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코가 특전에 호불호가 있다는걸 몰랐을거라는 생각은 안들어.
그리고 통계를 내보면 좋아할 사람이 더 많을 수도 있다는 것도 몰랐을거라는 생각 안듬.
근데 인형은 본품도 아닌 특전이잖아. 저건 줘도 그만 안 줘도 그만임.
그런 덤이나 다름없는 특전에 정병이 붙어서 테러질을 하고 있던 상황인거잖아?
심지어 그 정병들은 아코가 인형이 특전이라고 말한적이 없음에도 붙은 정병임;;
도대체 어떤 기업이 덤 주고 저렇게 욕을 쳐먹길 바라겠어.
실구매자를 무시해서가 아니라 기업적으로 저렇게 불호가 과한 덤은 고집하기 어려운게 맞아.
거기에 왜 내 의견은 무시 당하지 싶어 박탈감 느낄 일도 아니고
정병들 말 들어준거라 보기도 어려워.
아코는 기업입장에서 최선이라 판단되는 선택을 한 것일 뿐이라고 봐.
아쉬운 마음은 너무도 이해가고 나도 진짜 아쉬워서 아까 살짝 눈물도 났는데
그 아쉬움조차도 아코한테 향할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