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그저 한국이 이런 퀄의 드씨를 내는게 놀랍고(한국 비하가 아니고 드씨 시장 자체가 있는지 몰랐음) 성우님들 목소리에 감격해 미친듯이 듣기만 하다가
‘중력’ 은밀도 소리로 정말.. 사람이 소리만으로도 소름이 돋을 수 있구나 를 경험한.
그 이후로부터 내 인생작 카테고리에 들기 위한 조건에 ‘폴리’가 들어갔고 소리 그 자체를 주의 깊게 들음
진짜 야해 폴리는 세세한데 섬세해 (?)ㅋㅋㅋㅋ
특히 일상 소리들 그저 스쳐가는 풍경 소리? 뭐라고 해야하지 인물이 움직이는 작은 소리 하나하나가 귀에 스며 든다고 해야하나..
진짜 키워드 안맞고, 톤 불호라서 이걸 어떻게 듣지..하고 있던 작품이 있는데 야해가 만든 소리에 스며 들어서 삼탕한것도 있어
그리고 장면들이 상상이 됨. 세세한 움직임을 최대한 소리로 표현 하려고 하는게 느껴짐. 그냥 억지로 이 장면을 생각하려고 떠올리는게 아니고 듣다보면 떠올려짐. 듣고 있으면 이미 뇌에 장면이 그려져 있음ㅋㅋㅋㅋㅋㅋ
최근에 야해 폴리가 변했다는 평도 있던데 나는 잘 모르겠음 (취향 존중 플리즈) 좋음ㅋㅋㅋ
사실 이글을 쓰게 된 이유인데(이제서야 이유나옴ㅋ)
며칠전에 온어오오프 듣는데 침대에서 자세 바꿀때 나는 세세한 소리들 미쳤음.... 반복되지 않고 미묘하게 조금씩 다 달라 진짜 감탄하면서 들었잖아.
또 요리 폴리는 얼마나 기가 막히게요.
이미 귀로 치영이 곱창이랑 이매 찌개 다 먹음.
(나만 그럴시 장의건이랑 기현오랑 애들 음식 토론하고 옴)
하나하나 나열하면 끝도 없어서 이만...
야해 돈 많이 벌어서 개쩌는 폴리부스 있는 야해 스튜디오 생겨서 능력 더 펼치면 좋겠다ㅠㅜ
@@혹시하고 적는
이글은 오백번 구르고 봐도 호글 입니다.
타 제작사와의 비교는 원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