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론 영국가서 연극까지 볼 정도로 리어왕 원작 개 팬이고 온갖 영화까지 다 섭렵했지만 동기님 연기하신 오디오북도 미쳤다고 생각해. 연기, 연출하는데 한계가 분명이 존재할텐데 이 퀄리티가 가능하다고??? 이럼서 듣는내내 소름돋았음. 진행 내내 성우분들 연기가 머리채잡고 끌고감 그래서 오셀로를 나중에 들었다가 좀 후회했어; (오셀로에서 연기 못했다는거 아님 재미없다는 거 아님..) 리어왕은 성우분들 연기의 티키타카도 개쩔어서 진짜 연극 무대를 보고있는 기분.. 오디오북이라 무대가 존재하지도 않는데 눈앞에 무대가 그려지는 기분이랄까.. 뭣보다 동기님 리어왕에서 연극 발성 진짜 개미쳤믐.. 아 그래서 감동의 강도로 보자면 오셀로 - 리어왕 순서로 듣는게 낫지 않을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