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거주

이번 여름휴가(7말8초) 때 7박9일 러시아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계획 중인 톨이야

자유여행 1n차 정도 다녔는데 러시아 정보 정말 없다ㅎㅎㅎㅎㅎㅎㅎ

ㄴㅇㅂ카페 큰 데 ㄹ사모도 가입했는데 증말 정보 없다^^





나는 4일 상트 3일 모스크바로 계획잡았어

요즘에 서드파티에서 할인 마구 때려서 호텔 취가로 나름 잘 한 거 같음

역시나 서드파티 내 후기 말고는 추가적인 후기를 확인할 수가 없다 정보가 없다


암튼 위치만 고려해서 잡았음


상트는 에르미따지 미술관 쪽 넵스킨대로 쪽으로 잡았어

넵스킨대로 쪽으로 잡아야 이동도 편리하고 관광하기도 좋다더라고

모스크바는 그냥 붉은 광장 1km쯤 떨어진대로


그리고 택시는 얀덱스가 싸다길래

모스크바에선 지하철+택시하고 상트에선 그냥 거의 택시 탈라고


내가 지금 고민중인게 있는데

모스크바 근교도시에 꽂혀가지고.....


처음엔 황금고리 도시 중 하나인 수즈달에 꽂혔다가

세르기예프포사트, 지금은 이스트라에 꽂혔어ㅋㅋㅋㅋㅋㅋㅋㅋ


수즈달은 포기했고 세르기예프나 이스트라 둘 중에 하나 가려고 하는데

대체 둘 다 너무 예뻐서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러시아 잘알 또는 준비 중인 톨들아

tmi 좀 놓고 가겠닝.........?? 아무 tmi 다 환영

 

  • tory_1 2019.06.13 13:00
    러시아 식당중 긴자 프로젝트라고 긴자에서 하는(?) 식당들이 있음. 가격도 러시아물가치곤 비싼편인데 맛도좋고 깔끔하고 분위기도 괜찮음. 구체적인 예로늘 상트 오페라극장이었나 그쪽에 한국어로 하면 가지 라는 식당있는데 거기가 긴자프로젝트에 해당하는식당임.
  • W 2019.06.13 13:25
    http://ginza.ru/spb/restaurant

    긴자프로젝트 좋다
  • tory_1 2019.06.13 13:02
    음식은 러시아 음식들도 맛나고 (샤슬릭, 블린 등등) 요즘 조지아 음식이 유행이라고 하더라고. 현지인들에게도 핫한 그런느낌? 이니 조지아음식도 한번 시도해봐 ㅋㅋ 글고 상트 여름 궁전은 강추. 아 그리고 상트 삐쉬키 검색하면 나오는 맛집있는데 걍 도넛이거든? 빵류 그냥저냥이라서 그냥 기대없이 먹어봤는데 존맛탱ㅋㅋ 기회되면 먹어봐 ㅋㅋ
  • W 2019.06.13 13:15

    나 빵순이에 이렇게 아무것도 없는 뭣도 없는 빵이 최애야ㅋㅋㅋㅋ너무 기대된다 고마워ㅋㅋ

  • tory_5 2019.06.13 14:0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6/13 15:29:02)
  • tory_1 2019.06.13 13:06
    방금찾아보니 내가 갔던 식당중 하나가 마말리가 인데 여기서 가지샐러드, 하차푸리 꼭 먹어주라 대존맛..ㅋㅋㅋㅋㅋ 여기도 긴자프로젝트중 하나고 퓨전 조지아음식 파는식당ㅋㅋ
  • W 2019.06.13 13:15

    https://www.afisha.ru/spb/restaurant/40315/openpopup/?source=GOOGLE_MAPS


    찾아보니까 극성수기 예약하고 가라네ㅋㅋㅋ예약방법도 쉽고

    보기만해도 존예, 존맛이네ㅋㅋㅋ꼭 가볼게!!!

  • tory_3 2019.06.13 13:15
    삐쩨르에 바클라잔..! 1토리가 말한 가지 식당인데 여기 맛있어ㅜㅜ 조지아식 음식 파는 식당들에 하차뿌리는 왠만하면 다 성공이구 부셰라는 카페겸 베이커리 있거든?! 여기 샌드위치 꼭 먹어줘 진짜 대존맛이야!!! 이거 먹으러 다시 상뜨가고 싶어ㅜㅜ
  • W 2019.06.13 13:21

    갤러리아 백화점 안에 있는거 맞닝? 하차뿌리(하차푸리)는 메뉴 중 하나인가 보구나 이것도 꼭 먹어봐야겠네ㅋㅋㅋ

    댓글 보면서 부랴부랴 공부중

    부셰 샌드위치도 꼭 먹어볼게ㅋㅋ

  • tory_4 2019.06.13 13:35

    에르미타주는 개장 전에 줄 서고 자동발매기 같은거 있거든? 거기서 발권해서 시간을 좀 절약했음. 하루종일 봐도 다 못보지만 그래도 하루종일 봐야해. 그리고 이전 전시한다거나 이런거 러시아어로만 안내하거나 엄청 깨알같이 써두니까 잘 보고 다니고. 상트 4일하면 부족해... 나는 모스크바 IN해서 붉은광장만 보고 야간열차로 바로 상트간 담에 다시 야간열차 타고 모스크바와서 OUT 시간 전까지 크렘린 보고 해피엔딩 했어. 글구 조선족(추정)이 한국인처럼 말 걸 때가 있음.

  • W 2019.06.13 13:47

    상트는 정확히는 5일 꽉찬 4일 지내다 올거야

    지금은 또 모스크바 근교도시에 꽂혀서 모스크바도 시간이 부족해ㅠㅠㅠㅠㅠ


    에르미타주는 발권은 익히 들어서ㄷㄷ 자동발매기 아니면 한국에서 발권해가게


    나 사실 작품 이런거 별로 모르고 좋아하지도 않아서 에르미타주 좀 걱정되긴 한데

    투어랑 같이 한 바티칸은 진짜 좋았거든 이런식으로 혹시 투어 있을까 알아보려고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쌩눈으로만 보면 그저 그럴거 같아서ㅠㅠ


    글구 조선족은 왜 말 거는거야........?

  • tory_5 2019.06.13 14:08

    에르미타주 앞 광장에서 인형탈쓰고 어깨동무하고 사진찍자는 사람 개많은데 나는 가까이오면 일단 휙 피해다녔음 .... 돌아다니다 보니까 사진찍은 중국인이랑 싸우고 그러더라...사진찍고 돈달라고 했는데 안줘서 그런거같긴했는데, 야경보는데 동양인이 나랑 일행 둘뿐이라 좀 걱정도 되긴했는데 잘 다녔어.

    혹시 예르미타주 무료입장날짜 확인해봤니?? 아마 첫번째 목요일인가 그럴텐데 무료입장날하고 겹치는거면 오전에 신관(노란건물)가고 오후에 본관가렴! 나 그렇게 갔더니 신관은 줄 안서고 입장하고 본관은 15분정도 줄서서 입장한거같아


    그리고 마트료시카는 모스크바 이즈마일로보시장이 제일 저렴해!! 마트료시카뿐만아니라 마그넷 이런것도... 피의구원사원 앞에 쭉 줄지어진 노상이 싸다고 생각했는데 이즈마일로보 시장이 제일싸! 근데 ATM기계 가 시장안에서 왕복 30분거리라서 현금 넉넉하게 챙겨가야해!

    (마트료시카 아래에 싸인되어있는게  핸드메이드라고 하더라구)


    나는 모스크바 지하철 너무 깊어서 시장갈때나 타고 주로 버스탔어. 택시는 거스름돈 잘 안주니까 적당히 동전 들고다니면 되겠더라구


    그리고 삐쉬키 너무 맛있었어ㅠㅠ도넛이랑 커피 꼭 먹어주렴

  • W 2019.06.13 14:25

    예르미타주 확인해보니까 매월 첫번째 목요일이래

    아흑 나 이 때 상트로 넘어가는 날이라서ㅠㅠㅠㅠ아 아깝다ㅠㅠ


    마트료시카도 관심 아주 많아!! 시장 구경도 좋아하고

    근데 이즈마일로보 시장 모스크바 도심이랑은 조금 거리가 있네ㅠㅠ일정 잘 짜봐야겠다

    로컬로컬해보이는게 너무 재밌어보인다....


    정보 고마워!!

  • tory_5 2019.06.13 15:07
    @W

    그리고 붉은광장에 사람 많아도, 성바실리성당 뒷쪽으론 사람이 조금있을때가 있더라구! 붉은광장 안가로질러서 가도 , 뒤에 바로 버스정류장있어서 거기서 내려주는 버스타면 편한데 나 낮에 그 버스타고 갔다가 사람이 1도 없어서 사람없는 성바실리성당 사진찍었어!


    그리고 나는 사람들한테 뭐 물어보거나 할때 일단 이즈비니쩨 라고 말하고 영어로 말했더니 사람들이 잘 들어주고 친절했었어! 간단한 숫자나 인사같은것만 알아갔었거든 ㅎㅎㅎ


    환전은 한국에서 하면 좀 쎄서 그냥 러시아가서 체크카드로 돈 찾아서 썼는데 그게 더 나은거 같더라구

  • W 2019.06.13 16:02
    @5

    지도보고 대충 체크해봤어ㅋㅋ뒷쪽 공원쪽 말하는건가

    이즈비니쩨 기억할게!! 이즈비니쩨 나도 외국나갈때마다 인삿말은 익혀가거든ㅋㅋ

    환전도ㅠㅠ해외ATM에 특화된 카드 없는데 한번 알아봐야겠네ㅠㅠ

  • tory_8 2019.06.13 23:36
    @W 이즈마일로보 외곽이긴한데 전철로 한 번에 편하게 갈 수 있어! 기념품도 사고 샤슬릭도 먹으면 꿀잼ㅎㅎ 강추야!!
  • tory_6 2019.06.13 14:18

    나도 같은코스로 자유여행 다녀왔어 근교는 안갔지만.. 윗톨이 써준것처럼 삐쉬키 맛있어 도넛+커피인데 ㅋㅋㅋ 가게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상트에 줄서서 먹는 현지인 맛집 있어 거기서 먹는거 추천! 또 성이삭성당인가? 그 유명한곳 올라가서 보는 전망도 진짜 좋았어 해질녘~야경까지 넘 이쁘고.. 난간이 좀 허술해서 약간 무서웠던거 빼고 좋았어

    모스크바에 붉은광장, 크렘린 쪽은 되게 딱봐도 소매치기 많아보이고 사람은 많은데 좀 ㅠ흉흉하다고 느꼈엌ㅋㅋㅋ사기꾼같은 사람들도 많고..먹금하면서 조심히 다니길 ㅠㅠ 상트에 그 구원사원 앞에도 인형탈쓰고 관광객 등쳐먹으려는 놈들 천지여ㅠ

    나도 택시말고 얀덱스 탔었는데 말은 잘 안통하지만 괜찮았어 ㅋㅋ러시아 상트는 좀 괜찮은데 그래도 전반적으로 영어가 거의 안통해..젊은사람들만 조금 하는 느낌! 구글번역기로 보여주면 러시아말로 대답한다!! 그래서 더 재밌는것도 있고,, 이것저것 많은일이 있었는데 막상 쓰려니까ㅠ기억이 왜이렇게 안나지 여튼 몸조심히 즐겁게 다녀오길 바라..!!!

  • W 2019.06.13 14:40

    노을질 때 성이삭성당. 근데 난 8월이라 해가 디기 늦게 진다고해서ㅠㅠ 시간 잘 고려해봐야겠다

    휴 먹금도 잘해야하고ㅠㅠㅠ유럽은 갈때마다 이게 스트레스ㅎㅎ

    영어 안통한다고해서 안그래도 조금 걱정중이야ㅠㅠㅠ

  • tory_7 2019.06.13 19:33
    나 상트 4박5일 있었는디 진짜 좋았엌ㅋㅋㅋ 에르미타주 앞에서 인형탈 쓴애들이랑 사진찍고 바가지 쓴사람 나야나..^^ 예쁜카페 진짜많고 심지어 가격도 엄청 싸 카페 좋아하는 톨이면 갈데 엄청많다~~
    나는 푸시킨 성도 가고싶고 여름궁전도 가고싶어서 둘다 하루에 가는 투어 골라서 갔어!! 개인투어고 웬 아저씨 하나가 하는데였는데 아직도 있을랑가 모르겠네ㅋㅋ 영어 할 줄 아는 토리면 괜찮은거같아. 일정이 짧으면 보통 푸시킨을 패스하고 하루를 페리??나 그런거 타고 여름궁전만 가는거 같기는 하던데.. 암큰 그분이 데려간 러시아 식당도 맛있었구 해서 생각나서 적어봄!! 러시아음식은 유럽에 비해 간이 싱거운 편이라 일단 좋더라
  • W 2019.06.14 09:22

    나는 아마 여름궁전만 가게 될 것 같아ㅠㅠ 일정이 너무 빡빡하다ㅠㅠㅠ

    영어 못해......ㅠㅠ안그래도 투어 알아보니까 영어 투어가 너무 많아서 당황했다;;ㅠㅠ

    그리고 간이 싱거운 편이라! 좋다좋아 안그래도 저염식하고 있는거 어찌 알고 딱 좋당ㅋㅋ

  • tory_7 2019.06.15 00:21
    @W 아맞다 밤에 에르미타주 뒷문??쯤에서 본 그 강인지 뭔지 야경이 내 인생 제일 아름다운 장면 중 하나야 토리도 꼭 봤으면해서ㅎㅎ 사전정보 없이 박물관 문닫을 시간돼서 나갔다가 갑자기 맞딱뜨린거라 더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긴 한데... 넘넘 좋았다 그래두ㅎㅎ
  • tory_9 2019.06.14 15:43

    작년에 상트 5박 6일로 다녀왔는데 인생여행지였어!ㅠ 넘 부럽다 또 가고싶어... 삐쉬키 꼭먹어 별거 아닌데 넘 맛있어서 세..번...갔어!  날씨 좋을 때 여름궁전도 꼭 가주고 야간에 도개교 열리는 유람선투어도 너무 황홀했어 강바람 추우니까 꼭 따뜻하게 입고!  또 러시아는 문학과 예술의 나라 아니겠니? 시간되면 발레공연도 강강추야! 난 상트 마린스키극장에서 로미오와 줄리엣봤는데 너무 재밌게 잘 봤구 상트가 생각보다도 훨씬 볼것이 풍족한 곳이더라구 즐거운 여행되렴~

  • W 2019.06.15 15:27
    엉엉 공연도 한개는 꼭 보고 오려고ㅋㅋㅋ
    근데 발레단 여름휴가 기간인거 같아서 그것도 체크해봐야돼 할것이 너무 많다ㅜㅜ 고마워!
  • tory_10 2019.06.15 00:22

    에르미타주 맞은편에 신관(general staff building, Арка Главного Штаба)에도 미술관 있는 건 알구있지? 거기 들어가서 입장표중에 (((complicated ticket)))을 사면 구관을 초스피드로 입장할 수 있어! 한 700루블 정도 할텐데 한국돈으로 13000원정도밖에 안하니까 그냥 돈쓰고 줄 서면서 귀한 여행시간 낭비하지마로라,,,


    이건 사족이지만... 저길 왜 신관이라 부르는진 모르겠어 러시아사람들한테 에르미타쥬 신관이 어디냐 물어보면 다들 어리둥절하더라구

  • tory_10 2019.06.15 00:28

    나토리는 어쩌다 모스크바에서 한달살고 상트도 이주정도 여행했는데 진짜 너무너무 좋았다구한다.. 모스크바 안가본톨 없게 해주시오... 


    아 그리고 나는 이스트라는 안가봤고 세르기예프 포사드 당일치기했어! 야로슬라블 역에서 기차로 2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아. 굉장히 종교적인 마을이고 죄다 이콘보러가는 신앙심 깊은 러시아 할무니들뿐... 동양사람들이 정말 없어서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열명이 채 안 되더랔ㅋㅋㅋㅋ 나는 조용하고 좋았는데 여긴 딱 당일치기가 좋은 것 같아. 정교회 신자가 아닌 이상,,,

  • tory_10 2019.06.15 00:34
    @10

    아무튼 찐토리야 뭐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로 물어봐!! 아는대로 다알려즐게!!!


    아 맞아 성이삭성당 야경,,, 나는 야경까지는 좀 무리였고 해질녁에 들어가서 해지는것 보고 내려왔어. 8월초 기준 9시에 올라가서 9시 40분쯤 내려왔징. 성이삭성당 티켓 끊을때 (((성당티켓 + colonnade 티켓)) 두장을 사야하구 전망대는 약 300개의 계단을 올라가야 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에 올라오는 사람있어서 멈추지도못함ㅋㅋ쿠ㅜㅜㅠㅠ 

  • tory_10 2019.06.15 00:3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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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0 2019.06.15 00:49
    @10

    그리고 상트 보트투어 꼭 하자 꼭,,,,, 성이삭성당 주변에 기웃거리면 노란조끼입고 보트투어 호객행위하는 아저씨들 있어. 아저씨 붙잡구 시간이랑 가격 물어봐서 보트타러가라!! 아저씨랑 잘 얘기하면 깎아줘ㅎㅎㅎ 보트투어 결정하면 아저씨 따라서 한 10분 보트투어 선착장으로 걸어가면된당


    내 추천코스는

    ㅇ아침에 gerenal staff building 미술관 돌기(이때 티켓은 꼭 complicated ticket으로)

    나오는 길에 구세주 그리스도 성당 들르기

    점심먹고(맛있는 데 아는데 가게이름을 까먹었다.. 생각나면 다시 쓸게)

    후식으로 삐쉬끼 한봉지 물고

    에르미타쥬 구관을 초스피드로 입장한다! 그리고 구경.

    서너시간 구경하고나오면 다리가 아플테니까 다시 삐쉬끼 먹으러 간다(운좋으면 삐쉬끼가게 고양이 만날수있져)

    그리고 오후 늦게 성이삭성당으로 ㄱㄱ. 성당내부 먼저 둘러보고 근처 잔디밭에 표도르대제의 청동기마상 있으니까 그것도 봐랑!

    잔디밭에서 좀 뒹굴거리다가 해질때쯤 성이삭성당 전망대를 올라가. 그리고 해지는 거 보고 내려오세용

    그리고 전망대에ㅓㅅ 내려오자마자 보트투어 노란조끼 아저씨를 찾는다!(시간나면 전망대 올라가기 전에 미리 얘기해둬도 좋음)

    7월말 8월초 기준 (((밤10시 보트투어)))를 타면 퍼펙트

    보트타고 가면서 해 넘어가서 노을지고 어두워지는것+상트 강가 야경까지 한번에 느낄 수 있어ㅜㅜㅠㅠ 진짜 추천!!

    그리고 보트투어 끝나면 숙소 들어가서 발닦고 자기. 끝!

  • W 2019.06.15 15:28
    오 고마워! 컴플리케이티드 티켓 기억할게
    나도 이런데는 걍 돈써서 시간사자 주의라ㅋㅋ
    딱 고마워!
  • W 2019.06.15 15:29
    @10 나 그냥 건물이 예뻐서 가려는것뿐이라ㅋㅋㅋ
    당일치기로 후딱 댕겨올라고ㅋ극
    근데 아직도 이스트라랑 세르기예프랑 고민중ㅜ
  • W 2019.06.15 15:35
    @10 아 진짜 답변 너무 고마워ㅋㅋㅋ그
    코스까지 너무 고마워ㅋㅋㅋㄱㅋ
    하아.....나 길냥이맘인데..츄르챙겨가야하나.....?
    너무 기대되네ㅋㅋㅋ벌써 마음은 보트야ㅋㅋ
    보트도 꼭 탈건데 구명조끼줄까 걱정이네ㅜㅜ
    도개교 열릴때 타는 보트도 있는것같던데
    하 알아볼거 천지넹
    저 불꽃놀이는 뭐야? 나도 불꽃놀이 볼 수 있으면 좋겟다ㅋㅋ
  • tory_10 2019.06.15 16:54
    @W 맞다 깜빡했는데 세르기예프 포사드에 길냥이 짱많아!!!! 주민들이 잘해줘서인지 그냥 길에 늘어져있구 만지면 가르랑거리구ㅠㅠㅠ 츄르 꼭 갖고가!!

    그리고 불꽃놀이는 러시아 해군의 날이라서 그날밤에 불꽃놀이한거. 7월 28일이야. 이때 넵스키대로 따라서 퍼레이드도 하고 재밌어! 대신 거의 광화문에서 촛불시위 하는정도로 사람이 많아져서 숙소 들어가기 어려웠어ㅎㅎ 그치만 재밌었으니까...ㅎ
  • tory_10 2019.06.15 17:02
    @W 밑에토리가 말해줬지만 삐쉬끼는 꼭 원조집으로 가야해!!
    넵스키 그랜드 호텔(Nevsky Grand Hotel) 맞은퍈에 있는 곳이 원조 삐쉬끼 가게야! 여기서 키우는 삼색냥이 이름이 삐쉬까(삐쉬끼의 여성형)ㅋㅋㅋㅋ
  • W 2019.06.16 00:28
    @10 세상에ㅋㅋㅋㅋㄱㅋ나 7월 28일날 딱 상트인데ㅜㅜㅜ
    나도 볼수잇겟다ㅜㅜㅜ
    츄르 진짜 챙겨야되려나봄ㅋㅋㅋ
    너무너무 고마워ㅋㅋ
  • tory_11 2019.06.15 15:52

    토리들이 정보 많이 써줘서 뻬쩨르 살다온 전공톨 힘차게 입장 했다가 백스텝 함 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상트 너무너무 사랑하는 톨이고, 죽기 전에 꼭 상트로 이주해서 살고 싶을 정도인데

    미술관 박물관 좋아하면 볼 거 천지인 도시여! 극장, 박물관, 미술관만 백여개가 넘으니까.


    난 개인적으로 에르미타주도 좋지만, 루스키 무제이를 더 사랑하는 톨임 ㅜㅜ 레핀 너무너무 좋아해서..

    루스키 무제이에서는 러시아 고전미술부터 현대미술까지 다 감상할 수 있구 루블료프, 레핀, 슈쉬킨부터 칸딘스키, 말레비치까지 유명한 러시아 예술가들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꼭 들러봤음해 ㅜㅜ 뻬쩨르 잠깐 살 때 우울하면 루스키 무제이를 늘 갔었음...


    그리고 성이삭 성당이나 피의 구원 사원도 좋지만 피의구원사원 맞은편에 위치한 카잔성당도 꼭 가봐! 카잔 성당 근처에서 살았었는데, 종교 없는데도 산책 할 때마다 들러서 내부 이콘들 구경하고 운 좋아서 예배 시간 맞춰서 가게되면 정교회 예배 풍경도 볼 수 있었구 좋았어! 외관도 예쁨 ㅎ.ㅎ


    푸쉬킨 박물관이랑 도스토옙스키 박물관도 있는데, 한국어 오디오가이드가 있는진 모르겠다ㅜㅜ 나는 러시아어로 큐레이터한테 설명 들었던지라... 아 그리고 푸쉬킨 문학카페도 문학이나 예술에 관심 있다면 들러봐. 푸쉬킨이 결투 전에 이 카페에 들러서 레모네이든갘ㅋㅋㅋ 마시고 결투하러 가서 죽었다고 알아. 여기도 유우명!


    뻬쩨르고프 같은 근교도 좋구. 여름이면 분수도 열렸을테니 구경하고 오면 되겠다! 마린스키도 꼭꼭 가봐 신관말고 구관! 지젤 같은 발레 보면 좋을듯 ㅎ.ㅎ


    근데 아직도 러시아 정보가 인터넷에 많이 없어? 방송에도 노출되고 많이들 여행 다녀서 예전보단 나을 줄 알았는데 아닌가보구나 ㅜ.ㅜ 롬곡...

    음식점은 댓글 톨들이 많이 추천해준데다 트립어드바이저로 보고 다녀도 충분할 것 같고, 

    아 삐쉬끼는 진짜 추천! 넵스키 대로 자라 맞은편에 원조집이 있어 거기서 꼭 먹어!

  • W 2019.06.16 00:31
    예술도 잘 알고 러시아어도 하고 역사도 잘 알아서 진짜 풍요롭게 러시아 즐겼겟다ㅜㅜ
    난 백그라운드가 전무해서 요즘 걸어서세계속으로?
    이런 프로그램 러시아편 정독하고 있는 중ㅋㄱ
    러시아 더 많이 알고 가고싶으ㅜㅜ
  • tory_12 2019.07.11 06:41
    일단 조지아음식은 어떤 이미지냐면...걍 모스크바에 먹을게 별로없어. 그냥 샤슬릭먹으러가....우리식 삼겹살쯤 될꺼여...그래서 어딜가나 조지아(그루지아)식당은 항상있고 거기서 샤슬릭,하차푸리 먹으면 되고...
    상트는 마말리가 가면 되고...모스는 존졸리 가..
    존졸리는 체인이라 꽤 지점이 많은데 어딜가도 아주 무난하게 중타는 칠수 있을꺼야.
    수즈달은 너무너무 목가적인 곳이라서 좀 마이 실망했고..난 지루하더라고...
    기본적으로 황금고리도시 자체가 걍 성당투어여....
    그래서 꼭 가고자한다면 말리진 않겠는디 그냥 성당에서 시작해서 성당으로 끝나...
    세르기예프보단 나는 블라지미르가 더 나았고...
    만약에 정말 예쁨예쁨 성당을 보고싶다면 노븨예루살렘을 추천할께...근데 날씨 안맞으면 폭망이여...
    에메랄드티파니블루의 성당이라 화사한날 진짜 끝장남.
    상트가서 운하를 느껴보고싶으면 유람선 타는거 추천하는데 가급적 실물배를 보고 큰걸 타도록해..생각보다 강물이 거칠어서 쪼금 뮤서벘어...
    낮에타고 좋고 자정넘어서(시간은 변경됨) 도개교 올라가고 그아래로 유람선 지나가는데 진짜 쩔더라..
    여름궁전은 나는 택시추천...배타고 갔는데 올땐 택시타고 쾌적하게 한시간 쉬면서 왔어. 참고로 냉방안되는 배라서 더워 미치겠고 우린 3인가족이라 배삯 비싸더라ㅋ
    택시비는 천루블 이내고...
    호박방은 아마 인터넷 예약 끝났을꺼고...
    상트가 작지만 크더라ㅋㅋ빡세게 봤어ㅎㅎㅎ
  • W 2019.07.16 13:04

    와씨 너 톨 짱이야 진짜

    나 안그래도 이스트라로 마음 먹었어!!! 구글 후기갯수랑 평점도 이스트라가 훨씬 많길래ㅋㅋㅋㅋ노브이 갈라고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유람선은 밤에 도개교 올라갈때 탈 계획인데 안그래도 헝가리 사건 이후로 너무 무서워ㅠㅠㅠㅠ

    당연 구명조끼 안주지??? 내가 개인적으로 사서 입고 갈까도 지금 진심 진지하게 고민중

    그리고 여름궁전은 갈때는 택시 올때는 페리타고 올까 했는데ㅠㅠㅠ

  • tory_12 2019.07.11 07:01
    모스크바 구세주성당은 꼭 보는걸 추천하는데 최근에 공사한다고 그랬던거같애.재확인해보는게 좋을것 같고.
    노보데비치 수도원도 공사중일꺼고;; 이름이 지금 기억 안나는데 별장처럼 쓸려고 만든 궁전인데..거기가면 중세시대복장 입어보는 그런거 있어..잼나겠더라.
    모스크바 유람선도 야경보는데 진짜 조아...
    이왕이면 래디슨을 타고...8시쯤 타길...
    그럼 석양과 야경을 동시에 볼수 있을꺼야.
    이즈말롭은 수토일에 가..나머진 상인들 안나와서 썰렁함.그리고 무조건 흥정필수고 소매치기 조심하도록해.
    참 이즈말롭에서 로모노소프 파는데 비추할께.
    걍 그돈가지고 매장가서 사는게 훨씬 컨디션 조음.
    이즈말롭에서 샤슬릭파는데 개인적으로는 완전노맛...
    참참 발쇼이찌아트르보다 마린스키가 더 쩔더라.....
    마린스키 꼭 가야해ㅎㅎㅎㅎ
    그리고 요새 러샤날씨 미쳤거든.
    6월엔 막 30도 넘드만...요새 20도 안됨....
    오늘밤엔 비바람 불어서 겁나 춥다..
    반팔과 후리스(기모후드), 바막과 강려크한 선크림과 선글 모두 필요해....특히 상트는 날씨 더 지랄쩜.....
    여름궁전은 쪄죽고 다음날 성당 돌때는 얼어죽을뻔...
    참 에르미따쥐 못보면 러시아민속박물관도 좋은 선택이긴해....하지만 이왕간거 보면 좋겠고...
    모스는 트레치야코프 미술관(구관) 쵝오시다...
    신관은 조각품?위주고 구관은 그림이고...
    얼마전에 뭉크전했는디 아직 할랑가모르겠어...
    찾으면 무궁무진한 러시아니 준비 철저히해서 와~
    참 모스도 택시비 얼마안비싸...얀덱스앱 깔면 완전 쉽다.
    준비 잘해서 즐거운 모스상트 여행이 되길...
  • W 2019.07.16 13:05

    모스크바는 이미 래디슨 8시타임꺼 예약해뒀어!!! 눈누난나~~~

    이즈마일로보 시장도 수요일로 일정에 껴뒀고~~~~

    공연도 마린스키 지젤로 예약해뒀어!!! 세상에 나 너무 잘했다>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러시아 날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얇은 가디건정도 챙겨갈라고 했는데 레알 후리스 챙겨야겠다ㅋㅋㅋㅋㅋㅋ

    에르미타주도 하루 할당해놨어!!!! 쿄쿄 씐난다

  • tory_13 2023.12.1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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