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역 얘기를 하려고 하면 원찬산 극찬부터 늘어놓게 되는데 이제 쪼금 진정이 됐으니 노식강에 대한 감상도 써본다.
솔직히 원찬산 연기가 넘 압도적이라 상대적으로 노식강이 묻히는 감이 있어...애초에 불가역은 원작부터 산이의 서사를 베이스로 진행되는 내용이라 비중이나 임팩트가 산이한테 쏠릴 수 밖에 없는데, 원찬님이 연기까지 잘해주셔서 그게 극대화된 것 같아.
근데 강이만 놓고 봤을때는 완전 만족이야. 아직 산이가 베일에 쌓인 인물이고 감정선도 오락가락해서 이해가 힘든데 강이 시점으로 이입하게 만드는 힘이 좋더라. 산이 옆에서 이만큼 받쳐주는 연기도 대단한거라고 생각했어. 한번씩 터지는 감정씬마다 균형이 잘 맞는 느낌. 그리고 기본적으로 원찬님 차가운 톤+ 노식님 따뜻한 톤 케미가 귀가 즐거워ㅋㅋ
노식님 와우때 느낀점은 감정선 드러나는 나레랑 씬이 넘 내 취향이라는 거였는데 불가역에서도 똑같았어. 노식강이 제일 좋을 때는 역시 나레로 산이에게 스며드는 게 느껴질 때...나까지 스며들게 만들어...씬도ㅋㅋ방중을 모르는데 요망하게 허리끈을 푸는 이랑과 파들파들 떨다가 우는 의귀인...불가역 씬맛집 아닙니까ㅜㅜ난 씬 끝나고 진 빠져있는 호흡이 넘 야하고 좋았어.
그리고 1장에서 강이 과거 나올때 목소리에서 부터 느껴지는 holy holy한 분위기는 노식님 아니면 내기 힘들었다고 생각해. 강이가 천인이 아니면 뭐란 말이냐..! 2장에서도 산이에게 마음을 주었지만 초연하게 하늘로 떠날 생각할 때마다 이 느낌이 되살아나더라.
마지막으로 이건 진짜 주관적인 생각인데 불가역은 궁중물인데다가 임신수 키워드까지 있어서 강이가 자칫 연약한 목소리였으면 다른 장르처럼 느껴졌을 것 같기도 해...그래서 지금의 선비처럼 단정하고 다정한 노식강의 톤이 마음에 들었던 것 같아. 일러는 미인수지만 난 원작 읽을때 단정한 미남수로 생각하고 읽었거든ㅎㅎ그래서 일러랑 처음엔 낯가렸었어 (아직도 강이 외모는 이북 표지 일러가 더 싱크 좋다고 생각함.
아무튼 3장부터는 감정선이 더 깊어지면서 몰아치는 장면들 많을텐데 난 노식님에게 기대되는 장면들이 있어서 넘넘 기대를 하고 있다. 아코야 나 예약창만 기다려!!
솔직히 원찬산 연기가 넘 압도적이라 상대적으로 노식강이 묻히는 감이 있어...애초에 불가역은 원작부터 산이의 서사를 베이스로 진행되는 내용이라 비중이나 임팩트가 산이한테 쏠릴 수 밖에 없는데, 원찬님이 연기까지 잘해주셔서 그게 극대화된 것 같아.
근데 강이만 놓고 봤을때는 완전 만족이야. 아직 산이가 베일에 쌓인 인물이고 감정선도 오락가락해서 이해가 힘든데 강이 시점으로 이입하게 만드는 힘이 좋더라. 산이 옆에서 이만큼 받쳐주는 연기도 대단한거라고 생각했어. 한번씩 터지는 감정씬마다 균형이 잘 맞는 느낌. 그리고 기본적으로 원찬님 차가운 톤+ 노식님 따뜻한 톤 케미가 귀가 즐거워ㅋㅋ
노식님 와우때 느낀점은 감정선 드러나는 나레랑 씬이 넘 내 취향이라는 거였는데 불가역에서도 똑같았어. 노식강이 제일 좋을 때는 역시 나레로 산이에게 스며드는 게 느껴질 때...나까지 스며들게 만들어...씬도ㅋㅋ방중을 모르는데 요망하게 허리끈을 푸는 이랑과 파들파들 떨다가 우는 의귀인...불가역 씬맛집 아닙니까ㅜㅜ난 씬 끝나고 진 빠져있는 호흡이 넘 야하고 좋았어.
그리고 1장에서 강이 과거 나올때 목소리에서 부터 느껴지는 holy holy한 분위기는 노식님 아니면 내기 힘들었다고 생각해. 강이가 천인이 아니면 뭐란 말이냐..! 2장에서도 산이에게 마음을 주었지만 초연하게 하늘로 떠날 생각할 때마다 이 느낌이 되살아나더라.
마지막으로 이건 진짜 주관적인 생각인데 불가역은 궁중물인데다가 임신수 키워드까지 있어서 강이가 자칫 연약한 목소리였으면 다른 장르처럼 느껴졌을 것 같기도 해...그래서 지금의 선비처럼 단정하고 다정한 노식강의 톤이 마음에 들었던 것 같아. 일러는 미인수지만 난 원작 읽을때 단정한 미남수로 생각하고 읽었거든ㅎㅎ그래서 일러랑 처음엔 낯가렸었어 (아직도 강이 외모는 이북 표지 일러가 더 싱크 좋다고 생각함.
아무튼 3장부터는 감정선이 더 깊어지면서 몰아치는 장면들 많을텐데 난 노식님에게 기대되는 장면들이 있어서 넘넘 기대를 하고 있다. 아코야 나 예약창만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