에서 각광받는데/밖에 나가면 더 잘 할 수 있지 않나 고민이 있다고 풀어놓음.
공교롭게 패널들이 죄다 스브스 또는 kbs 등 안정적인 직장 박차고 나와서 프리로 뛰는 아나운서 판.
다들 아련한 눈으로 과거 직장의 아름다운 복지 회상(...) 그 중의 한명은 퇴사 직전에 받을 수 있는 모든 건강검진을 아주 약간의 추가비용만 내고 다 받고 나왔다고 ㅋㅋㅋ
그 중에서 송은이는 자기사업의 아이콘이라서 현실적인 조언 많이 나옴. 몇년 전에는 자기 연 수입이 "0"이던 시절도 있었다고 함.
어제 명언
"회사의 인프라로 너의 능력을 펼쳐라"-회사의 인프라, 마케팅으로 지금의 성공 상당부분이 있었던 것을 지적
"지금 내고 있는 4대보험이 밖에 나가면 두 배가 된다"
"프리로 나오면 3년은 고생한다 3년 버틸 생활비는 있어야 한다"
"우리 나라는 도전을 높이 평가하느라 따박따박 나오는 월급을 저평가한다"
"너의 능력이 슬럼프일 경우를 대비해 직장은 필요하다"
희대의 명언
"60세 스브스 빨간머리 국장이 되어라 메릴스트립이 되어라"
...감동...
스브스 제티비씨 송은이 바이럴 아니구여... 아참 송은이가 자기 회사 초기엔 사비로 월 1회 전직원 발맛사지에 영화 티켓 줬는데 티도 안 나고 안 알아주니께 요즘엔 전 직원 실비보험 들어준대여...그저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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