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오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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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22.11.12 01:45
    토리 너무 잘봤어 항상 정성글 고마워!!
  • W 2022.11.12 21:15
    잘 봤다니 다행이닿ㅎ 나도 댓글 고마워!!
  • tory_2 2022.11.12 01:48
    와 톨 후기 진짜 재밌다... 홀려서 끝까지 다 읽었네
    혹시 스포 밟을까봐 들을 예정인 거 빼고 다 읽었는데 찐톨이 감상 세세하게 적어줘서 들었던 건데도 어 이런 연출이 있었나? 헐 이랬다고? 아놔 다시 들어야지< 이렇게 됨ㅋㅋㅋㅋㅋ
    그리고 미필고 감상 첨부터 끝까지 나랑 존똑이라 너무 신기해ㅋㅋㅋㅋ 나는 미필고 듣고 확정고 안 들었는데 톨 후기 보니까 들어볼까 싶어졌어
    누질답 들을 예정인데 다 듣고 후기 읽으러 다시 와야겠다ㅎㅎㅎ
  • W 2022.11.12 21:15
    재밌게 봤다니 기쁘다ㅎㅎ
    확정고는 난 답답한거 잘 보는 편이라 괜찮았는데, 고구마 싫어하면 조금 힘들수도 있으니까 잘 생각해보고 정해
    누질답은 꼭 제발 들어줘, 너무 재밌어 절대 후회하지 않을거야ㅠㅠ
  • tory_3 2022.11.12 04:31
    톨아 글지우면 안돼ㅠㅠ 누질답 천추 후기보니 나랑 취향 비슷한것같아 안그래도 불손이랑 황여 관심있어서 찍먹하고싶었는데 참고할게!
    미필고 1편도 사놨는데..나도 조금은 불호로 듣다가 어느새 푹 빠져있을거같다ㅋㅋ
  • W 2022.11.12 21:15
    ㅇㅇ 안 지울게 걱정하지마
    불손은 연출이 대박이고, 황여는 성우님들 연기가 나하고 너무 잘맞아서 진짜 재밌게 들었거든
    그래도 내가 적은 불호 포인트들 한번 더 보고 찍먹해봐 ㅎㅎ
  • tory_4 2022.11.12 07:38
    와 토리 이거 다 어떻게 기억해서 쓴거야 몇시간은 걸렸겠다 넘 정성스러워 놀라는중 ㅎㅎ 미필고 현물 구했다니 대단해 요즘은 쉽게 구해지나 연애사 하이틴 부분 넘좋지 ㅎㅎ 난 들은게 미필고밖에 없어서 끄덕끄덕하면서 읽었어 ㅋㅋㅋ
  • W 2022.11.12 21:15
    한번에 쭉 적은건 아니구 하나씩 듣고 적었는데 시간이 오래걸리긴 했어, 후기 적는게 생각보다 힘들더라구, 미필고 현물을 단품으로 파는건 잘 안보이는데 일괄로는 자주 보이더라, 그래서 나도 다른 드씨하고 일괄로 구매했어!!
  • tory_5 2022.11.12 09:26
    내가 토리 글 기다리는 거 알고 있니??? ㅋㅋㅋㅋ 글에 스포가 있어서, 내가 아직 안들은건 스킵하고, 들었던 작품 후기만 봤는데, 대체적으로 내가 느꼈던 지점이 비슷해서 잼있게 보고 있어~
    리뷰보면 성우님들 뿐 아니라 서사-연출-감정선-음악... 얘기도 많은데, 나도 이런 조합이 너무 중요하거든... 성우님들 연기야 다들 좋으시지만, 캐릭터랑 안맞는 것도 있고, 서사는 좋은데 연출이 아쉬운 작품도 있고, 인기는 많은데 도대체 감정선을 못 따라가서 흥미가 안생기기도 하고..... 뭐 그런 리뷰가 공감되는게 많았어~ ㅎㅎ

    * 극호작> 천추세인, 적해도, 페이백
    : 야해의 저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이지... 드씨는 화면이 없다보니, 성우님들 연기랑 극의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음악과 폴리가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세 작품은 연기-연출-호흡-서사-음악... 진짜 너무 잘 만들어진 말그대로 '작품'임.

    * 불호->호감(연애사)작> 미필고
    : 아코 부동의 1위작이고 일러가 너무 유명해서 시작했는데, 여기서 수호님을 알게된건 진짜 좋았지만, 나도 여기 서사에 도대체 감정이입이 안되어서 꽤 꾸역꾸역 들었었어... 수호님 연기와 목소리는 진짜 잘 어울리고 좋았지만, 아직도 미필고-확정고는 딱 1번 정주행하고 잘 안듣고, 연애사는 분위기부터 스토리까지 괜찮아서 '연애사'를 종종 재탕함. 그래서 사실 많은 사람들이 미필고의 어떤 부분에 끌리는 건지 진짜 궁금함...(비아냥 아니고, 진짜 궁금해~ 내가 놓치는, 사람들은 어떤 부분에서 이렇게 열광하는걸까? 인기요소가 분명 있을거니까~)

    * 왜때문에??작 > 워크온워터
    :ㅋㅋㅋㅋㅋ 나, 이거 진짜 공감했자나~~ 적해도 기현오 진짜 좋아하고, 장성호X박노식 조합+감람일러+인기작+원작호감 ->> 무조건 질렀지... 근데, 뭔가... 진짜 재탕을 못함... 맥퀸이 원래 담백한 스타일 아니긴 한데....나도 왜 때문인지 손이 잘 안가는 작품이다... ㅎㅎㅎㅎ 

    * 토리의 리뷰를 기다리는 작품> 눈의 여왕, 마도조사
    : 내가 최근에 진응님한테 꽂혀서 진응님 작품 이것저것 들어봤는데, 토리가 눈의 여왕 사놨다는 글 봐서 기다리고 있다~ ㅋㅋㅋ 어떻게 느낄지... 우선 내 감상평은..... 너무 너무 아쉬워~ ㅠㅠ 우선 진응님의 섹시/변태/냉정공 목소리 너~무 좋고, 초중반까지 연출이나 긴장감 좋아서 다음날 출근해야되는데, 못끊고 새벽 4시까지 들었거든.... 근데, 메사라의 급작스런 고백과 태도변화, 전생얘기가 펼쳐지면서..ㅡㅡ;; 난 좀 당황스러웠어..(뭐지?? 뭐야??? ㅡㅡ;;;;) 마무리도 너무 흐지부지한 느낌이던데. 초중반까지 메사라 너무 매력있어서 버리지는 못하겠지만.... 이작품 진응님 톤 좋아해서, 진짜 아쉽더라고.
    : 이번주말은 마도조사 보고 있겠구나... ㅋ 나의 승곤님 입덕작인데, 15세 애니에서는 19금 원작의 절절한 감정선과 애정씬이 싹 다 배제되어서 너무 아쉽지만, 망기 승곤님 목소리는 진짜 너무 찰떡이거든... 소설에선 내 최애캐이기도 하고..(단정선비/종종폭주공 ㅋ) 애니로보면 좀 심심하긴 할텐데, 승곤님이 최애라는 토리는 어찌봤을지 궁금해~

    * 최근 신작 > 귀태
    : 원작 그림이 진짜 넘사벽으로 예뻐서 읽었고, 나도 첨엔 토리랑 비슷한 감정이었거든. 그림이 너무 좋은데 스토리가 좀 약하다... 약간 심심하다... 뭐 그런?? 그래서 1부읽다 하차했다가, 드씨 캐스팅이 너무좋아서 소식듣고 다시 정주행했는데.... 아, 1부보다 2부 스토리가 난 더 좋더라고!! 워낙 한국화 느낌 그림이 좋아서 현대 환생물이 괜찮을까? 싶었는데, 도휘X성재, 백범X수연도 현대가 더 좋고, 요즘 차사X왕 너무 짠해서 엄청 기다리며 보는 연재작이야~~ 
    그래서 1부는 성우님들 호감덕에 평타정도로 들었고, 사실 지금 2부를 기다리고 있어~ 그림으로 표현되는 여백의 절절한 감성이 있는데, 이거 드씨로 진짜 잘 살릴 수 있을까?? 기대반/걱정반~

    * 토리에게 추천작 > 스윗스팟
    : 토리 리뷰보면 잔잔한 감정물도 좋아하는 거 같은데, 내가 스포츠물 안좋아함에도 불구하고, 취향을 뛰어넘은 최애작/일상브금/최다재탕작이야~ 필로우토크 심심하다는 평 많은데, 난 좋게 들었고 토리도 호감작에 있어서, 같은 작가님 작품이라 추천해봐. 이거 진짜 개인적으로는 수호님들 팬들 사이에서도 미필고보다 저평가 되고 있는게 너무 너무 아쉬운, 감정-서사-연출-연기-구성-케미 다~~~ 좋은 작품인데, 사람들이 잘 모르는 거 같아~ㅜㅜ 이게 지금 딱!! 현물 100% 찼는데, 토리는 아직 안들은거 같고, 혹시 현물 놓치면 아쉽지 않을까 싶어서~ ㅋㅋ (지극히 내 개인적인 생각...ㅡㅡ;; 혹시 샀다가 안맞는다고, 나 원망하면 어쩌지... ㅜㅠ ㅋㅋㅋㅋ ) 
    요즘 BL 드라마도 꽤 인기작에 오를만큼 이것저것 제작 되던데, 내가 만약 제작자라면 '스윗스팟' 만들거 같아. 그만큼 현실성있고, 어려운 내용없고, 둘 티격태격하는거 잼있고, 펀즈너무 귀엽고, 수 강단있고(나도 아방수 별로 안좋아함...ㅎㅎ) 외롭게 성장한 두 사람이 서로에게 애틋해지고.... 너무나 '청춘성장드라마'재질이거든~
    만약에 토리가 이걸 듣는다면 그 유명한 '17화 : 그러니까 왜~~애!!!!" 의 감상평이 너무 너무 궁금하다!! ㅎㅎ

    사실, 여기있는 우리 덕질이 약간 마이너한 느낌 있잖아?? ㅡㅡ ㅎㅎ 그래서 어디가서 얘기해도 모르고, 공감도 못받는데, 이런 정성스런 글 보면서, 공감되는 글 보면 너무 잼있고 반갑고 좋아~~ 
    계속 계속해서 감상평 올려줘~~~ 

    from. 정성글에 보답하고픈 나름 정성댓글!!!
  • W 2022.11.12 21:16
    어우 토리 뭐야 내 글을 기억하고 있었다니 감동이다!! 

    *  야해 작품에서의 최애는 삼보름 시리즈거든 이건 어쩔 수가 없더라고, 좀 구작이다 보니까 내용이 조금 올드 하기는 한데, 원래 최애라는게 완성도로 결정되는 건 아니니까 ㅎㅎㅎ
    그거랑은 별개로 천추세인, 적해도, 페이백 셋은 토리 말대로 '작품' 인거 같아, 전체적인 밸런스가 진짜 좋았어
    나는 여기에 누질답도 추가하고 싶어, 와... 누질답 진짜 재밌어
    연출, 연기, 음악, 서사는 뭐 말할 것도 없이 너무 좋았거든 ㅎㅎ, 공포물 안 좋아하면 어쩔 수 없지만, 괜찮다면 한 번 들어봐 후회 안할거야!!

    * 토리 미필고 나하고 생각 너무 똑같아, 나도 감정이입이 전혀 안돼서 너무 힘들었어, 나는 내가 납득충이라고 생각하거든?
    웬만하면 그러려니 하고 본단 말이야? 근데 미필고는..., 나도 미필고 좋아하는 사람들 생각이 궁금해 ㅎㅎ
    확정고는 볼 만 했어, 둘 성격을 내가 이해하고 나니까 둘이 저러는게 어느정도 이해가 가더라고, 내가 고구마를 잘 보는 편이라서 재밌었어, 
    그래도 미필고 시리즈 중 최고 재밌는건 연애사가 맞앟ㅎㅎ

    * 눈의 여왕하고 마도조사 다음번 후기에 꼭 적을게
    사실 눈의여왕은 내가 사려고 한게 아니라 일괄 구매할 때 같이 온거라서, 내 관심도에서 조금 밀려나 있어서 안듣고 있었거든
    마지막이 조금 흐지부지 된다니까 좀 걱정되기는 하는데, 그래도 현물을 구했으면 들어는 봐야지!!
    마도조사는 유명한건 아는데 내가 책을 안 읽어봤엏ㅎ 
    내용을 모르니까 오히려 재밌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이번 주말에 마도조사 보고, 다음에 바로 눈의 여왕 들어볼게

    * 귀태 1부를 웹툰으로 보고 조금 실망해서, 2부는 볼 생각을 못했어, 근데 토리가 재밌다고 하니까 조금 기대된다
    드씨 2편이 언제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잘 나왔으면 좋겠다.

    * 내가 감정물 진짜 좋아하거든!! 나 필로우토크 너무 재미있게 들었어
    필로우토크 선드씨 하고, 소설도 읽어봤는데 너무 재밌는거야
    그래서 보이시즌 작가님 다른 드씨 있나 보니까 스윗스팟이 있더라구
    내가 스포츠물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일단 원작부터 보자 싶었는데 찾아보니까 웹툰이 있길래 보기 시작했어

    근데 공 성격이 좀 맘에 안들었어 약간 하프라인 무겸이하고 비슷하던데;;; 스토리도 재밌다고 느끼지를 못했다.
    웹툰이니까 가볍게 보기는 좋아서 보긴봤는데 중간에 그만뒀어
    근데 토리 글 읽어보니까 나하고 취향이 너무 비슷해서 고민되네
    그래서 말인데 토리가 재밌게 들어서 추천해줄 만한 트랙이 있으면, 
    한 4트랙 정도만 추천해줄래? 씬 트랙은 빼고 ㅎㅎ 
    이왕이면 공,수 둘이 같이 나오고, 감정 위주면 좋겠어, 혹시 댓글 보면 추천 부탁해!!

    토리 후기도 너무 너무 잘 읽었어 고마워, 나 진짜 감동했어ㅎㅎㅎ 틈틈이 감상평 적고, 다음에도 꼭 후기 올릴게!!!
  • tory_5 2022.11.13 01:53
    @W
    <스윗스팟 영업에 진심!!!>

    토리의 요청에 신나서 지금시간까지 정리해봤어!! ^^ ㅋㅋㅋㅋㅋ
    4개로 맞춰볼라 했는데.... 전트랙이 좋은 나에게 너무나 어려운 과제더라....ㅜㅜ (진짜 아코 아이디 알면, 선물이라도 해주고 싶다~)
    암튼, 그래도 진심으로 신나서 추려봤으니, 추천트랙은 한번 들어봐줘!!^^
    (근데, 취향은 정말 어쩔 수 없는거라, 너무 부담갖지 말고 그냥 한번 쓱~ 들어봐줘~ 그냥 이렇게 정리해보는것도 잼있었다, 나는!! ㅎㅎ)

    * 스윗스팟 최애작이라, 원작, 드씨, 웹툰 다 봤는데, 웹툰만 봤다니 너무 아쉽다~ 아무래도 웹툰 작가님들 매주 마감시간 맞춰야 하고, 정해진 회차도 있어서, 아주 세세한 감정선을 하나 하나 다 그릴 수 없으셨을거야. 웹툰에선 내가 시간 갖고 음미했던 장면과 감정선이 많이 응축되버린 느낌이라 나도 좀 아쉬웠거든~
    반면 드씨는 원작 거의 그대로 살렸고, 캐릭터도 잘맞고, 연기도 좋고, 효과음과 배경음악도 생동감 있게 잘 들어간 편이라, 오히려 원작보다 더 좋은 부분도 있었어.

    * 11트랙은 좀 길어서 지루하지 않을까... 고민했었는데, 두사람의 과거사가 밝혀지는 부분이고, 또 원우만 아는 '의외로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짠한 외톨이 윤건영'을 보여주는 부분이라 좋아해~
    (난, 얘네 둘이 너무 짠해.... ㅜㅠ 그런애들이 서로에게 유일한 존재가 되어 상처 보듬는 것도 너무 좋고...)

    * 내가 젤 좋아하는 장면은 15트랙 불꽃놀이 장면이야~ 
    화려한 불꽃축제 속에서, 원우와 건영이의 서로에대한 감정도 선명하게 드러나는 부분이고, 팡팡터지는 불꽃 폭죽 소리가 갑자기 뚝! 끊기면서 두사람의 시선이 맞닿고, 오로지 두사람만의 공간이 형성되는 연출도 진짜...ㅜㅠ 뭔가 울컥한 느낌이거든.... 듣기도 전에 이렇게 너무 설레발 치면 안되는데.... ㅎㅎ

    * 나, 야구 하나도 모르고, 스포츠 좋아하지도 않는데, 그런거 하나도 상관없이 잼있게 들을 수 있어~ (물론 야구 좋아하면 더 좋겠지만!) 
    그밖에도 너무 명장면이 많지만.... 진정하고 이쯤에서 끊어볼께... ㅋㅋㅋㅋ


    ===== 본격!! 토리에게 추천하는 기미 트랙 5개!! =====

    내가 추천한 5트랙은, 스윗스팟에서 유명한 트랙이라기 보다,
    말그대로, 작품 분위기와 감정선을 기미해 볼 수 있도록, 스토리 흐름을 중심으로 추려본거야.

    * 요약
    >> 투수 윤건영의 주위를 얼쩡거리며 신경을 거스르는 마스코트 펀즈(남원우). 윤건영은 이 마스코트가 점점 더 신경쓰이고, 그의 정체를 확인해보기 위해, 몰래 뒤따라 가본다. 인형 탈을 벗은 본체는 반전의 모습으로 윤건영을 당황케 하는데, 하얗고 마른 몸, 생각보다 차가운 인상과 까칠한 성격.... 그런데... 왠지... 익숙한 그의 모습에서 아련한 과거 기억이 떠오른다. 
    윤건영은 남원우에게 은근한 죄책감과 부채의식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그가 자신의 앞에 나타난 저의가 뭔지 궁금하고 신경쓰인다. 자꾸 마주칠수록 원우의 의외의 모습을 발견하면서, 건영은 점점 더 원우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장난처럼 던진 원나잇 제안을 덥썩 물어버린 원우에 건영은 오히려 당황하지만, 그의 마음을 확인해 보기 위해 두 사람은 하룻밤을 함께 보낸다. 이후 건영은 자신의 징크스를 핑계로 계속해서 만남을 유지하고, 두사람은 서서히 감정을 키워나간다.

    [02]
    * 자신의 주위를 얼쩡거리는 팀 마스코트 펀즈(남원우)가 거슬리는 윤건영 *
    00:00~ 윤건영의 펀즈 관찰기: 시비를 걸어봄, 의외의 반응에 더 짜증남....
    04:00~ 유명한 '뿌뿌'추격전(일명. 뿌격전)
    06:08~11:20 >> "SKIP" 언론사인터뷰 (길기도 하고, 흐름상 추천트랙만 먼저 들어보려면 이부분은 안듣고 넘어가야 더 자연스러울거 같아~) 
    11:25~ 윤건영의 펀즈 관찰기2: 여전히 맘에 안들지만 이상하게 신경쓰이는 펀즈. 몰래 따라가 봄.
    14:20~ 귀여운 인형탈 속 반전 본체 : 하얗고 마른 몸, 담배도 핌, 의외로 까칠...
    18:42~ 어렴풋이 떠오르는 예전의 기억.... 어딘지 익숙한 모습... 혹시...

    [07]
    * 원우 정체를 기억해낸 윤건영. 계속되는 티격태격 속, 점점 더 원우에 대한 관심이 커짐 * 
    00:00~ 더운날 인형탈 쓰고 고생하는 원우에게 아이스크림 주는 조진원.
    04:12~ (아이스크림 먹는 원우를 보고 야릇한 기분을 느끼는 건영).... "미쳤군..."
    * 원우에 대한 자신의 비상한 관심을 확인해 보고 싶은 윤건영. 치킨 제안 *
    (뜻밖의 치킨 ASMR: ㅜㅜ 야식땡겨....조심...ㅎㅎ)
    12:23~ 윤건영의 남원우 관찰기: 남원우에 대한 이상한 열망
    18:57~ 이것저것 질문하며 남원우 떠보는 윤건영. 내내 TV만 쳐다보며 대충 '응,응'만 대답하는 원우. 그 틈을 타 하룻밤 제안.
    19:47~ "응"... 갑자기 윤건영의 눈을 똑바로 직시하며 다시 한번 대답하는 원우. "응, 알아. 무슨소린지.. 제대로 알아들었다구.."

    [11] 
    * 원우와 건영이의 과거: 첫만남과 고교시절 *
    00:00~ 야구가 너무 좋았으나, 어려운 가정환경의 원우. 아버지 사후, 고모댁의 군식구로 살며 눈치가 보여도 끊을 수 없는 야구 사랑.
    03:36~ 까칠해 보이는 윤건영과의 첫만남. 탁월한 실력에 감탄하며 그라운드에 함께 서고 싶은 열망.
    06:30~ 좋은 실력에도 시기와 질투로 미움만 받는 윤건영이 안타까운 원우.
    * 원우만 아는 윤건영의 모습: 좋은 실력에도 미움받는 외톨이, 너무나 냉담한 어머니, 의외로 따뜻한 마음씨 * 
    13:30~ 혼자 앓는 건영
    18:25~ 고교시합에서 윤건영 까내리는 상대팀 도발에 열받은 원우, 윤건영을 승리투수로 만들어주고 싶다는 결심. 더티플레이하는 상대팀 타자 등짝에 시원하게 데드볼 꽂아버리는 윤건영(ㅋ~)
    25:50~ 원우의 부상에 자책감 느끼며, 몰래 병실 다녀간 건영.
    27:30~ 선수생활접고, 피자 배달 중 다시 만난 그라운드 위의 윤건영. 어떻게든 그와 함께 다시 그라운드에 있고 싶다는 열의.
    30:40~ 마스코트 펀즈로 활동. 취객에게서 구해주는 윤건영. (또 시원하게 공 던져버림.. 역시 투수다, 투수!! ㅋㅋ)
    34:56~ 무심하게 완봉승 기념구 던져주며 말없이 펀즈 입영을 격려해 주고 간 윤건영

    [15]
    * 윤건영과 계속 만남을 이어가며, 건영에 대한 맘을 점점 더 키워가는 원우 *
    00:00~ 부산 올스타전 참여로 미리 내려온 원우. 회식중에도 내내 건영 생각만 나는 원우.
    02:49~ 같이 부산 밤바다 보러 가자며, 원우 맘에 불지르는 건영. 내심 기대감에 부풀어 오르는 맘이 걱정되는 원우
    06:00~ 올스타 사인회장에 윤건영보러 신나게 달려가는 펀즈(뿌뿌뿌뿌~~~감출수 없는 신나는 발걸음... ㅋ), 원우에게 장난치는 건영.
    09:10~ 원우에게 음료 건네는 건영. 끝나고 바다보러 가자고 다시한번 약속 상기시키는 건영... 뿌뿌~~~(설렘...)
    10:15~ 올스타전이 끝난 후 화려한 불꽃놀이.. 괜시리 설레는 마음으로 윤건영을 먼발치에서 찾아보는 원우..
    11:15~ 터지는 불꽃 속, 먼거리에서 서로를 향해 눈을 마주친 두사람.. 피하지 않는 시선...시끄러운 주변 소음에도 단둘이 있는 것만 같은 착각...
    12:10~ 뒷풀이 중에도 내내 윤건영 연락만 기다리는 원우. 결국 없는 연락에 실망하는 원우
    15:25~ 호텔로 돌아와 옛여친과 함께있는 윤건영을 목격한 원우. 크나큰 실망과 자괴감으로 괴로운 원우.

    [17]
    * 윤건영 스캔들로 자신의 처지를 깨닫고, 맘을 접기로 결심한 원우 *
    00:00~ 윤건영 스캔들의 진상을 접하고도 맘을 다잡는 원우
    02:30~ 원우에게 건영이 정착했다는 소식을 전하는 진원. (자기얘기하는데, 실망하며 듣고 있는 원우... ㅜㅠ)
    06:30~ 건영이 피하는 원우.
    10:17~ 동세은에게 카드키 건네받고 열받아 원우 쫓아간 건영. 원우태도가 이해가 가지 않는 건영. "그러니까 왜~~애~~!!!!"
    13:47~ 상처받은 표정으로 나가버리는 건영. 사실은 여전히 건영이 좋지만 어찌할 바를 모르는 원우... ㅜㅠ


    === 잘 들었니?? 
    신나서 쓰다 보니까, 너무 길어져서, 토리가 부담될까, 걱정돼.... ㅜㅠ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가볍게 들어줘~~ 
    맘에 안든다고 해도 괜찮아!! (취존, 취존!! ㅋㅋ)
    내가 너무 좋아하는 작품이라, 폰 집어던지고 본격적으로 PC 켰는데, 너무 신나서 혼자 흥분했다... ㅎ

    암튼, 나는 또 또 다시한번 재탕중이라 너무 좋다~ 
    (시간이 너무 늦었지만, 내일 또 일요일이라 신나~~~ 잠도 안와~~ ㅎㅎㅎ ) 그래도 진정하고 자볼께!! 다들 굿나잇!! ^^ ★
  • W 2022.11.13 21:03
    @5

    이렇게 정성껏 안해줘도 괜찮은데!! 나 또 감동 먹었어ㅠㅠ 

    부담은 무슨!! 진짜 너무 고마워ㅠㅠ 오히려 토리가 이 정도로 자세히 적느라고 너무 힘들었겠다.

    내가 토리가 추천해 준 2,7,11,15,17 꼭 들어볼게!!

    다음 후기에 스윗스팟이 있으면 내 취향인거겠지?

    만약 좀 내 취향에 조금 빗나가서, 후기가 없더라도 너무 서운해 하지 말아줘, 재밌었으면 좋겠닿ㅎㅎ

  • tory_6 2022.11.12 11:05

    길다고도 못느끼고 끝까지 다 읽었다. 캐릭터에 흥분하고 화내는 톨이 너무 귀여워.ㅋㅋㅋ 천추세인은 곱씹을수록 새로운 맛이 우러나는 진짜 대작이야.

    답하는 정성댓글까지 너무 재밌게 잘 읽었어!^^
    난 피폐물은 좋아해도 공포물은 별 재미도 못느끼고 무서운 것 자체를 선호하지 않는데 톨 글보면서 공포물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과 시각을 가져볼 수 있어서 참 좋았어.

  • W 2022.11.12 21:16
    재밌게 읽어줘고 고마워!! 천추 진짜 대작이야 너무 재밌어!!!
    내가 천추에 이입을 너무 많이해가지고, 일일이 코멘트를 달다 보니까, 글이 엄청 길어졌엏ㅎㅎ

    공포물 안 좋아하는구나, 좋아하면 꼭 들어보라고 하고 싶은데, 내가 강요할 수는 없는 거니까
    내 글이라도 재밌게 봤다니 다행이다 ㅎㅎ
  • tory_7 2022.11.12 11:30
    미필고 그라데이션으로 재밌어진다는 거 너무 공감됨ㅋㅋㅋㅋ 나도 미필고는 지금 들어도 좀 ??? 싶어서 대충 듣고 확정고부터 재탕함ㅋㅋㅋ
  • W 2022.11.12 21:16
    나도 재탕할 때는 확정고 부터 들을 것 같아,
    미필고를 듣는다면 214 그 부분은 좀 들을 것 같다.
  • tory_8 2022.11.12 13:38
    미필고 감상 재밌다ㅋㅋㅋ나도 그럼ㅋㅋㅋ천추세인은 진짜 수작이야 개인적으로 야해 최고 대표작 같아ㅜㅜㅜㅡ정성글 너무 고마워♥
  • W 2022.11.12 21:17

    대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무협물에 거부감만 없으면, 누구나 재밌게 들을 수 있는 작품인 것 같아ㅠㅠ

  • tory_9 2022.11.12 15:52
    난 미필고는 원작소설도 그라데이션으로 더 좋아지더라 드씨도 전체적으로 그랬던거같아
  • W 2022.11.12 21:17
    드씨 듣다보니까 작가님 글빨이 좋으신거 같아서, 소설도 읽어보려구 대사가 예쁜게 참 많더라
  • tory_10 2022.11.12 16:23
    정성글 고마워!!천추 정말 수작이고~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아~야해 작품을 천추로 처음 접했어서 그런가 내겐 첫사랑 같아 ㅎㅎ 미필고시리즈는 전 트랙 사기는 했는데 스토리 개연성도 그렇고 더티톡도 많고 씬도 많아서 내 취향은 아니라고 결론내렸어 그래도 두분 케미는 좋은 것 같아
  • W 2022.11.12 21:17
    맞아!! 천추세인 완전 수작이야!! 내용도 좀 복잡한 편이라서, 재탕할 때 놓친 부분들이 들리면 더 재밌을 것 같아!!
    미필고 두분 케미는 진짜 좋았어, 스토리가 너무 안 맞아서 힘들었던 것 뿐 ㅎ
  • tory_12 2022.11.12 21:54

    와 정성글 잘 읽었어. 무협물 좋아하고 혹시 개그도 괜찮다면 추화련 추천해.

  • W 2022.11.12 23:09

    흐흐 안그래도 추화련 들으려고 구입해 놨지

  • tory_13 2022.11.13 11:44
    와. 토리글은 알람설정을 하고싶다. 적어도 내가 들었던 것들은 호불호가 정확히 일치해서 무서울정도인데? 토리가 쓴 호작들 중 안들은게 두개인데 당장 사서 들어야겠어
  • W 2022.11.13 21:05

    그 정도로 호불호가 비슷해? 넘 신기하다 ㅎㅎ

    안 들은거 듣는다고 했는데, 만약 취향이 아니었더라도 너무 원망하지는 말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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