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추세인 때문에 일상이 안돼
진짜 어쩌지?
야해는 왜 이런 명작을 내놓고
4편 떡밥도 안줘서 나를 이렇게 힘들게 하는거지?
야해 멱살잡고 흔들고 싶어
갑자기 어느 회차 어느 트랙을 들어도 다 존잼이야
천마님 목소리 들으면 너무 좋아서 찌르르하고
뭉평이 잠꼬대 갑자기 들으면 너무 귀여워서 침나옴
바람 소리, 새 소리, 막 뛰어가는 소리 등등 폴리도 너무 좋고
심지어 그런게 들릴리가 없는 달빛 소리까지 들리는 느낌이야
ㅜㅜ
진짜 천추때문에 일상 생활 불가야
다들 존잼이라는 미드나 영화를 봐도 '에이 이 시간에 천추나 재탕하는게 재밌겠네' 싶어짐
천추 뽕 언제쯤이면 빠질까ㅜㅜ
너무 좋아서 가슴이 아파
남들 예약하고 천추뽕 일찍 맞아서 난리였을때도' 으흠~뭐 개취니까~'이 ㅈㄹ 하면서 혼자 시크한척 관심없었거든?
근데 1월말에 우연히 트레듣고...(그전까지는 천추관련 글 1도 안봤음...) 그때부터 심장이 벌렁 거리기 시작하고 주문창으로 손톱이 드렁 거리고 그래서 1편씩 주문함.
듣고는 머리속 폐인되고 담편 배송될동안 불안초조하고....지금은 하루가 뭐야...그냥 잘때도 천추세인 틀어놓고 꿈꾸며 잡니다.ㅜㅠ
어느 트랙 틀어도 같이 랩하듯이 대사를 지껄이고 있읍니다.ㅜㅠ
n탕 재탕 하면서 바람소리 핏소리,내공 주입하는 소리,발소리등등 폴리 구분하면서 듣느라 매번 새롭고...
문평이잠꼬대 소리 들으면서 혼자 흐뭇하게 웃고있고....
3편 7트랙의 문평이 사자후 들으면서 혼자 눈물 찍고 있음.. .ㅠㅠ
왜 처음나올때 예약 안해서 부채도 못받고 나무패도 못받고 나란 인간 죽어라.ㅠㅠ돈도 더 들고.ㅠㅜ이러면서 자학하고 있어.ㅠㅜ
천추세인은 진짜 취향,최애,차애...이딴거 아무 필요없는거 같아.ㅜㅜ그냥 다 내 마음속에 최애가 됐어ㅠㅜ
티비는 안본지 오래고 재미도 없고...ㅜㅠ 심지어 얼마전에 어쩔수없이 영화보러 갔는데 2시간동안 그냥 귀에 천추세인 틀어놓고 듣고왔어.ㅠㅠ(관크아니에여...내가 귀에 천추세인없으면 불안해서 그냥 미리 꽂고 간거야.폰은 1도 안꺼내봄..남편에게는 아무 내색없이 긴머리속에 이어폰 한쪽 가려놓고 나는 영화 멍하니 보며 천추듣고옴.. )내 증상 슬슬 불안했었는데 나만 이런건 아니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