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gG1zaSf6cBk
범식님은 범, 주원님은 주로 표기
~NG 시작~
00:00
입헌군주제는 그면 어떤...? 내시? 내시? 내시네~
00:40
fㅝ스트 크리스마스...아 화스트 크리스마스?
00:53
주원님의 원맨쇼 feat.너 체온이 너무 높아..코로나 아냐?
01:15
(나가서 싸우세요 두 분...)
주: 그러면 저는 첫 성탄절로 할게요, 죄송합니다~
범: 석가탄신일로 해야지 이 멍청아
주: 아니지 미친놈아 크리스마스인데 어떻게 석가탄신일이야 성탄절로 해야지
범: 성탄절의 반대가 석가탄신일 아냐
주: 크리스마스인데 내가 그냥 번역해서 말 한 거 아냐 성탄절로
범: 아 존나 못 알아듣네 바보같은 새끼
주: 하아...진짜
01:46
예수님 오신 날 지쟈스 커밍데이 어 홀리데이
02:27
배민라이더스 배달부가..현우랑 좀 닮은 것 같은데...
02:59
아무리 지쳤어도 치느님은 영접해야지? 근데 내가 반반 시키랬잖아ㅡㅡ
03:18
날개만죠!(애기동자 등장)
03:27
너를 네 조각 낼 순 없으니까...샤/샤/슈/슈 네 글자 아냐?
03:50
범: 목도리네...
(너무 실망한 목소리인 것 같다는 디렉)
주: 무슨 느낌?
범: 실망한 것 같대ㅋㅋㅋ목도리...목도리구나..^^..고마워 현우야; 잘 매고 다닐게
주: 너는 없어..?
범: 난 치킨 사줬잖아 반반^^
주: 개새끼...
범: ㅋㅋㅋㅋㅋㅋ아유 앙탈맞은 것
04:42
가게 주인분이 현우랑 좀 닮았네...22 (~현우 월드~)
05:25
오래..같이 있쟈 아이 너무 그랬다 다시 읽자 (주원님 애교ㅠ0ㅠ)
05:33
주: 너 맞아, 여기 약간 짐승처럼 달려들어야 되는 거죠? "나도 사랑해"를 하기 전에 됐고 뽀뽀나 하자, 이거야 지금. 입을 막고 한 3.5초 정도 하고 끊자.
범: 아아~그래그래 오케오케. 어쩐지, 여기서 딥키스하면 쫌 약간 안 예뻐.
주: 맞아 그럼 지금 그건데..야외잖아.
06:29
주: 네~ 드디어! 끝나지 않는 봄비 그리고~끝나지 않는 네버엔딩! 봄비, 그리고~
범: 봄비가 영어로 뭐죠?
주: 봄비, 어...스..스프링
범: 스프링 뤠인~
주: 스프링 뤠인~ 확실한가요?
범: 네, 비가 이렇게 튕기는 거죠. 스프링처럼.
주: 아~ 그런가요? 알겠습니다.
범: 이거 지금 녹음되는 건가요?
07:06
~FREE TALK 시작~
08:02
주: 요즘 시기가 시기이다 보니까...
범: 범식이요?
주: 어...네에~ 범식이의 시기도 그런데, 윤식이의 시기도 좀 안좋은 시기다 보니까.
범: 윤식이, 범식이~
주: 윤식이, 범식이... 그래서 노식선배 잘 계시죠?
범: 시기시기..네네네 성식이 선배도~네네.
주: 시기질투미움 같은 거 다 버리고 아무튼(ㅋㅋㅋㅋㅋㅋ)
09:25
Q1.오랜만에 다시 봄비 그리고 작품을 맡게 된 소감을 범식님은 현우에게 주원님은 준영이에게 해주세요!
주원->준영: ~중략~항상 듬직하고 대형견 같은 따뜻함을 갖고 있는 정말 뜨거운 아이잖아. 어디 카페같은 데 가더라도 열체크 꼭 하고^^
준영->주원: 고마워 주원아, 근데 난 현우때문에 온도가 떨어지질 않아.
범:우리 주원씨가 쪼~끔 요 며칠 사이에 최근에 센스라는 게 사라진 것 같아요 눈치코치 빡빡빡빡 이렇게 했어야 되는데...
범식->현우: 현우야 귤도 과일도 잘 챙겨먹고 그래, 왜 영양제로 비타민씨를 보충하고 그래~ 난 개인적으로 과일을 안 좋아해. 왜냐 속이 좀 쓰리거든, 위산이 많이 분비돼서 과일을 잘 못 먹어요. (TMI 파티...)
12:59
Q2.작가님께서 사이드 스토리 섭외 연락을 주셨을 때 어떤 기분이셨나요? 점수로 치면?
주원님: 백점 만점에 이백점
범식님: 백점 만점에 천점 (주: 굉장히 뻥튀기를 많이 하시네)
-> 백점 만점에 이백점 (주: 왜 팔백점을 다시 깎으신 거죠? / 범: 뻥튀기 한 것 같다고 하길래...)
16:15
Q3.일상에서 봄비 혹은 준영이나 현우가 문득 그리울 때가 있으신가요?
범: 부슬부슬 비 올 때, 작년에 봄비 작업 재밌게 잘 했었는데~ 준영현우도 잘 지내고 있나~하고 살짜쿵 망상에 빠질 때가 있죠.
주: 저희가 하편 때도 그렇고 그 뒤에 자라도 하고..
범: 거북이 아니고 자라죠?
주: 자라죠..야해 거북이..하면 이상하잖아요? (범:ㅋㅋㅋㅋㅋㅋ) 하여튼 고거 할 때도 비가 살짝 오고, 오늘도 사실은 비가 부슬부슬 내려요. 저희가 봄비 그리고 관련한 거를, 수정 녹음 올 때라든지 본녹음 올 때 비가 온 횟수가 많았기 때문에~
범: 우리 첫 오프 콘서트때도 비 왔었잖아요.
주: 그쵸 그쵸 그때도! 뭔가 정말 제목과 너무 어울렸고, 비가 올 때마다 저도 문득 생각이 났었었죠. 우리 현우, 지금 잘 준영이랑 행복하게 있지 않을까...
범: 지금 같이 있잖아요.
주: 당신이는 범식...이잖아요. 저는 준영이가 보고 싶은데.
18:45
Q4.봄비 샘플 녹음하셨던 대사 기억하고 계신가요? 재현해주세요!
현우대사: 그게 얼마나 위태로운 관계인지 알아?
준영대사: 키스하고 싶은 사람이랑 친구는 못 하지.
갑자기 열리는 봄비 코인 노래방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21:57
Q5.오랜만에 만난 준영현우 연기하시면서 어렵거나 힘들지 않으셨는지 궁금해요!
범: 기억이 있어요 이미. 이미 >>몰<<아일체가 되어있기 때문에.
주: 그 멘트도 종종 사용하셨던 걸로 저는 기억을 하는데
범: 저는 써먹었던 거 계속 써먹습니다 질릴 때까지^^
범: 약간 즐기면서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스트레스 없이 편안하게~ 외전같은 경우에는 살짝 라이트하면서도 가벼운 에피소드를 주제로 뭔가 이렇게 꽁냥꽁냥꽁냥하는 내용이잖아요
주: 이렇게 꽁냥~꽁냥~꽁냥~하는 내용이었나요? 아 너무 귀여워서ㅎㅎ
주: 트랙별로 변화를 주려고 했는데 그 변화가 잘 되었을지 궁금하긴 한데, 나중에 모니터를 같이 한 번 해보는 걸로 하겠습니다!
24:37
Q6. 사이드 스토리 에피소드 중 가장 좋았거나 인상깊은 장면, 대사를 말씀해주신다면?
범: 신혼여행 편에서 현우가 준영이한테 살짝 고백 아닌 고백을 하는 씬이 있었어요. 마음이 빈 채로도 사람은 살 수는 있더라, 하지만 이상한 기분이었더라 하면서 가슴을 툭툭 치면서 여기가 텅 빈 것 같은 기분 있잖아 하는 대사가 있었는데 녹음을 하면서도 말 그대로 제 가슴을 툭툭 두드리고 들어왔습니다.
주: 저는 신혼여행 편하면 그 부분을 언급하실 줄 알았는데...12만 5천원이요! 제 영혼을 다 갈아서 했던 연기였거든요.
범: 돼지 고기 사장님
주: 아니 고깃집 사장님! 그렇게 말하면 정육점 사장님 같으니까
범: 과연 목살을 먹었을까요 삼겹살을 먹었을까요?
주: 무조건...모듬으로 먹었겠죠
범: 제주도잖아요 흑돼지
주: 이베리코였을 수도 있고
주: 저는 뭐 대사도 대산데 사실 현우와 준영이의 관계에서 상징적으로 준영이가 정말 다 모든 걸 이해해주고 포용해주고 듬직한 느낌이잖아요. 그런 게 보였던 편이 크리스마스 편인 것 같아서, 현우가 밤 늦게까지 시험공부해서 첫 번째 맞는 크리스마스였는데 둘이 데이트다운 데이트도 못하잖아요 ~중략~ 모든 걸 포용해주는 준영이의 따뜻함이 전반적으로 좋았고 마지막 내레이션이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어지는 준영이 성대모사ㅋㅋㅋㅋㅋㅋ)
28:19
Q7. 귤 하얀 부분까지 떼주는 준영이를 보고 어떠셨나요?
범: 속상했어요 준영이가 아직 모르는구나
주: 왜 속상했어요?
범: 이 하얀 부분에 어~마어마하게 영양소가 많습니다.
주: 영양소가 있는데, 그걸 떼서 주니까? 그리고 나서 영양제를 또 따로 먹이고?
범: 그렇죠. 조금 속상했어요. 그 다정함은 알겠는데 그 하얀 부분이 영양분이 무~지하게 많은데(ㅋㅋㅋㅋㅋㅋ)
29:32
Q8. 녹음하면서 혹시 애드립을 하셨다면 어떤 부분인지 알려주세요. 엔지는 누가 더 많이 냈고 어느 부분이 가장 어려웠는지도 궁금합니다!
주: 솔직하게 말씀하시죠. 애드립을 왜 그렇게 많이 하시는 거예요?
범: 저는...머릿속에서 자꾸 생각나서 너무 하고 싶어요.
주: 하다가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거나 그럴때 하셔야지 시도 때도 없이 계속하시니까~
범: 이렇게 얘기하면 쪼~금 오해를 하실 수 있지만 저랑 주원이랑 둘이 작업을 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작업을 하다보니까 장난기가 좀 발동해가지고 고렇긴 한데, 많은 분들이 진지하게 임해야 할 때는 전혀 안 하죠. 오늘은 현장 분위기도 편안하고 재밌고 하다보니까 오늘 좀 더 제가 약간 수위 높은 애드립을 했었던 것 같아요.
주: 그렇죠. 사실은 엔지컷으로 쓰기가 고민이 될 법한 그런 애드립을 우리 범식 성우가 몇 번 했었어요.
범: 뭐 했었죠?
주: 왜 불과 몇 시간 전 일을 기억 못하는 거죠?
범: (급 범무룩ㅋㅋㅋㅋㅋㅋㅋ)저는 진짜 기억력이 진짜 짧아요 그래서 진짜 공부도 못하고.. 공부 진짜 못했어요ㅜ
주: 제가 누군진 아시죠?
범:....실례지만 누구...?
주: 이렇게.. 발연기를 하시니까...
범: 주원이는 그런 효과음을 잘 내요. 너가 하는 애드립은 약간 고런 식의 의성어 같은, 약간 성대모사 관련된 그런 애드립을 많이 하죠. 주원이는. 너도 모르지? 너가 그런 거 많이 하는 거. (묘하게 흥분하신 범식님ㅋㅋㅋㅋㅋ)
주: 내가 그런 걸 많이 하나?
범: 많이 해 너는 또 그런 걸 많이 해
주: 나는 그런 게 이제 녹음 분위기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 하는 건데, 당신은 되게 방해되는 애드립을 많이 하잖아요. (ㅋㅋㅋㅋㅋㅋ) 왜 그러시는 거예요?
범: 나 말고 다른 사람들이 방해를 했을 때 쾌감을 느낍니다. (뭔 소리셬ㅋㅋㅋㅋㅋㅋ)
주: 본인의 방해를 받는 사람들을 봤을 때 쾌감을 느낀다는 얘기죠? (범식님 전문 통역사 주원님...) 죄송한데 우리나라 사람 맞죠?
다른 사람한테 짓궃은 장난을 했을 때 그 사람의 반응을 보는 게 쾌감을 느낀다?
범: 어예 짜릿해요. 뭔가 이렇게 척추에서부터 3번 늑골까지해서 뇌세포로까지 스파크가 치익팟! 올라옵니다
주: 아 2번 1번 건너뛰고?ㅋㅋㅋㅋㅋㅋ
범: 이상하게 와요 늑골 거쳤다가 바로 이렇게 와요 쩜!핑해가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50
Q9. 각자 캐릭터 성격 중 어떤 점이 가장 많이 변화한 것 같은지? 10년 뒤의 둘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범: 준영이는 변한 게 없어요. 늘 언제나 풜스트는 현우입니다. 그리고 그 풜스트가 현우라고 해서 익숙해져가지고 소홀히 한다거나 그런 게 없습니다. 준영이는 그대로였습니다. ~중략~ 원래, 사람은 세살버릇 여든까지 갑니다. 10년 후에도 변하지 않습니다. 저는 장담할 수 있습니다.
주: 현우같은 경우는 사실, 점점점점 준영이의 따스함으로 인해서 처음에는 까칠하고 고민 많고 유약한 모습도 있던 친구였는데, 준영이의 영향으로 부드러워지는 것 같아요. ~중략~ 뭔가 좀 마음의 안정을 찾아가는 그런 모습이 아주, 그래서 저는 10년 뒤에는 현우가 오히려 더 준영이보다 여태까지 받은 사랑을 더 갚아줘야지 그런 느낌으로 더 따뜻해지지 않을까 예상을 해봅니다.
37:08
Q10. 상대 캐릭터의 매력 3가지
주: 따뜻함, 한결같음, 남산같은 어깨. 준영이의 어깨가 굉장히.. 아시죠?
범: 예, 저랑 비슷하죠.
주: 예? 요만하다고요? 제가 알기로는 이 두 배로 알고 있는데. 준영이요, 준영이, 범식이 말고요. 준영이는 우리 둘 어깨 합쳐야 하나 딱! 나와요.
범: (현우의 매력) 예쁘고 귀엽고 앙증맞아요.
주: 앙증까지 맞아요?
범: 술 마시면 귀엽잖아요, 하는 짓이. 현우는 표현을 딱 못하잖아요, 그런 걸 알고 있으니까 그런 걸 볼 때 가끔씩 앙증맞을 때가 있죠.
38:33
Q11. 오늘 녹음 후기를 다섯글자로!
범: (ㅎ)최고의하루(공기 가득)
주: 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근데, 그렇게 꼭 호흡을 많이 섞어서 콧바람을 하면서 (ㅎ)최고의(ㅎ)하루(ㅎ) 이렇게 꼭 말씀하셔야 하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
주: 포뤠버봄비 라고 하겠습니다. 봄비를 영어로 하면 스프링 레인 다섯글자가 넘어가니까~ 제 생각에는 우리들 마음속에 영원할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가 계속 만나는 거 아니겠습니까? 오늘이 마지막 녹음이 아닐 수도 있어요
범: 맞아요. 오늘이 마지막 녹음 아니야. 내가 볼 때는.
주: 내가 볼 땐 앞으로 32편 정도 남은 것 같아.
범: 앞으로 그냥 같이 늙어갈 수도 있어. 샤샤슈슈 작가님 클났다.
40:50
Q12. 벌써 7번째 만남. 어느 부분에서 상대방과 호흡이 척척 맞다 느껴지시나요? 그리고 봄비로 2행시 부탁드립니다!
범: 개인적으로 전 주원이라는 친구를 굉장히 애정하는 친구이기 때문에, 주원이랑 같이하면 너무 편해요 일단은. 제가 프리토크하면서도 말도 막하고 이러면 주원이가 알아서 다 받아쳐주고, 범식이가 말을 진짜 드럽게 못하네 하는 것 같으면은 얘가 타다다다닥 딱 잡아주거든요. 나는 마음 편하게, 주원이가 그걸 완화해주고 하니까. 마치 나는 폐기물같으면 주원이가 그거를 정화시키는 정화조같다라고나 할까?(찐톨픽 오늘의 명대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호흡이 척척 맞다라는 건, 감이죠 느낌 퓔링.
주: 오늘 되게 퍼스트부터 필링까지 F 발음을 신경써서 하시네요?
범: 저는 원래 영어 좋아합니다. 제가 주로 쓰는 단어가 이제 베리굿, 오늘 쓸 일이 없어서 아쉽지만.
주: 오늘 최고의 하루인데 왜 베리굿을 사용 안하셨죠?
범: OH VERY GOOD TODAY
범/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 최고, 영어로 뭔지 아시죠? 그죠, 베스트가 나와야하는데 그게 안 나오고 자꾸 베리가 나오니까 약간 아쉬워서.
범: 아 베스트 투데이군요...데이바이데이~~나보다 더 소중하아안~~~~ (~봄비 코인 노래방 재개장~)
주: 워우우우우워워우ㅜ우우우우우 으으으으음 이거 아시죠?
범: 플라이투더스카이!
주: 이것도 플라이! F! 그져? 에프 굉장히 좋아하시네요.
범: 자 봄비 이행시 가겠습니다, 봄!
주: 허읍, 보옴......잠시만요, 이렇게 저는 오초 아까 드렸는데 바로 주셔가지고 약간 놀랐는데, 잠깐 생각할 시간 주시겠어요? 본인이 안 떠올라서 먼저 주신 거 아니죠? 준비되셨어요?
범: 어 그런거 아니죠. 저는 바로바로,
주: 그럼 갈께요, 봄!
범: 봄보로봄봄봄봄 봄보로봄봄봄! (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 비.
범: 비가 내리네요~~~봄비 그리고를 녹음하니까~~~~~(~봄비 코인 노래방 재개장~2222)
주: 지금 부르신 노래는 있는 노랜가요? 창작하신.. 건가요?
범: 이런 노래 원래 있잖아요. 밤바라밤밤밤밤...
주: 아 봄은 그런데, 비!
범: 비가 내리네요~ 이건 창작이죠.
주: 지금 프리토크 녹음하시다가 갑자기 작곡을...
범: 그럼요, 제가 발상이 막 어마어마 합니다.
주: ㅋㅋㅋㅋㅋ어 그렇군요...발상의 전환이 아니라 발상이 어마어마하시다구요?
범: 노래 괜찮지 않았어요? 비~가 내리네요~ 봄비 그리고를 녹음하니까~
주: 약간...어디서 약간 들어본 멜로디 같은데...
범/주: 키쓰해주세요~~앞니가 쏙 빠지도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곀ㅋㅋㅋㅋㅋ)
주: 이거 잘하면 저작권에 걸리시니까 죄송한데, 좀 조심하셨음 좋겠습니다.
범: 운 띄워드릴게요. 봄!
주: 봄비 그리고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청취자 여러분(진지)
범: 비!
주: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봄비 코인 노래방 재개장~3333)
범: 우르롹끼~~~
주: 우리 봄비 그리고 영원히 사랑해주세요, 감사합니다^^
45:27
범: 제가 약간 극단적이에요, 되게 진지하거나 아니면 되게 산만하면서 흥이 넘치거나.
주: 어우 근데 죄송한데 저는 전자의 모습을 별로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뎈ㅋㅋㅋ
범/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 언제 그런, 되게 진지한 모습이 언제!
범: 평소에는 되게 진지충이에요 저.
46:18
Q13. 두 성우님들께 봄비 그리고는 어떤 작품인지, 팬들에게 어떤 작품으로 기억되길 바라시는지 궁금합니다!
주: 저희들도 마찬가지지만 샤샤님하고 슈슈님도 정말 사랑을 너무 많이 받으셨어요, 그 모습을 바라보면 괜히 저희도 기분좋고! ~중략~ 밤바다 데뷔작이 봄비, 그리고였고 하필이면 그 상대역이 제 좋은 친구 범식이었고, 너무나 또 감사하게도 샤샤슈슈님이 저의 첫 작가님이었기 때문에 이런 얘기를 계속 드리는 것 같은데, 진짜 너무 잊을 수 없는 작품이 돼버렸어요 이미. 작년 한 해 부터 올해까지 2년 가까이 이렇게 많은 분들이 아직도 응원해주시고 되게 좋아해주시고, 그 뒷이야기도 궁금해하시고 이런 것들이 저에게는 너무 뜻깊고 감사한 일이 아닌가...제 머릿속에는 정말 여러가지 녹음들이 있겠지만 봄비, 그리고는 정말 잊을 수 없는 작품이 되었죠. 너무 감사합니다. 유어 턴~
범: 봄비, 그리고는 저에게 있어서 첫 주연작이었거든요. 전에도 비슷한 얘기를 했었는데, 저에게 있어서 봄비 그리고는 첫 경험이다라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여러분들에게도 봄비 그리고가 여러분들의 마음을 살랑살랑 간지럽히고 설레이게 하는 첫 경험이 되었기를, 그런 작품으로 남았으면 좋겠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
아 듣다가 너무 재미있어서 내가 재탕할 때 찾아들으려고 복습용 타임라인 적어봤어ㅋㅋㅋㅋ
근데 진짜 한 마디 한 마디가 알차고 웃겨서 다 받아적고 싶었는데 차마 그럴 순 없어서...포인트만ㅠㅠ
진짜 범식님 주원님 조합 너무 좋고 라디오맵스가 더 기대된닼ㅋㅋㅋㅋㅋㅋㅋ작가님 이런 큰 선물 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봄비포에버٩( ᐛ )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