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거주
내년에 부모님 모시고 해외여행 다녀오려는데
계속 목적지가 바뀌는중이거든ㅠ
아버지가 다리가 많이 안좋으셔서 휴양지 위주로만 돌아다니고 찾게되니까
아버지가 경치좋은곳이나 유적지를 보고싶어하시더라고ㅜㅜ
하필 장가계랑 앙코르와트 이야기하시는데
앙코르와트는 내가 다녀와봤는데 아버진 힘들어 할거같아서 포기...
장가계는 패키지위주에 효도관광으로 많이 가는것 같던데 어르신들이 많이 가는 일정이면 괜찮을까??
아예 못걷는건 아니고 몇시간 걸으면 다리에 진물나와서 힘들어하셔...
좀 쉬다가 풍경보고 너무 빡세지 않으면 괜찮을거같은데
패키지를 안가봐서 감이 안잡혀... 장가계 패키지 다녀온톨들 혹시 있을까?
  • tory_1 2019.07.16 22:17
    난 앙코르와트보다 장가계가 더 힘들었어ㅠㅠ
  • W 2019.07.16 22:23
    헉ㅠㅠ 효도관광패키지라고 광고하면서 그렇게 빡세단말야?ㅠ 에고;; 아버지 또 시무룩해하시겠네
  • tory_3 2019.07.16 22:25

    계단도 많고 꽤 많이 걷는 일정이던데... 우리부모님 두세달전에 다녀오셨거든. 5박6일정도 넉넉한 일정인 패키지 골랐는데도 하루에 만오천보에서 이만보 정도 걸으셨더라고. 엄마 체력이 별로라서 걱정했는데 일정이 빡빡하진 않아서 체력은 괜찮았고... 이틀정도는 많이 걸어서 밤에 씻고 기절했다고 그러시더라.

    효도관광으로 인기있다고 해서 연세많은 분도 오시려나 싶었지만 부모님이랑 같은 팀은 다 50대였다고 함.

  • W 2019.07.16 22:29
    ㅠㅠ 에고... 저정도면 울 부모님 모시고 갈일은 없겠다... 아버지한테는 너무 무리일거같네. 풍경보고 반하셨는지 되게 가고싶어하셨는데 아쉽네....
  • tory_4 2019.07.16 23:41
    난 좀 오래전에다녀왔는데
    그 가마처럼 태우고올라가는 사람들있긴해...
    넘힘들어서 나이드신분들은 그거 이용하시는분들 더러있었어ㅋ 오기로 다녔는데 진짜 자연경관은 끝내주는데 어지간한 체력아니면 자연이고 나발이고임
  • tory_5 2019.07.16 23:56
    큰이모 장가계갔다와서 무릎망가져서 수술하심;
  • tory_6 2019.07.17 00:3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2/04 21:14:44)
  • tory_7 2019.07.17 00:44

    장가계 힘들면 리장 어때? 리장 여행 좀 알아봤는데 성읍도 볼 거리 꽤 있는 것 같고 호텔도 가격대비 좋아 보였어.

    누구나 좋아하겠지만 어른들이 좋아하실 포인트가 많은 곳인 듯...


    그리고 아버님이 맘에 들어하셨다는 두 곳 중엔 앙코르와트가 장가계보단 난이도 훨 낮음. 거긴 일단 평지니까...

    물론 사원엔 계단이 좀 많지만 장가계엔 댈 것도 아니고, 힘들면 안 올라가셔도 되고... 나도 지난 달에 엄마 모시고

    갔었는데 엄마가 정말 좋아하셨어. 모시고 가면 토리 아버님도 분명히 좋아하실거야.


    이른 아침에 잠깐 나가서 사원 한 두군데 보고 오는 정도로 일정을 짜면 체력 부담도 별로 없고, 시엠립에 싸고 좋은

    호텔 많아서 호캉스도 완전 가능함. 거기 일주일 있었는데 사실 음식은 호텔 룸서비스가 제일 맛있었고... 점심 저녁

    다 시켜 먹어도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가격도 쌌어.


    물론 위에 적은 건 토리가 아버님 모시고 일정짜서 자유여행 다니는 경우고... 패키지는 어떻게 가도 빡세고 힘들어.

    하루종일 지치도록 돌아다니지 않으면 일정 허술하다고, 돈 아깝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럴 수밖에 없다고 하네.  

  • tory_8 2019.07.17 03:36
    그정도면 힘드셔..
    울엄마는 54세이시고 지금 나잇대에 맞는? 무릎인데ㅋㅋㅋ
    힘들긴해도 엄~청 힘들진않았다고 너무 좋았다고하셨어..
    갔다와서는 체력관리를 해야겠다 싶으셨는지 매일밤마다 운동장돌러감ㅋㅋ
    근데 몇시간 무리하면 짓물생기고 이정도면 힘들지않을까싶어
  • tory_9 2019.07.17 10:18
    장가계는 50대때다녀온 부모님들은 만족하셨었고 그때 60대후반이던고모는 지게?같은걸로 타고올라가셨더라 작년에 엄빠 앙코르와트 갔는데좋다했어너무더워서그렇지 거기 따로 투어차량이랑가이드신청해서 차도 벤스타일이고 가이드도 좋았데
  • tory_10 2019.07.17 11:12
    앙코르와트 투어 차량 이용하면 에어컨 빵빵하고 많이 높은 사원은 정 힘들면 안올라가고 관람하면 될것 같아 부모님이랑 다녀왔는데 우리 부모님은 다른데 가고 싶다는거 내가 우겨서 갔거든 근데 실제로 보니 너무 크고 웅장하고 멋있다면서 좋아하셨어 특히 따프롬..진짜 좋아하심.
    대신 그나마 덜 더운 오전에 일찍 투어 갔다와 꼭! 글구 오후엔 호캉스 밤엔 시내구경 하면 될거같아
  • tory_11 2019.07.17 12:25

    20대인데 장가계갔다가 죽을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효도관광개뿔 불효도관광이라고 욕하면서 다녔어 ㅜㅜㅋㅋㅋㅋㅋ 

    풍경은 멋지지만.. 

    장가계는 젊었을때 가야하는 관광지로 탕탕~! 

  • tory_12 2019.07.17 12:49

    중국쪽은 땅떵이가 커서 참..난 젊은데 왜 상해도 힘드냐 ㅋㅋㅋ중국은 뭔가 패키지가도 필연적으로 많이 걷게 되있는...

  • tory_13 2019.07.17 13:12

    장가계 진짜 울엄마 모시고 갔다가 엄마도나도 넘 힘들어서 진짜 그뒤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부어올라 넘 힘들어 ㅠ

  • tory_14 2019.07.17 14:52
    장가계는 가이드한테 무릎튼튼한 60대 초반까지가 최대라 들음. 백두산은 차타고 올라가서 더 나이드신 분들도 가시던데 늦가을 아니면 백두산 어때? 버스 오래타는 거 괜찮으시면(8시간) 구채구나. 구채구는 걷기는 좀 걷는데 완만한 경사고 버스탈 수도 있어서 같이갔던 지인이 60중반 어머니 모시고 다시 오고싶다 했어. 그리고 위에서 추천한 리장은 자연경관 보려면 옥룡설산 걸어올라가야하는데 고산이라 힘들고 호도협은 더더욱 무리..
  • tory_15 2019.07.17 16:00

    중국 산들은 힘들어... 혹시 비행기 좀 오래 타셔도 되면 캐나다 로키쪽 패키지는 어때? 여기는 걷는건 별로 없는데 경치는 진짜 좋았어~

  • tory_16 2019.07.17 17:59

    토리들아 혹시 장가계 자유여행으로 가면 힘들까? ㅠㅠ 시어머니가 엄청 가고싶어 하는데 고관절 수술도 받으셔서 많이 걷는건 굉장히 무리셔...그래서 패키지는 안되는데 자유로 가도 어려울까 

  • tory_3 2019.07.17 19:32

    중국어가 잘 되면 생각해볼수도 있겠지만 자유여행이 더 어려운 곳이라고 들었어. 중국인들도 주로 패키지로 다니는 관광지라고. 환경 관리하느라고 이런저런 규제도 상당히 많다는거 같아. 그런데 네이버 블로그 같은데에는 자세한 정보도 별로 없어서....

    토리도 가본적 없는 곳일텐데 잘 모르는 곳을 덜 걸으시게 동선을 짜서 모시고 다니는건 무척 어려운 일일거야. 어딜가도 중국인 한국인 관광객이 넘쳐나고 줄이 어마어마해서 오래 줄서야 하는 상황이 많이 보인다는거 같아. 우리 부모님은 가이드가 사람 적은 시간 잘 맞추고 잘 데리고 다녀서 생각보다는 안기다렸다고 그러시긴 했지만 토리가 그렇게 하긴 쉽지 않겠지. 아예 돈을 넉넉하게 주고 단독 패키지를 맡기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데.

  • tory_17 2019.07.18 09:59

    울아빠 체력 짱짱맨인데

    엄청 걷는다고 하셨엉 


    갈꺼면 젊을때 다녀오는게 좋다..이런말도 하심 

  • tory_18 2019.07.23 14:43

    차라리 앙코르왓을 겨울에 가는 건 어때?

    사원은 평지고 나토리 올 1월에 다녀왔는데 아침에는 날씨가 선선(이라고 해도 24도 정도?)해서 아침에 사원 보고 점심 먹고 좀 쉬다가 저녁 먹으러 나가면 괜찮을 거 같은데.. 

    그리고 택시비 엄청 싸서 (그랩 어플 쓰면 됨) 어디나 택시 타고 다니면 돼. 에어컨 원하면 그랩택시 타고 아니면 그랩 툭툭이라고 그 오토바이 개조해서 만든 것도 있어 이건 진짜 진짜 저렴해

    그리구 앙코르왓에 한국관광객 엄청 와서 그 동네에는 한국식당도 찾아보면 꽤 있어. 아버지가 한식 고집하시는 분이면 이것도 플러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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