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그리고" 소식이 뜬 3월!
흠.. 일상물? 예약 할까 말까? 쿨내 풀풀 풍기며 예약했던 나톨
온스테이지? 에이 평일인데 무리다..안갈래 쿨내 풍기며 포기한 나톨
봄비 그리고 첫번째를 듣고 예상치 못하게 입덕해서
과거의 자신을 매우 원망하며 봄비 처돌이가 되었어 ㅠㅠ
앞으로는 모르는 작품, 안 맞는 장르 묻고 따지지 않고
오프행사는 무조건 성공유무를 떠나 신청하기로 다짐 또 다짐을 했어
주원님, 범식님의
찰떡 케미와 , 듣는 사람 돌게 만드는 츄츄, 미친 호흡
때문에 봄비 처돌이가 된 나톨
그래요 나톨은 봄이 다간 가을이지만 봄비 복습하느라 아직도 젖어있음
테이프라고 치면 늘어났을 정도로 차에서 듣고 방에서 듣고
공원에서 듣고 계단 오르며 듣고 운동하며 듣고 공부하며 듣고
자면서도 들어서 이제 몇트랙 탁 치면 대표 대사가 툭 나올정도여서
봄비고사 있으면 벌써 nn회독으로 수석을 차지하지 않을까 싶지만 ㅋㅋ
(이런 시험 왜 현생엔 없죠 ㅠㅠ)
봄비 듣고 듣고 들으며 봄다라만 기다렸는데 오늘 드디어 왔네 ㅠㅠ
완전 설레는 마음으로 듣기 시작하는데
1부,2부 토크
아 승훈님 진짜 너무 좋아 개좋아 ㅋㅋ
승훈님의 자연스러운 진행으로 시작하는 봄비 그리고 완전 라디오 분위기 제대로
뿜뿜하며 이 세분이서 어떤 컨텐츠해도 진짜 궁합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승훈님의 다정하고 유쾌한 부분과 범식님의 갑툭튀 개그와 흥분토크ㅋ
그걸 쿨하게 눌러주시면서도 적재적소에서 살려주는 센스천재 주원님의 궁합이란
100점의 220점 드립니다. ㅋㅋ
1부는 토크가 다 웃기고 재밌고 또 대답은 적절하게 해주셔서 재밌는게 백가지지만
특히 생각나는 부분들은..
승훈님
"다정공 관심있다" "근데 공을 안시켜줍니다ㅋㅋ" "비마중 청원ost언급하심"
범식님
"내 개그는 하이개그,레트로 개그" "나와 한준영의 공통점은 외모, 닮고 싶은건 재력"
"캐스팅에서 마음을 움직였던 것은 5트랙의 고백 장면" "고백장면이 가장 설레이고 기억나"
"가장 어렵고 걱정되었던건 씬호흡.. 집에서 연습 많이해.."
"봄비 그리고는 짜릿한 첫 경험"
ㅋㅋ 주원님이 센스있게 대답하시면 나지막한 소리로 쏘굿 쏘굿 이러시는거 왜이렇게 웃겨 ㅠ.ㅠ
주원님
"범식이 다 좋지만 개그가 올드해.. 같이 커플했던 형들은 "형들"인데 범식님이 젤 올드한 개그라고 ㅋㅋ
"공 하고 싶어요. 나레이션 15분씩 막 치고 있으면 범식인 앉아있어 부러워 ㅋㅋ"
"범식이 벤츠 어울리고 너무 좋은데 자꾸 다른 차로 바꿔 타고와..."
"연기 신경쓴 부분은 상편은 상큼한 대학생톤. 하편에서는 어른이 된 현우를 자연스럽게 말투나 톤으로 표현하고자 함"
ㅋㅋ 그리고 역할 바꾸기 배꼽 빠지다가 진지하게 들음..
주원님 은근 공 괜찮을것 같아! 범식님의 현우님 새콤달콤보다 더 새콤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부분 반복 청취중
그리고 범식님 계속 개그로 거짓말 치시고 이걸 파헤치는 주원님 너무 잘 어울려
진짜 현실친구처럼 잘 맞는 모습에 잇몸만개 ㅠㅠ 그리고 이걸 다정하면서도 유쾌하게 봐주시는 승훈님 진짜 엠씨 잘보셔
외전
외전 진짜 야해 이분들 보소 진짜 배운 분들
새외전 안 들어갈까봐 걱정하며 징징댔던 처돌이를 무릎꿇고 반성하게 만들었어
샤샤님 슈슈님 후기에 각색이 많이 되었다는 이야기에 궁금해하면서 이북이랑
같이 읽었거든 그런데 진짜 자연스럽게 두 외전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게 하면서 너무
각색이 잘되어 있어서 지금 만족스러워 죽을것 같아.
그리고 성우님들도 말씀하셨던 내기씬....꺄
이북에는 현우가 스치듯 생각하는건데 이걸 회상 효과음과 함께 아주 질척이고 끈적이게
살려서 진짜 기립박수쳤잖아 ㅠㅠ 이 장면 안들은 토리 없게 해주세요.
왠만하면 완청한후에 다시 듣는 편인데 갑자기 이성을 놓고 이부분만 다섯번 반복하고 다음으로
넘어갔다고 한다... ㅋㅋㅋ
하편이 빨간 사과였다면 외전은 농익다 못해 짙어져 버린 적갈색 사과인가요 캬
이번 외전은 대학생의 풋풋했던 준영현우와 서른 중반에서도 여전히 서로를 너무나
사랑하고 있는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할 모습을 보면서 진짜 눈물 흘릴뻔 했어 ㅠㅠ
이북에서는 문장으로 처리되어 있던 현우의 고백을 마지막으로 살려주면서
비지엠이 깔리는데 진짜 현실 눈물나서 너무 슬펐어
이 고백을 마지막으로 끝나다니 진짜 봄비 완벽해 ㅠㅠㅜㅜㅜㅜㅜㅠㅠㅜ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아쉽고 고맙다.
길이.. 야해가 많이 늘려준건데 그냥 봄비 처돌이는 10시간은 들을 수 있을거 같아서 아쉬웠고 ㅠㅠ
고마웠던건 명장면을 거의 다 살려줘서 코멘터리 시간에 재미있게 들을 수 있었어..
참.. 아쉬웠던거보다 부끄러웠던건 나톨은 키스호흡 이런 부분은 코멘터리에 나오면 왜이렇게 못듣겠는지
볼륨을 낯췄다가 난리를 쳤네;; 근데 워낙 봄비는 이 부분이 명장면인건 분명해서 ㅋㅋ 어쩔 수 없었던것 같아
혼자 들을때는 백번 들으면서 성우님들과 들으려니 참 민망해서;;; ㅋㅋ 그래도 마 안뜨게 잘 설명해주시고
살려주셔서 참 감사하더라
그리고 코멘터리에서 센트럴파크 부분은 세분이 토크에 심취하셔서 현우의 "트럴파크..."를 잘 못 듣고 그부분을
함께 나누지 못했던 쪼큼 아쉬웠어 ㅋㅋㅋ 주원님께 이부분이 너무 너무 귀여워서 죽을뻔했다는거 알려드리고 싶은데
봄비 가지마
봄비 그리고 들으면서 일상물의 매력을 새롭게 알게해준야해 너무 고맙고
섬세한 각색하고 적재적소의 폴리 브금 등등 완전 깜짝 놀랐어 사건물 처돌이 일상물도 품습니다.
그리고 샤샤님 슈슈님 진짜 완벽한 캐스팅! 범식준영, 주원현우를 만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ㅠㅠ
또 조연분들까지 유쾌 발랄하고 환상의 호흡이 느껴지는 분들이라서 엔지랑 프리토크까지 계속 듣게된거 같아
다 진짜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좋고
주원님 나레듣고 완전 좋아졌어 연기선이 이렇게 섬세하고 훌륭한 분인지 지금까지 왜 몰랐을까 앞으로
주원님 주연작은 항상 믿고 예약할것 같아 예민하지만 사랑많고 상처많은 현우 잘 표현해주셔 감사 감사 내새끼 현우 ㅠㅠㅠㅠ
주원님이 내면연기까지 잘 표현해주신 덕분에 하편에서 살짝 이해하기 어려운 현우를 맘속 깊이 품을 수 있던것 같아
그리고 범식님 아.... 나톨은 범식님 진짜 팬이 되어버렸다. 개그면 개그 연기면 연기 못하시는게 뭐야
범식님 하면 유쾌한 개그가 떠오르지만 토크내내 연기에 대한 깊은 고민과 노력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 범식님 짱
준영이 다정한 꿀톤이 잊지 못할거 같아 앞으로 갑공 능력공 능력수 싸패수 유혹수 다작하시길 ㅜㅜ
아 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
우선은 공식적으로 결정난 봄비 컨텐츠가 끝났다는게 믿을수가 없고 아쉬워
올해가 마무리 되도록 봄다라 반복 청취 봄비 반복 청취하면서 다른 컨텐츠 소취해야지
톨들아 봄비 그리고 네버엔딩 스토리 되도록 같이 소취하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