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라방 듣고 잠 한숨도 못자고 출근했어.
내 일도 아닌데 그 라방 보고 채팅창 보는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심했고
멘탈이 실시간으로 갈리더라고.... 당사자는 어땠을지 생각하니까 너무 무섭더라.
그동안 라방 가끔씩 들었는데 내가 들어 온 요한님은 뭔가 강한척 하지만
그렇게 강하신분은 아니라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어제 라방 끝나고
너무너무 걱정되고 무서운거야..
다른걸 다 떠나서 그냥 평범한 사람이라면 견디기 힘들었을 상황이였던 거 같아.
채팅창이 뭐가심했냐는 말 하는사람들도 있는거 같던데
내기준에서는 못버틸 수준의 채팅이였거든..
무대나 피드백 관련해서도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기 때문에
나처럼 그냥 재밌게 보고왔고 그러기때문에 피드백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는 사람도 있고,
너무 실망해서 피드백이 필요한 사람들도 있었겠지
피드백 관련해서도 뭐 저정도면 피드백이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사과가 아니였다고 생각하는사람도 있을테구..
근데 그냥 모든걸 다 떠나서 사람 대 사람으로서 요한님 너무 걱정된다...
어제 라방 듣는 내내 목소리가 너무 떨리고 불안해 보이셔서
듣는 나까지 막 미칠거 같았거든..
어제 밤새 잠도 못자고 지금 이시간이 됐는데도 진정이 안돼는거 같아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