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하!
플투비 넘 좋아서.. 이 처도는 감정을 어디든 풀고 싶은데..
고민고민하다가 처음 글 써봐..
댓글만 몇 년 달았는데 플투비가 글을 쓰게 하네^^!
나로 말할 거 같으면 우선 드씨에 대한 편견이 없음.
호 불호 성우도 없고 우선 나오면 아묻따 사고 보는 편임.
그렇지만 취향은 좀 있는데..
사건보다 감정 위주로 가는 드씨를 좋아하더라구.
드씨 파고 나서 나온 대부분 드씨 들었는데
즐겨 듣는 것들을 보니까
잔잔하고 감정표현 섬세하게 그려내는 것들이 내 취향이었어.
물론 그렇지 않은 것도 있음..ㅋㅋㅋㅋ
그러다 야해에서 올라온 트레 맞나. 티저였던가..
암튼 그 영상을 보고 폭풍 오열을 했는데..ㅠㅠ
내 최애 작가님의 최애작 탑5에 있는 작품이 드씨화 된다는 거야.
알고 있겠지만 플투비임..
유우지님 짝사랑수를 매우 좋아하는 나는 광광 울었지.
왜냐면 봄비를 너무 재밌게 듣고 있었기 때문에 야해에서 잘 만들어 주리라 생각했으니까.
그리고 첫 미리듣기가 나왔는데..
어..음.. 처음.. 솔직히 말하면 좀.. 안 와닿았다고 해야하나..
내용을 다 알고 있음에도 안 와닿더라구.
처음 듣는 성우분들 목소리가 있어서 그랬는지
대사만으로 누구 역인지 알고 그래야 하니까 더 그랬던 거 같았구..ㅎㅎ...ㅠㅠ..
기대가 커서그런가 내 기대에 불을 지필만큼은 아니었지만
내 성격이 결과가 나올 때까진 일단 아무 말 안하고 기다리는 성격이라..
일단 본편을 들을 때까진 좀 기다려보자고 생각했어.
그래도 일단 까봐야 아는 거니까.
두 차례 배송이 미뤄지면서 엠피 파일을 먼저 듣게 돼서
잔업하면서 첫트랙부터 들었거든..
처음 감상은 쏘쏘.
좋지도 싫지도 않은 딱 그정도..
가끔 한 번씩 듣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듣고 있는데
내가 '헉. 다시 들어야겠다.' 하게 된 트랙이 있었어.
바로 10트랙..
반 1919한 장면에서 두 성우분 호흡이...너무 좋았다.
남자남자 판타지 사랑을 좋아하는 나는 주인수 호흡이 너무 간드러지게(?) 나오는 건 좀 싫더라구ㅎㅎ
그런데 치영이 호흡이 딱 내가 바라던 주인수 호흡인거야...
그제야 주인수 성우 이름이 뭐지..? 하고 이름 찾아본 나란 톨^^..
일단 시작했기에 처음부터 다시 듣기는 좀 그래서
첫귀 하고서 바로 다시 돌려 들었다.
주말도 시작이겠다 계속 들었음ㅎㅎ
들을 수록 치영이 쭈굴거리는 거 넘 귀여워서..ㅠㅠ흑흑
아, 아닌데요..
당신과 나이 같아요. (많이 들었는데도 기억이 가물가물하네)
미안합니다.
등등..
의건이가 치영이 오토바이 준다고 일요일에 전화하잖아.
그때 막 허둥지둥 횡설수설하는 치영이가 정말 좋았어.
치영 성우분이 치영이의 귀여운 면을 아주 잘 살려주신듯^^!!
너무 내가 글로 보던 치영이 실사라서 엉엉 울었어..ㅠㅠ
거기다 외롭고 쓸쓸하지만 비관하지 않는 치영이를 사이사이 잘 살려주셔서 계속 몰입하게 된 거 같아.
의건이는 두번째에서 터질거기 때문에..
그리고 성혁님 나온 작품은 거의 다 들은 나 톨은..
성혁님 스펙트럼이 매우 넓다는 걸 알아서 지금 매우 기대 중이야.
처도는 의건이 후후후후.. 진정한 플투비 맛집이지!!
주말에 뜬 미리듣기에서 침착하게 화 참는 의건이도 참 잘 들었다.
우리 의건이 힘내자Vv^^vV
그리고 우리의 건강이는^^... 분량이 많지는 않았지만 나올 때마다 씬 스틸ㅎㅎ
강희 연기 지나가던 강희 잡아다가 녹음시킨 거 같았어.
말해 무엇..ㅎㅎㅋㅋㅋ
두번째에서는 좀 더 나올 테니까 분량 기대 중이야.
준영이는 처음 캐스트 됐을 때 성우분들을 내가 정말 몰라가지구..ㅠㅠ
드씨 나오는 성우님들 아니면 잘 모르 거든..^.ㅠ
그래도 과호흡 명이 성우라기에 조금 기대를 했어!!
미리듣기를 듣고 조금 짜게 식었지만ㅠㅠ
그치만 일부만 듣고 판단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다 들어봤지..
그리구 두번째 완청하고는 다들 플투비에 어울리는 옷이구나 생각했어.
이젠 준영 성우도 두번째에서 더 잘해주실 거 같아서 기대중이야ㅎㅎ
내가 혼자 드씨 파는 스타일이라서 글도 잘안보고 그냥 드씨만 듣고 혼자 울면서 앓고 있거든..
톤 호 불호가 많이 갈린다는 말을 지인한테서 들었지만..
이건 뭐 취향 차이니까^^!!
성우님이 준영이 준비하면서 예민한 감정 끌어올리려고 다이어트도 하고,
준영이 잘 알고 싶어서 책도 완독했다 하시고..
준비 많이 하셨다는 말도 있고해서 두번째는 더 잘 연기해주실 거 같아 기대중..ㅎㅎ
갠적으로 곱창 다 떨어져서 오늘은 볶아줄 거 없다는 치영이 말에
그럼 가겠다고 해야하는데 거기 계속 서있는 준영이가 넘 귀여웠다..ㅠㅠ
의건이 피셜 한우도 한두점 먹고 마는 준영인데ㅠㅠ
치영이네 곱창이 그렇게 맛있어서..흑흑...
두번째에서 준영이가 곱창곱창 하면서 징징 거리는 목소리 상상하면 빨리 듣고 싶어ㅠㅠ
그렇게 주말내내 플투비 처듣고..
두세 번 완청 하고는 추석 내내 본가 내려가서 플투비 일곱번 완청하고 온 나..^^..
플투비가 이북으로 나온 걸 감사하게 여기며..
드씨 나오고서 거짓말 안하고 플투비 책만 10번은 더 읽은 거 같아.
종이책 아까워서 아껴서 보거든..ㅠ
추석부터 내가 타는 무한 루프가 있어.
드씨 완청->아.. 뒷이야기ㅠㅠ 하면서 이북 깜->몰댄까지 달림..->성우님들 목소리 상상하면서 울다가 다시 드씨 1트랙부터 달림->드씨 완청->아...뒷이야기..ㅠㅠ->...
이거 무한 루프중이야..
나 톨의 유우지님 최애작은 따로 있어서
그걸 읽은 횟수에 비하면 플투비 완독 횟수는 비교가 안되지만
그래도 최단 기간 동안 10번 이상 본 거는 플투비가 첨인 듯..
드씨의 효과가 매우 컸던 거 같아.
야해에서 고택씬 폴리 세세하게 연출한 것도 넘 좋았고..
브금도 그렇구..ㅠㅠ..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아서 너무 좋다..흑흑..
기다리기 너무 힘드니까 떡밥 일주일에 하나씩 던져주면 좋겠어ㅠㅠ
그래서 플투비 두번째 배송이 언제라구요.....??
문제있음 둥굴게 말해줘.. 유리심장임..ㅠㅠ
마무리를 어케하지...흠흠..
읽어줘서 고, 고맙습니다.....(?)(feat. 치영)
우...우선 정성글엔 추천을 (치영 빙의) 10트랙 만으로 상편씬이 끝나짜나 나 숨 멎었자나....하도 10트랙 돌려 들어서 하편씬 지금 영혼으로는 미리 들은 느낌이자나.. 이 글 너무 반갑자나... 나도 트레나 처음 미듣 들었을때는 크게 좋은 느낌은 없었고 오나부다 였는데 야해가 링링으로 인해 파일 보내준 그 순간이후 의문의 인생작이 되어버렸어 ㅋㅋㅋㅋ 치영이 너무 좋고 용님 연기도 너무 맘에 들어! 그리고 성혁님 의건이도 그냥 의건이 그 자체라서 너무 좋았어. 지금은 입덕 부정하는 의건이 잡으로 오리집 가고 싶은 심정이야 ㅋㅋㅋ
나도 이제 주광님 톤도 너무 익숙해져가주고 맘에 들고 ㅋㅋㅋ 플투비 처돌이 된채 28일만 기다리고 있어서 너무 공감된다.
야해가 너무 잘 만들어준거 같은데 하편도 기대되고 지난번에 올려준 슬립토커님 음악도 너무 좋아서 점점 기다려진다
나톨은 드씨 자주 돌려 듣는 스타일이 아닌데 플투비는 벌써 몇번을 돌려 들었는지 너무 신기해 들을 수록 좋아하는 트랙도 달라져서 최애트랙 늘어나는중 그리고 고택 부분은 플투비 좋아하는 톨들이라면 나 최애일듯 ㅠㅠㅠㅠ 하편에도 고택에서 있는 치영이랑 의건이가 00하는 부분 있는데 너무 너무 기대된다!!!!!!!!!!!!!!!!!!! 이번 트레도 너무 좋아서 반복해서 듣고 있는데 의건이랑 치영이 이젠 얼른 붙어서 씬도 찍고 행복 영사 했으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