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잡담식 글은 어디다 쓰면 좋을까 모르겠는데 내가 해외살아서 물어봐.
나는 도시에 살고 부모님은 시골에서 자영업을 하셔.
모처럼 집에 왔는데 부모님이 식당을 하시면서 정말 두분이 모든일을 다 하셔..
서빙(주문받고 딜리버리 넣어놓는) 알바생 한명을 오후타임에 쓰시긴 하는데 청소나 이런거 할게 엄청 많아 .. 진짜 장난아니고 부모님 몸 갈아넣으시는 수준
두분이 항상 너무 힘들다 어쩐다 하시면서도 돈을 많이 벌어놔야한다고 종업원을 안쓰셔
그리곤 막상 집에있는 내동생 (곧 떠날예정)이랑 내가 오면 바쁠때 부르시고 하거든
머리로는 이해되는데 맘으론 이해안되는 느낌 알지..? 우린 항상 바쁠때 대비해서 대기타야하고 .. 그런거
물론 도와드리면 너무 좋은데 나도 할거 있거든.. (취업준비겸 포폴, 공부, 프로젝트 등)
그치만 안도와드리자니 너무 양심에 찔리고 미안한데 도통 사람쓸생각은 없으셔..
이런거 어떡해 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